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을 넘어 역사가 되는 테슬라 투자 사례

Updated on 2023-01-01 by

테슬라 투자는 형상을 지나 하나의 역사가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 테슬라 투자로 기뽀ㅓ하거나 가슴앓이를 하는 사람이 늘었죠. 테스라 투자관련 사례를 모아 나중에 기록삼아 보려고 합니다.

Roy papa의 테슬라 투자 이야기

Roy papa의 테슬라 투자 이야기는 그 투자 이력을 트위터에 올렸기에 옮겨와 봤습니다.

나는 18년 12월부터 엘지화학의 주주였다. 전기차 시장이 반드시 오는데 어느 기업이 선두인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1위 부품업체를 일단 매수했다.21년경 물적분할에 열받아 200% 수익을 내고 빠졌다. 18년말 당시 테슬라는 너무 위험한 회사였다. FCF(잉여현금흐름) 의 지속적 마이너스로 파산 위험이 현실화 되었고 현금을 벌어줄 저가형 모델3(지금은 고가지만…)는 생산 hell 을 경험하며 출시가 지연되었다.

정말 테슬라는 망하는 줄 알고 부품업체 산 내가 자랑스러웠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19년 12월 어느날 테슬라가 모델3 양산에 성공하고 FCF가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하는날 18% 가 뛰었고 수년을 째려보던 종목을 멍하니 쳐다볼 수 밖에 없었다. 내일 조정 받으면 살려했으나 다시 8% 가 뛰면서 멍하니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난 확신했다. 레거시 자동차업체와 같은 대량 양산은 실패하리라. 왜냐하면 120년 자동차 역사에서 초기 선두 주자를 빼면 일본차, 한국차를 제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량 양산은 그만큼 힘들다. 10배가 오른 주가는 거품이며 PER 1000은 반드시 깨진다. 라고 생각하며 기다렸다.

22년 초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생산량을 보며 어리둥절 하다가 기가캐스팅 공법을 보고 이 회사는 미친 회사임을 알았다. 120년 자동차 생산방식에서 포드 생산, 도요타 생산 이후 테슬라 생산방식을 만들어 냈기 때문.

이 회사는 일론 혼자 움직이는 회사가 아님을 확신했다. 아무리 R&D 천재라도 생산기술 혁명을 저렇게할 수는 없다. 분명히 회사에는 미친 천재들이 드글거릴꺼라 생각했고 이후 조직구성, 보상체계, 조직문화를 분석했고 역시나 테슬라 간판은 일론 머스크지만 실패할수 없는 조직임을 알 수 있었다. 전번 트윗에도 남겼지만 테슬라에 일론 머스크는 할께 크게 없다. 이미 애플처럼 갖춰진 조직이다. 천재 수장 하나 없어도 잘 굴러갈만큼 인재가 드글거린다.

여러 매체에서 전기차의 경쟁자가 많아졌다고 하지만 기존 레거시 업체는 전기차 부문의 수익을 공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가격에 흑자가 날수가 없기 때문. 기가프레스라는 미친공정이 아니고서야 그 비싼 배터리를 가지고는 생산성이 날수가 없다.

테슬라를 놓친게 분해서 BYD 를 사서 재미를 봤었는데 테슬라를 가장 잘 베낀 BYD 조차도 하이브리드를 제외하면 이익이 나지 않는 상황이다. 전기차 업체들은 배터리 원가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흑자는 어렵다. 그와중에 4680을 하는 회사는 또 테슬라뿐. 이익률은 더 올라간다.

에너지원이 기름->전기로 바뀌었다고 모빌리티 혁명이 아니다. 핵심은 전동화와 전동화를 이용할수 있는 SW 기술이다. 모두가 전문 분야가 있는데 자동차 엔지니어들이 테슬라에 혀를 내두르는 이유를 월가는 잘 좀 알아봐야할 듯 보인다.

월가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한줄 알았는데 테슬라 떨어질 때 나오는 뉴스를 보면 아직 멀었다. 2022년 테슬라 하락의 이유는 400불->200불까지는 금리상승에 따른 거품 붕괴. 200불->100불은 트위터 인수에 따른 대주주 매도와 그에 연계된 펀드 손절 물량 및 마진콜.

