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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2월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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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전기차 시스템 점검 경고 AS 경험기록

비교적 만족스럽게 타던 아이오닉5 전기차에 문제가 생겨 현대 하이텍에 다녀왔다. 아이오닉5 전기차 점검 경고 AS 경험기록을 남겨본다

  • 현대차 정비소는 블루핸즈와 하이텍으로 나뉜다.
  • 블루핸즈는 현대차 정비 협력업체로 비교적 가벼운 정비에 적합하고
    보다 심각한 정비는 대부분 현대 하이텍이라는 현대 공식 정비소에서 정비 가능하다.
  • 전기차 정비 관련해 대부분 블루핸즈는 아직 정비 역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전기차 고장은 가능하면 현대 하이텍으로 가라는 조언이 있다.
  • 나는 전기차 시스템을 점검하라는 메세지와 출력이 제한된다는 메세지가 나오면서 정상적인 전기차 주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긴급출동으로 수원 하이텍에서 수리한 경험을 간단히 정리해 봤다.

전조 증상

무릇 어떤 사선이 발생하면 발생 전에 징후를 보여준다고 한다.
이번 전기차 시스템 점검 이슈는 사전에 어떤 징조가 있있었을까?
이번 전기차 시스템 점검 후 바귄 현상들을 복기해보면서 그 전기차 시스템 점검 경고는 어던 징조가 있었는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자.

###전비가 극히 나빠졋다.

사실 2024년 하반기부터 전비에 신경을 써 전비에 도움이 되는 운전 습관을 기르는데 노력했다. 그 결과 평소 전비가 5.6km였던 전비가 6.5km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겨울이 오면서 전비는 극히 나빠졌다. 효율적으로 운전을 해도 겨우 4.5km에 불과했다.

그 당시에는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서 전비가 안나오나보다 생각했는데…
전기차 시스템 점검 경고를 받고 ICCU 교체후 전비는 눈에 띄게 좋아졋다. 오늘 출근하다 보니 전비가 8km/Kw가 넘어가고 있었다.

7/8 퇴근 도중 전기차 시스템 점검 경고음을 받다

저녁 8시경 업무를 마치고 기분좋게(?) 회사 주차장을 떠나 정문으로 가는 도중 갑자기 경고등이 올렸다.

전기차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

아니오닉5 전기차 경고등 전기차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

경고등은 울렸지만 정상적으로 주행이 가능했기 때문에 오늘은 퇴근하고 내일 정도 정비소엘 가봐야겠다고 생가했다. 정문을 통과하려는데 신호증이 걸려서 신호가 바뀌길 기다려면 급히 검색을 해봤다.

이 경고등이 뜨고 몇번 시동을 끄고 다시 켜면 경고등이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신호를 기다리며서 몇번 시동을 껐다 켜기를 반복햇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는 기미는 전혀 없었다. 굳이 시동을 조작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파워가 제한됩니다.

신호등이 바뀌어 시동을 다시 켜고 출발하는데 전기차 시스템 점검 경고등은 여전히 나타나, 그 상태에서 죄회전을 하는 순간 다른 경고등이 들어온다.

파워가 제한됩니다.

아니오닉5 전기차 경고등 가속이 제한됩니다.

이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가속이 안된다. 시속 2~30km로 천천히만 갈 수 있다 비상등을 켜고 천천히 가는데 뒤에서는 계속 빵빵거린다.

전원공급장치 점검!

그래도 무시하고 집에가지는 가자는 결심하는 쿠역쿠역 전진하는데 어어 더 무시무시한 경고등이 들어온다.

전원공급장치 점검! 안전한 곳에 정차하십시오

이렇게 계속 경고등이 늘어나니 겁이 난다.

가속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집에 가는 길에 고가를 지나야 하는데 이 상태로는 고가를 오를 수 없을 것 같다.

결국 경고 메세지를 따라 길가에 주차 후 차량 진단을 누르니 서비스센터 찾기, 블루링크센터 등이 나온다.

아이오닉5 차량 진단 메뉴

익숙한 블루링크 센터를 눌렀더니 센터로 연결된다. 상황을 설명했더니 바로 견인르 부를거냐고 묻길래 우선 서비스 기사를 보내 달라고 요청하니 30분 걸린다고 한다.

회사 앞 대로변에서 서비스 기사를 기다리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해봤지만 나이지지는 않았다.

서비스기사가 왔다..안심이 된다

20분정도 시간이 지나고 서비스기사가 렉카를 타고 왔다. 여차하면 바로 견인할 수 있도록..

앞 본넷을 열고 전압을 점검하더니 전압이 전혀 잡히지 않는다고 견인하겠다고 한다. 어디로 갈까요? 나는 전기차 수리는 블루링크는 믿을 수 없다는 이야기(이 경우 대부분 수리 능력이 없어 하이텍크로 보낸다고 한다. 그리고 대차를 받으려면 하이테크 정비소로 가야한다고 한다.)가 있어 현대 하이테크 정비소로 가자고 했다.

현대 하이테크 수원 정비소로 가다

다행히 근처에 수원 하이테크 정비소가 있어 추가 요금없이 견인을 할 수 있었다.

블루링크에서는 10km까지는 무상이고 그 이상이면 유료라고하던데 다행히 아주 가까운 곳에 현대 하이텍 정비소가 있어 추가로 비용은 들지 않았다.

