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도대체 12뭘말 이탈리는 어떤 기후일까? 어떤 풍광을 간직하고 있을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2주간의 시간이 나는 시기가 겨울 이 시기밖에 나지않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준비한 여행이었지만 솔직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추훈 겨울 이미지를 떠올리며 칼바람을 맞으며 추위에 떨면서 여행을 다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겨울이지만 가장 따뜻한 그리스로 여행지를 잡기도 했습니다. 후에 이탈리아와 스위스로 변경하기는 했지만요.

특히 자동차 여행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우리가 가려는 토스카니주의 발도르차 평원의 모습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피엔차 가는 길의 발도르차 평원

피렌체에서 피엔차로 가는 길에 만나는 발도르차 평원은 아름다웠습니다.

비록 완연한 초록이 가시고 노란색으로 변한 들판이었지만 걱정했던만큼 을씨년스럽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의 10월에서 11월로 접어드는 늦가을 풍경과 유사하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조금은 쓸쓸하면서도 뭔가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조금 일찍 왔다면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었겠지만 지금도 그리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과 아름다운운 풍광에서 환희조차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무리해서 여행을 떠나길 잘 한거야!!

피엔차로 가는 도중에 잠깐 멈춘 사이에 담아 본 발도르시아 평원의 풍경입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 풍경, 우리가생각했던 겨울이 아니라 늦가을처럼 보였다, Image - happist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 풍경, 우리가 생각했던 겨울이 아니라 늦가을처럼 보였다, Image – happist

위 풍경을 좀더 농가 중심으로 당겨보았습니다. 16-50mm의 한계이기는 하지만 나름 운치있게 나온 듯 싶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 평원의 농가 풍경, Image - Choi dongsoon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 평원의 농가 풍경, Image – Choi dongsoon

아래는 피엔차로 가는 차안에서 담아본 주변 풍경입니다. 워낙 빠르게 달렸기 때문에 제대로 사진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그럭저럭 나온 사진이네요.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의 이름모를 성곽 풍경, Image - happist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의 이름모를 성곽 풍경, Image – happist

아래는 정말 내려서 제대로 담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문물을 머금고 지나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동차 창밖으로 담은 사진으로 만족해야 했죠.

차안에서 가장 좋은 장면을 담을 수도 있었지만 셔터가 늦게 터지는 바람에 길가의 나무가 같이 나왔습니다.

batch_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 풍경, Image - happist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로 향하는 국도애에서 담아본 발도르시아평원 풍경, Image – happist

피엔차 입구의 사이프러스나무

피엔차에 도착, 주차를 하고 처음으로 담아 본 풍경이 바로 피엔차 입구에서 볼 수 있었던 멋진 세그루의 사이프러스나무였습니다.

이 발도르시아에서 사이프러스나무를 많이 심은 이유가 바로 높이 하늘로 곧게 자라므로 신에게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믿음때문이라고 하죠.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석양 무렵의 피엔차 입구 풍경을 담아보다, Image - Choi dongsoon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석양 무렵의 피엔차 입구 풍경을 담아보다, Image – Choi dongsoon

파엔차 주변엔 이런 사이프러스나무가 즐비하게 심어져 있었습니다. 마치 피엔차를 에워쌓듯 말입니다.

아래는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뒷편 전망대 부분에서 담은 풍경인데요.  주변으로 사리프러스나무가 울창하게 심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뒤 전망대 부근의 카페, Image - Choi dongsoon-0242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뒤 전망대 부근의 카페, Image – Choi dongsoon

피엔차에서 담아 본 발도르시아 풍경

여기서부터는 피엔차(Pienza)에서 담아 본 발도르시아 평원 풍경입니다.

피엔차(Pienza) 대성당이나 피콜로미니 궁전(Palazzo Piccolomini) 뒷편 전망대 앞엔 하늘을 찌를듯이 서 있는 사이프러스나무들로 전체 전경을 조망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냥 사이프러스나무사이로 재주껏 풍경을 담아 봅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0238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자리를 이동해 피엔차 중심에서 나가 왼쪽으로 향하면 또 다른 피엔차의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사이프러스나무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발도르시아 평원 풍광을 담을 수 있습니다.

아직 해가 완전히 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도르시아 평원에 길게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늦은 오후의 햇살은 생동감있는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0287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이제 막 해가 지려합니다. 막지막 햇살을 저 넓은 평원에 뿌려줍니다. 해살이 물러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뿌려주는 햇살을 받은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역광이라서 저 멀리 풍경들은 다소 희미합니다. 그렇지만 햇살과 함께 따스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0308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0308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멋진 석양고 함께 발도르시아 평원의 모습을 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해가 지는 방향에서는 먹구름만 가득합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왼편으로는 석양 빌츨 가득 담은 구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먼릴 나갈 수 있었다면 평원과 함께 멋진 구름을 담을 수 있엇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있는 자리에서 담을 수 있는 최대한 멋진 풍광을 담아 봅니다.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0311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0355
유럽 이탈리아 자동차여행_피엔차(Pienza)에서 바라 본 발도르차 평원, Image – Choi dong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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