그래서 나는 180~200불까지는 수개월 안에 올라갈 듯 보이고 그 이상은 2023년 테슬라의 성장 비젼이 굳건하다는걸 보여줄때 전고점 돌파가 가능하리라 보인다. 2000년대는 MS 가 PER 8 을 받던 시절이다. 유행이 지나면 기술주가 대접을 못받을 수 있지만

증시 역사 어느 부분에서도 연간 30% 씩 지속 성장하는 기업에 S&P평균 PER 보다 언더밸류에이션 하는 경우는 없었다. 2023년에 매출에 들어올 FSD 와 세미,사이버트럭 매출, 4680 원가절감을 기대하며 전고점 돌파를 노려보자


Tslachan
(Joseph Park)의 나는 왜 Chicken Genious와 다른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관련 정보를 얄정적으로 전파하는 Tslachan님이 네이버 블로그에 적은 글을 가져와 봤습니다.

굉장히 긴 글인에 테슬라 전반에 걸친 분석과 의견을 제시하고 투자 방향에 대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지지자라면 읽어볼만합니다.

테슬라 주가 140$까지 하락을 예견했던 Chicken Genius

싱가폴의 Chicken Genius는 4개월전인 8월21일 FED가 경제에 극도의 혼란을 가져다 주고 Tesla주가가 $140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보유한 Tesla주식을 팔면서($300) 전세계의 tesla bull community에서 극혐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 그가 예견한 $140에 도달하면서 다시 Tsla를 주워담고 있다.

나와 Chicken Genius와의 차이점은?

​Chicken Genius와 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는 경제의 흐름에 대한 확신을 가질만큼 투자경력과 지식이 풍부하여 결단을 내리고 실행을 할 수 있었고 거기에다 트위터의 문제가 더해져서 운도 좋았다.

그가 8월에 판 금액을 지금 모두 재투자한다면 주식수량을 2배로 늘릴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모두 재투자를 하지 않고 반만 투자한다면 수량은 그대로 남을 것이고 5년, 10년후 주가가 몇배로 상승한 후에는 별차이가 없을 수 있다. 문제는 끝까지 보유한 수량이다.

​나는 아직 거시적 경제의 흐름을 파악할 줄 모르고 투자의 경험이 미천하여 개별주식의 흐름을 경제흐름에 대입하여 적절한 판단을 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개별회사의 경쟁력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그에 빠져들었고 거의 모든재산을 집중적으로 주가의 흐름에 상관없이 급하게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장부상 재산이 2배로 늘었다가 이제는 반으로 줄어들었다.

​일년만에 엄청난 손실을 보고있는 지금 나의 마음은 어떠한가? 사실 걱정은 없다.

회사의 펀더멘탈을 계속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이러한 외부적 요인이 해소되면서 주가는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

많은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보유수량을 늘렸다가 청산을 당하거나 고금리의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나 또한 주택담보대출(Line of Credit)을 이용하여 수량을 확보하고 있고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위한 현금확보에 힘쓰고 있다.

테슬라 주가가 하늘로 날라갈 때, 한국의 커뮤니티에서 어떤 증권사의 주식담보대출 이자가 유리하다고 할 때, 나도 유혹을 받았는데 이곳 캐나다에서는 주식담보대출을 해주지 않았다. 만약 여기서도 주담대가 가능했다면 지금 큰 고생을 하고 있을 것이다. 큰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테슬라 주식 투자 현황 점검

​그럼 테슬라가 이처럼 최고점 $400 대비 $140으로 -65%가 하락한 원인을 분석해보고 내가 투자한 테슬라의 기업경영상 fundamental의 문제가 있는지 외부적인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자.

