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링크스 골프장 또는 링크스스타일 골프장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이 링크스란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 봤습니다.
한국은 대부분 마운틴코스가 주류를 이루죠. 아무래도 산악지역이 70%에 달하다보니 산을 끼고 골프장이 건설되었기 때문인데요.
이에 반해서 링크스는 해안 사구에 만들어진 정통 골프 코스라고 짧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링크스란 말 자체가 해안 사구를 의미하죠.
링크스 골프장의 유래
조금 더 부연하면 링크스는 해안 사구지대(Linksland)에 자연 발생적으로 만들어진, 혹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골프코스를 말합니다.
조류와 바닷바람과 같은 자연 활동의 결과 물결 모양의 자국을 모래위에 만들었고, 여기에 시간이 흘러 바람이나 동물들이 옮겨온 씨앗에 의해서 거친 잔디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필드가 생기고, 동물들이 파헤처놓은 구멍이나 언덕들이 자연스레 벙커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생긴 필드에서 볼을 사용한 경기를 즐기게 되었는데요.
자연스럽게 생긴 장애물 환경들을 해결하기 위한 장비와 경기 규칙들이 발전하면서 골프로 발전된 것이 링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가장 중요한 요소인 듄스(Duns)
이러한 링크스에서 가장 중요한 경관 요소중의 하나가 바로 듄스(Duns)라고 불리우는 모래 사구입니다.
산악코스와 달리 모래 사구는 산처럼 높은 경우도 많아 링크스에서는 블라인드 홀을 만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3. 링크스 스타일 골프 코스
비록 해안 사구에 조성된 골프장은 아니지만 링크스처럼 벙커를 만들고, 물결모양의 페어웨이 그리고 관목과 훼스큐, 마람 그래스와 같은 해안가 식물들을 도입해 모래 사구에 조성한 것처럼 꾸민 골프장들을 링크스 스타일 골프 코스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