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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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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장노출 촬영법 및 제주 장노출 촬영지

여행중 만날 수 있는 멋진 풍광은 보이는대로 카메라로 담기도 하고 보이는 풍광의 시간적 흐름을 담기도 합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풍광을 담기 위해서 장노출 촬영법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장노출 촬영법을 살펴보고 제주 여행시 괜찮은 장노출 촬영지에 대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노출 촬영이란

폭포, 파도, 별, 구름, 번개 등 사물의 빠른 움직임을 느린 속도로 촬영하는 방법을 장노출이라 합니다.

노출을 길게 주는 장노출 시 사진의 시간감이 바뀌고 사진에 역동성이 더해집니다.

사진작가 Nick Ulivieri는 창의적 사진을 위해 장노출 촬영을 추천합니다.

“장노출 사진은 카메라의 센서가 오랜 시간 동안 빛을 모으도록 설정할 때 만들어집니다. 주요 목표는 장면에서 어두운 영역의 디테일을 표시하기 위한 것입니다. 더욱 창의적인 영감을 표현하고자 한다면, 장노출을 사용하여 이미지에 움직이는 느낌을 불어넣어 보세요”

사진 촬영 시 셔터속도, ISO, 심도를 조정하는데요. 노출 속도와 관련, 평균적으로 1/60초 정도 노출을 줍니다.

이런 셔터속도를 변경해 카메아 셔터속도를 오래동안 열어두면 많은 빛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빛이 가져오는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밤에 야경 사진을 담을 수 있게 해주고, 바람에 흔들리는 풀잎을 역동적으로 보여주기도하고 거리의 자동차 궤적을 담을 수 있게 해줍니다.

장노출 촬영 준비물

장노출 촬영을 하려면 어던 장비가 있어야 할까요?
장노출 촬영의 가장 기본적인 장비는 빛을 줄여주는 ND필터, 충격을 없애주는 릴리즈 그리고 고정시켜 흔들리지 않게 해주는 삼각대가 필요합니다.

ND필터

장노출 촬영을 위해서는 렌즈를 어둡게 만들어 줄 수 있는 ND필터가 필요합니다.

어두운 밤에 장노출은 장노출 시간동안 빛을 모아 어두운 풍경을 담을 수 있게 만들어주지만, 밝은날에는 장노출하ㅕㄴ 너무나 많은 빛이 모여 오버 노출로 사진이 망치기 마렵입니다.

이렇게 밝은 날에는 조리개 조정만으로는 느린 속도 구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빛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 렌즈를 어둡게 만들어주는 nd필터를 사용합니다.

ND필터는 여름 눈부신 태양을 피하기 위해 썬그라스로 빛을 주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

nd 필터 종류는 nd2 . 64. 400. 1,000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nd2는 빛을 1/2 즉 반으로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빛이 강한 오후에는 nd64 이상을 사용해야 1/5초의 느린 셔터속도를 확보할 수 있을것 입니다

ND필터 농도는 통상 ND2부터 시작한다. ND2, ND4는 그렇게 권장하지 않으며, 5초 미만의 짧은 장노출을 위해서는 ND8, 보다 빛이 강한 상황에 촬영하거나 30초 정도의 장노출을 위해서라면 ND400 정도가 되어야 효과가 강하다.

여명 촬영시 사용할 목적이라면 ND8을, 완연한 주간에 사용할 목적이라면 ND400을 따로 구입하는 게 일반적이다.
ND4부터 1000까지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가변 ND필터를 사는 것도 편리하나 가격이 20만원 이상으로 비싸다.

릴리즈

평소보다 긴 셔터 스피드로 사진을 찍는데 셔터를 누르면 순간 충격을 주면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셔터 버튼을 누를 때 카메라에 반동을 주게 되면 흔들리면서 사진을 망치기 십상인데요.

그래서 셔터를 누르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릴리즈를 사용합니다.

릴리즈를 사용하면 직접적으로 카메라에 손을 대지않고 셔터버튼을 누를 수 있어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답니다.

릴리즈의 경우 무선과 유선 제품이 있으며, 구매 전 보유 카메라와 호환 여부를 확인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각대

장노출 촬영은 촬영 특성상 흔들림이 발생하기가 쉽기 때문에 사진 촬영 시간동안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킬 수 있게 삼각대를 이용해 흔들림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나 바디의 손떨림 방지 기능은 꺼주어야 합니다.

장노출 촬영 팁

아래 장노출 팁은 트레비의 “장노출 사진 잘 찍는 법” 글을 인용했습니다. https://www.travi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919

① 자동차의 궤적을 길게 나오게 하고 싶다면?