​테슬라 기술적, 생산적 목표와 현황

  • 4680 배터리 : 대량생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특히 dry cathode 를 해결하지 못하고 anode에 실리콘을 사용하는데 힘들어 보인다.
    • 현재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고 있는 과정으로 예상만큼 대량생산의 안정화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 베를린의 4680은 단기적으로 포기한 것으로 보이며 생산시스템을 텍사스로 집중하는 것 같다. – 텍사스에서는 MY에 4680과 2170을 혼합해서 생산하거나 4680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내년 CT나 MY에 사용하려고 비축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테슬라는 MY에 CATL의 M3P배터리를 사용하려 한다는 뉴스도 있다. 그러나 최근 LG와 SDI에서 4680 생산시설에 투자를 하고 파나소닉도 2023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만큼 시간의 문제로 여겨진다.
      ​- FSD : 베타의 wide release가 연말에서 2023년으로 넘어갈 것 같다.
    • 2020년 10월에 시작된 시내주행용 베타의 테스트는 2년만에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캐나다에 이어 영국에서도 테스트가 시작되는 것 같다.
    • 그동안 레이다와 ultra sonic 센서도 제거하고 비젼만으로 구현을 하다가 최근 high resolution radar를 검토 하는 것으로 보인다.
    • 끊임없는 발전을 하지만 일반 대중이 저항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화하는 데에는 새로운 HW4를 장착하고 앞으로 2년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정말 완벽한 로보택시의 출현은 새로운 로보택시 전용차량이 개발 출시되는 4-5년후 (2026-2027)가 되어야 할 것 같다.
    • 주가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열쇠는 로보택시가 쥐고 있는데 HW4가 나오는 2023년, FSD와이드 릴리즈가 확산되고 채택률이 상승하는 2024년, 로보택시 플랫폼이 출시되는 2025년, 로보택시와 3만불 차량이 양산되는 2026년에 걸쳐 단계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
  • 사이버 트럭: 2023년 3Q정도에 생산이 시작될 것 같다.
    • 이제 기술적 사양은 결정되었고 양산준비를 위한 시간싸움이 남았다.
    • 내년에 생산이 시작되어도 양산 램프업을 고려하면 2024년에 주가와 매출액 이익에 공헌을 할 것 같다.
      ​- 기가팩토리 확장:
    • 기가베를린은 2020년 초에 건설이 시작되어 2년만에 생산을 시작했다.
      • 2022년 내내 램프업이 진행되었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
      • 주당 5000대(연 25만대)는 2023년이후 가능할 듯.
      • 선진국이라 환경단체의 방해와 인력수급등으로 시간이 소요되지만 품질만큼은 좋은 듯
        하다.
    • 기가텍사스는 2020년 7월에 부지가 확정되고 2년이 채 안된 2022년 4월 생산을 시작했다.
      • 사이버트럭도 생산을 준비중이다.
    • 새로운 기가팩도리는 인도, 인도네시아, 영국, 캐나다, 멕시코가 거론 되었고 최근 멕시코로 결정되는 분위기이다.
      • 발표후 2년내에 생산이 시작된 텍사스의 전례로 볼 때 2023년 초에 발표하면 2024년 말이나 2025년에 부품생산에 이어 새로운 3만불이하 차량이나 로보택시 전용차량이 생산될 수 있다.
      • FSD와 시점을 연결해보면 채택률이 상승하고 전용 플랫폼이 출시되는 2024-5년에 기가 멕시코에서 양산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 기존의 상하이와 베를린, 텍사스도 지속적으로 확장을 하는 만큼 매년 50%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세미트럭:
    • 결국 2022년 12월 세미트럭의 인도가 시작되었다.
    • 2170으로 만들었으니 놀라운 기술력이다. 사실 MS/X는 18650을 사용하니까 배터리의 크기가 문제는 아니다.
      = 대량생산과 원가절감이 문제일 뿐이다. 기다리는 수요가 많고 환경에 공헌하는 바가 지대한 만큼 많은 생산을 기대한다.
      ​- 옵티머스:
    • 테슬라 공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시제품의 생산에 2년정도는 소요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 1년만에 proto가 나왔으니 3년만에 pilot이 나오는 것은 테슬라의 속도로는 가능할 것 같다.
    • 2025년 시점에 사용 가능한 로봇이 나오고 2026년부터 양산이 시작되면 엄청난 시회적 파장이 일어날 것이다.
    • 주가는 로보택시 양산에 의한 상승에 기름을 붓게 된다.
  • 에너지 부분: VPP가 텍사스에서 시작되고 메가팩의 끊임없는 생산이 계속되고 있다. 누구도 신경을 안쓰지만 사실 전기차보다 큰 시장이다. ​- 보험:
    •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고 미래의 이익 먹거리이다.
    •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큰 돈을 벌어줄 것이고 기술적문제 보다는 정치적, 정부의 규제적 문제로 시간이 걸릴 뿐이다.

