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여행, 바위굴로 흐르는 강물이 신비한 태백 구문소

Updated on 2024-07-28 by

태백 바람의 언덕을 방문 후 이마트에서 충전 후 태백 여행지를 검색하다 태백여행, 바위굴로 흐르는 강물이 신비한 태백 구문소 풍광이 좋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태백 이마트에서 구문소까지는 얼마 걸지리 않았다.

태백 구문소, 조금 가까지 담아본 구문소-0894,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조금 가까지 담아본 구문소-0894, Photo by Happist

구문소란?

구문소에 대해는 태백고생대장녕사 발물관 설명을 가져와 봤습니다.

구문소는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가며 큰 돌문을 만들고 그 아래 깊은 물웅덩이가 생겼다는 뜻의 ‘구무소’를 한자로 적은 것으로,

‘구무’는 옛말로 구멍이나 굴을 뜻하고 ‘소’는 한자로 물웅덩이를 뜻한다.강이 산을 뚫고 흐른다고 해서 ‘뚜루내’라고도 한다.

『세종실록지리지』와『대동여지도』에는 구멍 뚫린 하천이라는 뜻의’천천(穿川)’으로 기록되어 있다.

구문소는 황지천과 철암천이 만나는 곳이다. 황지천과 철암천의 두 물길이 원래 지하에 있던 동굴과 만나 점차 동굴을 넓혔고, 지상에도 동굴 모양의 지형을 만들었다.

구문소의 독특한 지형을 보면 5억 년 전 한반도 지형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바다 환경에서 만들어진 석회암층에 나타난 다양한 퇴적 구조와 삼엽충 등 옛 생물의 화석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지질 과학 체험 현장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간단한 방문기

태백 바람의 언덕을 방문 후 이마트에서 충전 후 태백 여행지를 검색하가 검문소 풍광이 좋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태백 이마트에서 구문소까지는 얼마 걸지리 않았다.

토요일 오전이고 휴가철도 아닌 시기라 거리는 비교적 한산했고 도로에는 차도 많지 않았다. 네비를 따라 10분이상 달려 구문소에 도착했다.

주차 후 다리를 건너며 앞에 보이는 바위 동굴과 그 아래 형성되어 있는 소를 보니 그래도 기념 사진은 찌겅야할듯 싶어 몇장 담아 보았다. 뭔가 웅장하거니 멋지거나 그런것은 없었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잘 사진을 담으면 멋지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태백 구문소, 다리위에서 담아본 구문소 전경-0887,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다리위에서 담아본 구문소 전경-0887, Photo by Happist

다리를 지나 도로 옆길로 나오니 구문소 표지석이 눈에 띄인다. 재빨리 사진에 담아본다. 뒤에 사람들이 오는데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표지석 사진을 찍고 싶었다.

태백 구문소, 구문소 표지석-0891,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구문소 표지석-0891, Photo by Happist

옆에서 보는 구문소는 다른 특징이 있는 것은아니지만 조금은 확대해보고 가까이 가서 35미리로 담아본다. 요즘 렌즈는 16-35만 가지고 다니므로 35미리가 가장 가까이 찍을 수 있다.

태백 구문소, 조금 가까지 담아본 구문소-0894,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조금 가까지 담아본 구문소-0894, Photo by Happist

암벽을 뚫어만든 도로

어딘선가 구문소는 전면보다 뒷편으로 가면 더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다고 하길래 길을 따라 뒷편으로 가본다.

구문소 뒷편으로 가는 도로도 바위를 뚫어 만들었다.
나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다.

태백 구문소, 압벽을 뚫어만든 구문소 옆 도로 -0898,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압벽을 뚫어만든 구문소 옆 도로 -0898,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압벽을 뚫어만든 구문소 옆 도로위 모습-0901,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압벽을 뚫어만든 구문소 옆 도로위 모습-0901, Photo by Happist

구문소가 바위굴로 흐르는 강물이라면 이도로는 바위굴로 길을 만든 것이니 바위굴이라는 공통점하에 굼소는 물이 다니고 이 바위 굴길은 자동차, 사람이 다니는 것이다.

산정상의 정자, 멋진 풍광이 나무들로 가려진 아쉬움

구문소 뒤편은 산책 가능한 공원과 테크길이 꾸며져 있어 호젓한 사색의 시간을 보내기 좋다.

태백 구문소, 구문소 뒤슈ㅕㄴ 하천 모습-0911,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구문소 뒤슈ㅕㄴ 하천 모습-0911, Photo by Happist

구문소에 얽힌 전설 – 청룡백룡 이야기

중간에 구문소 관련 전설인 청룡백룡 이야기를 소개한 청룡상이 있다.

태백 구문소, 구문소 전설을 소개한는 청룡상-0908,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구문소 전설을 소개한는 청룡상-0908, Photo by Happist

옛날 구문소에 구멍이 뚫리기 전에는 석벽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는 철암천이 큰소를 이루어 그 소에 청룡이 살고 있었고, 서쪽에는 황지천이 큰 소를 이루고 그 소에 백룡이 살았다고 한다.

두 용은 서로 낙동강의 지배권을 놓고 항상 다투었다. 매일 석벽 꼭대기에서 싸움을 하였는데 항상 뇌성이 일고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천지를 분간치 못하였고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았다.

어느날 백룡이 꾀를 내어 석벽 위에서 싸우다 내려와 석벽 밑을 뚫으며 공격을 하여 청룡을 물리치고 그 여세로 승천하였다고 한다. 백룡이 승천할 때 지나간 산을 용우이 산이라 하는데 구문소 앞에 솟은 산이다.

데크길을 따라 하천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고 이어서 산위로 올라 정상의 정자까지 오를 수 있다.

태백 구문소, 구문소 뒤슈ㅕㄴ 하천 모습-0919,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구문소 뒤슈ㅕㄴ 하천 모습-0919,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구문소 뒤슈데크깅에서 바라본 하천 모습-0928,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구문소 뒤슈데크깅에서 바라본 하천 모습-0928, Photo by Happist

정상에는 자개루라고 명명된 정자가 있다. 이 정자는 매우 풍광이 좋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주변에 높는 나무들이 많아 좋은 풍광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쉬웠웠다.

태백 구문소, 구문소 뒤슈데크깅 정상 정자-0932,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구문소 뒤슈데크깅 정상 정자-0932,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구문소 뒤슈데크깅 정상 정자-0938, Photo by Happist
태백 구문소, 구문소 뒤슈데크깅 정상 정자-0938, Photo by Happist

이 정자에서 구문소쪽 길로 내려오면 바로 구문소 주차장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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