장노출의 단골 대상은 도심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궤적이다.

앞으로 오는 차는 하얀 헤드라이트 불빛, 나를 지나쳐 가는 차는 빨간 브레이크등의 움직임이 궤적으로 표현된다.

궤적은 길수록 좋으니 매뉴얼 모드에서 최장 셔터스피드인 30초. 적정노출에 따라 다르겠지만 벌브 모드에서 30초 이상을 줘도 좋다.

② 밤하늘의 별을 잘 찍고 싶다면?

여행에서 도시 야경과 더불어 대표적인 밤의 장노출 사진이라면 별을 찍을 때다.

별은 북반구 기준으로 항상 북극성을 중심으로 동심원 운동을 한다.

30초 이상 셔터스피드를 설정할 경우 그동안 별이 움직이는 궤적이 표현되므로 별 점상 촬영을 할 때는 15~20초 정도의 셔터스피드가 적절하다.

고로 별을 찍을 때 적정노출을 맞추려면 iso를 많이 올릴 수 있는 고감도 카메라나 최대개방조리개값이 밝은 렌즈들을 사용해야 한다.

③ 바닷가의 파도를 부드럽게 표현하고 싶다면?

파도가 좋은 날, 특히 바위가 있는 바닷가에서 파도가 바위를 쳤다가 빠져나가는 순간을 찍으면 물의 흐름이 멋지게 표현된다.

너무 느린 셔터스피드보다는 1~2초, 심지어 그보다 더 빠른 1/10초 정도가 적당하다.

④ 폭포나 계곡의 물줄기를 멋지게 표현하고 싶다면?

주간 장노출의 인기 포인트. 폭포의 떨어지는 물줄기 역시 1~2초 정도면 충분하며 그보다 느린 셔터스피드는 물줄기의 흐름을 망가뜨릴 때가 많다.

간혹 생기는 소용돌이의 움직임을 찍을 때는 더 느린 셔터스피드가 좋다.

⑤ 움직이는 사람의 잔상을 표현하고 싶다면?

인파가 많은 거리에서 휙휙 지나가는 사람의 잔상을 찍으려면 걷는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30초 미만부터 움직임이 표현된다.

광각렌즈로 찍는다면 1/10초 정도가 손으로 들고 찍을 수 있는 최대치.

⑥ 패닝이나 틸팅, 주밍샷을 잘 찍고 싶다면?

카메라를 움직이는 물체의 방향으로 움직이며 찍는 패닝,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며 찍는 틸팅, 찍으면서 주밍을 하는 주밍은 움직이는 힘의 표현이 관건. 세 가지 기법 다 1/30초 혹은 그보다 약간 느린 셔터스피드가 적정하다.

⑦ 빗줄기를 눈으로 보는 것처럼 표현하고 싶다면?

비가 내리는 속도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통상 1/100초 전후가 가장 좋다.

너무 빠르면 비가 점처럼 표현된다. 너무 느리면 선은 길게 나오지만 사진이 흔들릴 가능성이 많다.

장노출로 파도사진 찍기

  • 파도는 일출이나 일몰 녁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이나 일몰 무렵에는 ㅐ낮보다 빛이 어둡기 때문에 파도의 움직임을 담기에 수월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 밝은 날 파도를 담으려면 ND 필터를 사용합니다.
  • 광각렌즈를 사용합니다. 넓은 바다를 담기에는 광각이 제격이죠. 보다 시원한 파도 장노출 사진을 얻으려면 광각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제주 파도 장노출 촬영지

제주 여행 중 파도의 모습을 장노출로 담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 파도 치는 곳 가까이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파도 가까이 안정적으로 삼각대를 설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파도와 더불어 포인트가 될만한 주변 풍광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차귀도 일몰

제주 날씨는 70%가 흐리거나 비가오는 날씨이고 30%만이 맑은 날을 보여 준다고 합니다.

일출 일몰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제주 여행을 떠났어도 절반이상은 흐린 날씨속에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더우기 날은 맑아도 수평선에는 구름과 가스층이 짙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런 날은 해가 나오지 않아 기대했던 멋진 일출이나 일몰을 담기엔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는 보이지 않고 여명 분위기만 생긴다면 ND 필터등을 활용해 장노출로 분위기를 살리는 촬영 기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강렬한 파도보다는 차귀도가 보이는 앞바다의 바위사이로 드나드는 파도와 멀리 차귀도 그리고 노을빛으로 물든 바다의 비단처럼 부드러운 모습을 장노출로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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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

주상절리

제주 주상절리, Photo by ajs1980518
제주 주상절리, Photo by ajs19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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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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