경쟁 문제

  • 차량 개발과 자율주행, 배터리, 생산기술, OTA, AI SW등 모든 면에서 경쟁자가 없고 최소 4-5년 이상 앞서있으며 그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커지고 있다.
  • 향후 5년을 보면 몇몇 기존 자동차회사의 퇴출과 테슬라의 차량 시스템과 자율주행 솔루션을 라이센싱하는 회사가 생겨날 수 있다.

CEO와 외부환경문제

  • 트위터: 그동안 일론이 수많은 기행적 트윗을 통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 이제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테슬라주가를 나락으로 가게 하고 있다.
    • 직원의 무분별한 해고, 테슬라직원을 트위터에 무단 활용, 트위터 인수자금 마련과 운영자금을 위해 테슬라 주식 대량 매도, 정치적인 메시지등 일론 자신은 물론 테슬라의 브랜드이미지 까지 심각하게 손상 시킨다.
    • 테슬라를 돌보지 않고 지금까지 호의적이던 인사들마저 등을 지게 만들고 주가를 돌보지 않는 CEO가 되어가는 듯 하다.
    • 최근에는 트위터의 CEO를 물러나야 하느냐는 설문조사를 하였고 이를 어떻게 실행할지 의문이 들게 한다. 만약 이마저도 제대로 실행하지 않는다면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 같다.
    • 트위터의 인수가 어느 정도 주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 트위터 인수의 목적과 타당성:
    • 이제까지 보아온 일론이 트위터의 인수를 감정적으로 진행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 긍정적으로 본다면 우리가 지금은 이해할 수 없는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궁극적으로 테슬라, Space X, 뉴럴링크와 보릴컴퍼니까지 모두를 트위터를 통해 연결하여 극도의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고 지금의 경제환경과 고금리,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반드시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 그러나 그렇다고 할지라도 99%의 일반대중은 그러한 큰 꿈을 스스로 이해할 수 없으니 잘 이해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적절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일론이 천재엔지니어이고 경영감각과 뚝심까지 겸비한 인류역사상 몇 안되는 기인이지만 그가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평범한 일반인이니 눈높이를 낮추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행동하든지 아니면 다른 경영자처럼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을 대중에게 보여주지 말고 결과만 보여주면 될 것이다. 앞으로 심각하게 고려하고 수정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 중국의 수요감소:
    • 12월 초부터 중국의 수요감소에 대한 보도가 나왔고 테슬라는 부정했지만 우려한 숫자가 나오고 가격할인을 하면서 어느 정도 수요감소가 있는 것 같다.
    • 예전처럼 가격을 계속 올려도 대기시간이 몇 달씩 걸리던 시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중국의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재고도 쌓이고 주문도 줄어드는 것 같다.
    • 4Q의 실적에 따라 주가는 더욱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 $140이 깨진 상황에서 최악의 경우 $100이나 어디까지 갈 지 모른다.
      ​- 혁신적 기업으로 사방이 적이다:
    • 테슬라는 광고를 하지 않아서 경쟁사를 광고주로 가지고 있는 모든 기존의 언론기관이 테슬라의 적이다.
    • 전기차 산업을 일으켜서 기존 내연기관 회사들과 관련된 부품업체, 노조, 딜러등 판매망, 이와 관련된 정치권까지 사방이 적이다.
    • 그런데 일론은 기본적으로 외골수라서 이들을 감싸고 적절하게 요리하지 못한다.
      거기에다 힘이 남아돌아서 혼자서 모든 결정과 행동을 하다 보니 대중을 설득하는 회사단위의 PR팀도 없애고 홀로 전세계의 적과 싸우고 있다.
      ​- 경기침체와 FED의 금리 향상지속:
    • FED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지상목표로 경기침체를 의도적으로 유발시키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2023년 고가의 테슬라 차량을 200만대 가까이 판매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 미국은 IRA로 $7,500의 보조금 때문에 수요가 폭발한다고 예상하지만 일론이 지속적으로 민주당 행정부에 반기를 들고 있어서 만에 하나 IRA의 적용이 테슬라에 불리하게 시행되면 테슬라의 주가는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다.
    • 다행히 2023년 1월부터 테슬라를 포함하여 북미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 적용을 시작할 듯 하다.

