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 조사, 코로나 이후 소비자 행동 변화 리포트

Updated on 2020-04-27 by

맥키니지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세계 40여국 소비자들의 소득 변화와 소비 심리 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 이후 소비자 행동 변화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조사되었고 전 세계 40국을 조사해 한국도 포함되어 있기에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의 소비 행동 변화를 추정해 보기에 적절한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직 코로나 팬데믹의 혼란에서 극복되지 못했기 때문에 향후 소득 전망 및 소비 전망이 그리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소비 성향이 긍정적인 곳은 중국과 인도가 유일하고, 나머지 국가들을 상당히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민들은 코로나19 그복을 잘 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경기 전망 및 소비 전망은 가장 비관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소비자 행동변화 리포트(A global view of how consumer behavior is changing amid COVID-19)

1. 코로나 이후 소비심리

소비자 낙관론(Consumer optimism)은 3월 중순부터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하락했고,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낙관론을 유지하거나 증가했습니다.

유럽 소비자들은 위기 초기에 다른 지역에 비해서 가장 낙관적이지 않았는데,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낮은 소비심리 조사 결과와 일치했습니다.

하지만 3월 중순 이후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는 낙관론은 10%대로 낮아졌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독일의 낙관론은 3월 중순 이후 유럽 이웃 국가들보다 높은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3월 중순 미국 소비자들이 조금 더 낙관적이었지만, 4월 하순에는 자택 대기령이 지속되면서 낙관론이 10%나 떨어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낙관론이 높았던 중국과 인도는 3월 중순 이후 각각 10% 안팎의 낙관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가장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지속되는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민감도 조사 결과, Chart bu McKinsey
국가별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민감도 조사 결과, Chart bu McKinsey

2. 소비자 소득

소비자들에게 3월 15일과 4월 19일 사이에 향후 2주안에 소득 변동이 있을 것인지를 질문했습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은 향후 2주 안에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과 인도는 예외로 일부 소비자들은 소득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소비자의 25~63%는 향후 2주 동안 가계소득이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소비 증가를 기대하는 소비자는 10%이내로 아주 소수에 불과하니다.

중국과 인도 소비자들은 각각 25퍼센트와 18퍼센트가 가계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각각 47%와 55%의 사람들은 소득 감소를 예상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인들의 48%는 소득 감소를 예상고 오직 1%만이 소득 증가를 예상하고 있네요.

맥킨지 조사, 3월 15일에서 4얼 19일사이 조사, 각국별 2주 내 소득 예상 대부분 소득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Graph by McKinsey
맥킨지 조사, 3월 15일에서 4얼 19일사이 조사, 각국별 2주 내 소득 예상 대부분 소득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Graph by McKinsey

3. 소비자 지출

일부 지역에서 아직 소비자 지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남았어 일부 지역에서는 지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소비자들의 강한 낙관론으로 향후 소비자 지출 증가가 예상되는 곳입니다.

콜롬비아, 칠레, 브라질, 포르투갈, 폴란드 등은 상대적으로 낙관론은 낮지만 여전히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외에 대부분의 유럽 소비자들(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영국 포함)은 낙관적이지 않고 결과적으로 소비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더 낙관적이지만, 유럽 소비자들의 소비 기피 현상과 일치합니다. 반대로 캐나다 소비자들은 덜 낙관적이고 조사 대상 국가들 사이에서 소비 의향이 가장 낮습니다.

맥킨지 조사, 각 국가별 소비자 낙과주의와 소비자 지출 추이, Grapg by McKinsey
맥킨지 조사, 각 국가별 소비자 낙과주의와 소비자 지출 추이, Grapg by McKinsey

4. 각국별 소비 의향

맥킨지에서는 주요 국의 보다 상세한 조사 결과를 SlideShare에서 공유하고 있는데요. 이 자료를 여기에 인베딩해서 볼 수 있도록 공유합니다.

이 상세 조사 결과를 보년 한국과 중국 소비자들은 앞으로 2주간 아동용품(Non food child products), 가정 내 소모품(household supplies), 퍼스널 케어, 스킨케어 제품, 피트니스, 웰니스, 홈 엔터테인먼트, 배달 음식 등은 앞으로 소비를 늘릴 예정이라고 응답하고 있습니다.

아래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그리고 코로나 파해를 크게 입은 이탈리아 자료를 인베딩합니다.

한국 조사 결과

https://www.slideshare.net/McK_CMSOForum/mckinsey-survey-korean-consumer-sentiment-during-the-coronavirus-crisis-232520916

중국 조사 결과

https://www.slideshare.net/McK_CMSOForum/survey-chinese-consumer-sentiment-during-the-coronavirus-crisis

일본 조사 결과

https://www.slideshare.net/McK_CMSOForum/survey-japanese-consumer-sentiment-during-the-coronavirus-crisis

이탈리아 조사 결과

https://www.slideshare.net/McK_CMSOForum/mckinsey-survey-italian-consumer-sentiment-during-the-coronavirus-crisis-23260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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