현대 하이테크 수원 정비소에 도착한 아이오닉5

현대 하이텍 정비소에 도착해 차를 내려놓고, 집에 가기 위해 렉카 기사에게 가까운 대로변까지 태워달라고하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한다고 매몰차게 거절한다.

근 1년만에 카카오T를 이용하다.

그래서 카카오T를 켜고 택시를 불렀다. 오랜만에 카카오T를 사용하려니 카드 등록부터 다시 하라고 한다. 스마트폰 변경 후 처음으로 카카오T를 이용하나 보다.

다행히 택시는 바로와서 20분정도 걸려 집에 왓다.

ICCU 고장

다음날(1/9) 하이테크 수원 정비소에서 전화가 왔다.

고객님, ICCU가 고장이 났습니다. 예전에 ICCU 업그레이드 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교환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부품이 없고 공급이 달리기 때문에 지금 신청하면 . 부품은 다음 달, 2월 정도에 들어올 것 같습니다.
이건은 자동차 불량 건이므로 대차가 지원되니 당분간 대차를 이용해 주세요

결국 2월까지는 대차해준 렌트카로 버텨야한다고 한다.

벤츠 전기차를 대차로 받다.

조금 후 렌트카 회사, 이지렌터카에서 연락이 왔다. 바로 렌트카 배치가 되었다고 10분후에 도착한다고 한다. 도착지도 견인 장소로 설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회사로 오라고하고 업무시간에 짬을 내어 나왔다.

전화 통화중에 렌트카는 어떤차냐고 물으니 벤츠라고 한다. 당연히 벤트 휘발유가 올거라고 지레짐작하고 회사 주차장 등록 시 휘발유차라고 적었다.

아무튼 중앙문에 도착해 보니 벤츠가 한대 있어 보니 벤츠 전기차(EQB 300, 4륜구동)였다.

신분증이 없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대신하고 렌트카 계약을 마쳤다. (자차 수리 보증금은 50~100만원이라고해서 조심해서 타야겠다 고 마음먹었다. 아이오닉5는 자차 보증금은 10만원이라 부담이 없었는데…)

계약을 마치고 렌터카 직원들이 떠난 후 차를 그냥 중앙문 앞에 세워둘 수 없어서 주차장으로 진입했다.

주차장 입구에서 지키고 계신 여직원에게 주차장 신청이 결재중이라고 하니 우선 들여보내 주었다. 물론 사원증 검사는 했다.

회사 주차장에 주차는 했고, 퇴근 후 귀가시 아파트 게이트를 통과하기 위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도 전화해 렌터카를 등록했다.

퇴근하면서 중앙문 시큐리티를 방문해 차량 종류를 휘발융에서 전기차로 변경하고 사용기간을 2월 15일까지로 바꾸고(결재 당시는 1월 15일로 신청했는데 현대 하이텍에서 연락이와 ICCU 수급이 밀려 2월 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했기에 넉넉하게 2월 15일로 변경 함) 전기차 충전을 위한 사내 출입 권한도 같이 요청해 획득했다.

집에서 환영을 받은 벤츠 전기차

아무튼 아이오닉 5가 고장이 나서 대차로 벤츠 전기차를 받았다고 하니 집사람은 엄청 좋아한다.

나도 벤츠를 타볼 수 있는 거야!

10일간 타본 벤츠 전기차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주인공은 바로 벤츠 전기차는 벤츠 EQ350이라고 한다. 내가 받은 EQB 300보다는 상위 모델이긴 하다.

아마 청라 화재이후 벤츠가 엄청난 할인을 했고 그 할인 여파로 할인 폭이 커서 6천정도에 구매했다고 렌트카 직원이 이야기 한다.

하지만 설마 이 렌트카도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 그리 위안을 삼으며 벤츠 전기차를 이용했다.

간단히 10일간 벤츠 전기차 이용기를 정리해 본다.

높은 보험료 및 자기부담금 : 기본 유지비가 높다

수입차라 사고시 자기 부담금이 높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염려가 큰 상태로 운전을 했다.

기존에 타던 아이오닉5 자기부담금 10만에 비해서 10배에 달하는 50~100만원이 나온다고 하니 아무래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낮은 주행거리

벤츠 전기차 EQB 300을 타면서 딱 한번 100% 충전해 보았는데 100% 충전 후 주행거리는 310km에 불과했다.

익숙하지 않은 UX

솔직히 벤츠 전기차의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 및 사용자 경험은 아이오닉5 보다는 낫다고 평가할 수 있다.

  • 디스플레이 터치감은 좋았다 빠르게 반응했다.
  • 수많은 기능을 수많은 물리 버튼으로 쉬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햇다. 하지만 중복 버튼도 많았다,
  •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한누에 필요정보를 빠르게 알수 있도록해주는 사용자 경험은 부족했다. 다같은 폰트 크기로 다양한 정보들이 나열되어, 주행속도, 충전 상태 등 핗 수 정보는 크게 강조해 노출시킨 현대보다는 못하다는 생각

특히 트렁트 여는 방법은 10일동안 결국 성공하지 못햇다 절대적으로 트렁크를 열어야하는 상황이 없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찾지 않았기 째문이지만 지금도 어떻게 트렁크를 여는지 궁금하다.

벤츠 전기차 계기판 디스플레이

안전관련 센서 민감도가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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