장기적 투자의 타당성

  • 전기차 시장의 확대:
    • 혁신적인 제품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시장침투율 16%의 변곡점을 지나야 한다.
    • 16%를 지나면 Early adapter에서 Early majority로 소비자가 변하게 되며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이 된다.
    • 전기차는 2022년 10%를 넘어섰고 2023년- 2024년에 16%의 변곡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 자동차시대의 초기에는 전기차가 내연기관보다 많았는데 정부에서 자동차용 도로를 확대하면서 장거리 운행이 가능한 내연기관이 시장을 지배하게 되었다.
    • 전기차 보급의 시작은 테슬라가 시작했지만 환경문제에 따른 정부의 정책에 따라 보조금지급과 전기 충전소 인프라 확대로 전기차로의 전환은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 스마트폰의 전례에 의하면 침투율 10-20%를 전후로 시장을 지배하는 회사의 주가 차별화와 지배력 확대가 이루어졌다.
    • 2020-2021년 모든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고 2022년 테슬라를 포함한 모든 전기차회사의 주가는 60%이상 급락했다.
    • 전기차 침투율 16%를 지나는 2023년 이후에는 주가의 차별화가 시작될 것이다. 전기차가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라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극도로 높은 테슬라에 올라타고 절대로 내리지 않아야 한다.
  • 자율주행 FSD의 성공:
    • 자율주행은 전기차 전환과 같이 모든 회사와 정부가 달성하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이다.
      시간이 문제이지 언젠가는 자율주행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 자율주행을 처음으로 완성하는 제품이 시장을 독점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자율주행은 엄청난 데이터와 AI training을 필요로 하는 제품이고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두번째 제품이 만들어지고 사용될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이다.
    • 현재의 자율주행 개발회사와 기술을 고려할 때 자율주행이 완성된다면 그 회사는 테슬라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경쟁이 거의 없는 싸움이 되어가고 있다.
    • 2022년 주식시장은 매우 혹독했다.
      2020년에 엄청난 돈을 찍어냈던 FED는 그들이 양적팽창으로 만든 인플레이션을 잡는다는 명분으로 기록적인 이자율 높이기를 시전하면서 주식시장을 팬데믹전으로 돌려놓았다.
      여기에 예상치 못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쟁이 시작되고 일년이상 지속이 예상되면서 유럽의 에너지 대란과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 이제는 누구나 2023년 경기침체를 예상한다.
    •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언젠가 전쟁이 끝나고 이자율 상승도 멈추고 결국은 하락을 시작할 것이다.
      상황이 반전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상승시기에 접어들 수 있다.
    • 문제는 그날이 언제 올 것인지,
      그날이 올 때까지 보유한 숫자를 잃지 않고 버틸 수 있는지 이다.
      일년이 될 수도 있고 2-3년이 될 수도 있다.
  • 주식시장, 투자환경의 반전:
    주가는 회사의 성장과 이익에 수렴한다:
    주가의 궁극적으로 회사의 펀더멘탈에 수렴하게 되어있다.
    회사가 목표하는 대로 성장하고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는 한
    언젠가는 시장의 외부적 노이즈를 극복하고 주가가 원래의 위치로 평가 받게 되어있다.

​현재의 상황에 대처할 방안

  • ​투자 실패를 인정하고 주식을 정리하고 투자 손실을 확정한다.
  • 상황이 반전될 때까지 버틴다. 현 상태에서 1년반까지는 버틸 수 있다.
  • 일부를 정리하여 현금을 확보하고 지금보다 궁극적인 하락에 대비한다.

이는 최악의 경우 주가가 $100이하로도 갈 수 있다는 가정하에 준비하는 것이다.

이글을 작성하면서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일론이 출연하여 최근의 트위터 현황에 대해 격렬한 토론을 하는 것을 들었다.

무엇보다 일론의 목소리에서 자신감과 힘이 넘쳐났고 특히 기술적인 부분을 이야기할 때 에너지가 넘쳐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세계 최고의 부자가 무엇이 아쉬워서 욕은 욕대로 먹으면서 24시간 초를 다투어 일하고, 엄청난 돈을 쓰고, 바쁜 와중에 카타르까지 날아가 월드컵 결승전을 보면서 투자를 유치하고, 밤 11시에 트위터 스페이스에 나와서 젊은 투자자들과 토론을 할까?

