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매우 흐린 날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기대를 걸고 전곡항과 탄도항 근처르 갔지만 하늘은 쉽게 기회르 허용하지는 않았다. 초기한 김에 탄도항 출사 포인트를 살펴보러 갔었다. 탄도항이나 전곡항이나 거의 붙어 있다고 해야 할 듯..
오늘 9/5 기상 예보와는 달리 아침에는 매우 흐렸다. 전곡항 날씨도 흐린다고 아닉5 음성안내는 알려준다. .
그런데 오전 10시가 넘어 사무실 창문, 사실 화장실 가는 길에 계단의 창문으로 밖으롭니 하늘이 개이더니 점심시간 무렵에는 아주 푸른 하늘과 멋진 구름 풍경을 보여주었다..
문득 오늘 달려봐야겠다는 결심이 선다..
회사 단톡방의 동료들에게 전곡항 출사를 같이 가자고 제안했다. 회도 사주겠다는 제안도 했다.
하지만 아무도 호응하지 않았다. 다들 바쁘기에… 나처럼 갈참만이 한가하게 출사 계획이나 짜고… 심지어 전곡항이 집앞이세요. 너무 자주가세요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크리스탈은 가겠다고 했지만 5시 30분 전체 회의가 잡히면서 최종 빠졌다. 결국 홀로 전곡향으로 향했다.
망원을 사용해 지는 해를 담다.
전곡항에 가까워지니 수원에서 보이던 그 많던 구름은 다 사라지고 없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니 군데군데 먹구름이 끼고 있었다.
이러면 광각이 보여주는 황홀한 석양 풍경은 없고, 어둡고 다소 칙칙한 석양만 남을 것 같았다.
아래 사진깥은 황홀함은 담기 어려울듯 아래 사진은 일주 전에 담은 사진이다. 이날은 구름이 얇게 끼어 있어어서 분위기 있는 전곡항 노을을 담을 수 있었다.
그래서 망원으로 떨어지는 해를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담아본다. 다행히 해가 떨어지는 근방으로는 아직 먹구름이 오지 않았다.
풍력발전기와 지는 해
전곣항 특징은 전곡항 마리나라고불리울정도로 요트가 정박해 있고, 앞 바다에는 3기의 풍력발전소가 있고 왼편으로는 서해랑 케이블카가 있다.
예전에는 서해랑 케이블카 주차장에 주차하고 근처 방파제에서 일몰을 담았는데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는 해가 섬위로 떨어지긱 때문
따라서 이날은 전곡항 입구 쪽 도크에서 지는 해를 담아본다.
여기에서는 위치만 잘 잡으렴 3대의 풍력발전기 중 가운데 풍력발전기로 해가 떨어지는 것을 담을 수 있다.
지는 해, 풍력발전기 그리고 갈매기
석양무렵 지나는 배 한척 있을법하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지나는 배을 배경으로 장노출하면 나름 분위기가 있을 텐데.. 아쉬웠다.
혹시 태양을 향해 날아가는 갈매기는 없나 기다리는데 해가 거의 질무렵 커다란 갈매기 한마리가 풍력발전소 근방으로 날아든다. 제빨리 셔텨를 불러본다.
다음에는 회사 출발 시 새우깡을 꼭 사서 가야겠다. 갈매기가 몰려드는 풍경을 석양과 함게 담아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