나는 투자를 사업을 하는 마인드로 하고 있다. 세상을 바꿀, 그것도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혁신적 기술을 가진 기업에 공동 투자를 하는데 천재이면서 기인인 CEO가 내가 원하는 대로 조용히 맡은 업무에만 집중하지 하루가 멀다하고 기행을 일삼는다.

비트코인, 도지코인, 대마초 피고, 자기회사 주가가 비싸다고 하고, 공화당 찍으라고 하고, 매년 올해안에 로보택시 된다고 뻥치고, 테슬라 주식은 마지막까지 안판다고, 이제 더이상 안판다고 했다가 트위터를 비싸게 인수하고 주식을 엄청나게 팔아서 좋은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손상 시키면서 주가를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있다.

그럼 이제 내 지분을 정리하고 떠나야 할까? 아니면 참고 기다려야 할까?

하루 종일 회사의 기초체력을 점검해 보니 정말 잘 하고 있다. 다만 시장이 시끄러운데 일론이 여기에 기름을 붓고 있는 형상이다. 그러나 일론이 다른 CEO처럼 조용히 있었어도 시장환경 때문에 테슬라 주가는 30-40%는 기본적으로 하락했었을 것이다. 주가의 위험도 지수인 베타를 적용해서 어떤 회사의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는지 방어를 잘 했는지 살펴보자.

  • 2022년 나스닥지수는 -28.3% 하락했다. ,
  • 애플: -21.36%, 베타: 1.22를 적용한 -34.52% 보다 13.17% 적게 하락
  • MSFT: -22.17%, 베타: 0.93를 적용한 -26.32% 보다 4.15% 적게 하락
  • 구글: -33.86%, 베타: 1.06를 적용한 -29.99% 보다 3.86% 많이 하락
  • 아마존: -46.64%, 베타: 1.19를 적용한 -27.11% 보다 19.53% 많이 하락
  • Meta: -63.92%, 베타: 1.20를 적용한 -33.96% 보다 29.96% 많이 하락
  • Nvda: -39.35%, 베타: 1.75를 적용한 -49.52% 보다 10.17% 적게 하락
  • Tsla: -59.78%, 베타: 1.91를 적용한 -54.05% 보다 5.73% 많이 하락

​나스닥지수보다 애플과 MSFT는 20%대 하락으로 매우 선방하였다. 그러나 구글과 아마존은 나스닥 지수보다 많이 하락하였으며 특히 아마존은 베타가 1.19로 애플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20%이상 많이 하락하였다. 엔비디아는 40%하락하여 메타 1.75를 고려할 때 매우 적게 하락하였다.

​테슬라는 올해 60%하락하였는데 나스닥이 28%하락하였고 베타가 1.91 임을 고려하면 54%하락이 예상되며 실제 60%하락은 6%정도 추가로 하락한 것이며 이는 아마존이나 메타보다 훨씬 양호한 수준이다. 물론 회사의 기술력이나 성장성을 고려할 때 일론이 트위터를 인수하지 않고 좀 조용히 있었다면 애플이나 MS처럼 20%대의 하락은 아니더라도 구글의 35%하락 정도로 줄일 수 있었겠지만 베타를 고려하면 일론이 주가를 망쳤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제 나의 선택은 어떠한가?

​$140선이 마지노선이라고 판단하면 최소한 일년은 버티자고 마음먹고 이자를 부담할 현금을 확보하고 더 이상의 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방안이 있다.

​4Q실적이 부진하고, 중국에서의 수요감소 이슈가 계속되며, FED는 이자율을 계속 상승시키고, 경기침체는 가속되며, 전쟁은 끝나지 않고, 일론은 지금보다 더 테슬라 주식을 팔고, 예상치 못한 트윗으로 주가를 계속해서 나락에 떨어트릴 것으로 예상하면 손실을 확정하고 떠나거나 일부 주식을 팔아 더 추락할 경우에 대비해서 현금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투자는 기본적으로 미국 주식의 흐름보다 2배의 위험성이 있고 여기에 일론의 오너리스크가 더해진다. 다만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는다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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