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속으로 확대되고 있는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By CNBC Survey

Updated on 2018-04-06 by

얼마전 스포티파이가 성공적으로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하면서 음악계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확실히 대세임을 보여주었는데요.
미국 CNBC에서 영상 부분의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현황 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아주 자세한 내용을 보도한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데이타들은 공개되었기에 공유합니다.

1.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현황에 대한 CNBC 보도

CNBC all America Economic Survey에서 조사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현황에 대한 조사를 보도한 CNBC 방송입니다.

핵심적인 이야기는 미국인 57%가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해 있으며 그중 51%가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CNBC는 이 조사 결과를 이용하면서 광속과도 같은 속도(at the speed of light)로 스트리밍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방송의 영어 스크립트

Nearly 60% of Americans are streaming and most with Netflix: CNBC survey
and bill more and more of us are cutting the cord Steve Liesman decided to take a look at just how many are making that switch
I stream you stream we all appear to stream the CNBC all America Economic Survey finds that 57% of Americans subscribed to one or more streaming service that’s compared with 43% who do not
and that means that this relatively new technology or media has gone from zero to just about 60 almost at the speed of light
among those who have both which remote button is push the most the one for cable or the one for streaming
turns out it’s pretty well balanced for now at least with a slight edge to those watching cable more than streaming as opposed to those who prefer streaming over cable
just about a third of the public say they watch both equally the data comes at a time of nervousness at the biggest media and cable providers
over the streaming competition the survey of 800 Americans nationwide finds some are even out there cutting the cord of their cable or satellite provider 36percent have both and 30 percent have only cable or satellite
but 20 percent of Americans are streamers only and what are they watching well no surprise here among those Americans with a streaming service
51 percent of Netflix 33 percent of Amazon Prime followed by Hulu that is the Netflix share is greater than its two main competitors combined
but all is not lost for the competition not a third of the American public say they have two streaming services or more
they are we all are living the American stream for nightly Business Report I’m Steve Liesman

아래 CNBC에서 보도한 내용을 그대로 캡춰, 요약해 봅니다.

2. 조사 결과 미국 57%가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하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57%가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으며 43%는 미가입상태라고 합니다.

미국 스트리밍 NBC News Nearly 60% of Americans are streaming and most with Netflix CNBC survey.mp4_20180406_072001.034

2.1. 30%는 오직 케이블과 위성방송만 이용하고 있다.

광속으로 확대되고 있는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By CNBC Survey 5

미국 스트리밍 NBC News Nearly 60% of Americans are streaming and most with Netflix CNBC survey.mp4_20180406_072051.340

2.2. 20%는 스트리밍만을 이용하고 있다.

미국 스트리밍 NBC News Nearly 60% of Americans are streaming and most with Netflix CNBC survey.mp4_20180406_072051.340

2.3. 36%는 스트리밍과 케이블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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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트리밍 서비스 점유율 – 네플릭스 51%로 압도적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점유율은 어떻게 될까요?
CNBC all America Economic Surveyr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네플릭스 51%로 시장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네플릭스를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이 33%로 뒤쫒고 있으며 미국 공중파 방송업체들이 연합한 훌루(Hulu)는 14%로 아주 미약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1

광속으로 확대되고 있는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By CNBC Survey 5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CNBC는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 2위와 3위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점유을 보였다면서 냇플릭스의 시장 장악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확실히 넷플릭스의 활동은 여러가지로 BM해볼 가치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네플릭스의 가입자는 미국보다는 글로벌 가입자의 증가가 가파르며 미국 내 가입자수 증가율은 생각보다 낮아지고 있습니다.

▽ 넷플릭스 유료 구독자 수 증가 추이(998년 ~ 2017년),
네플릭스 발표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넷플릭스 유료 구독자 수 증가 추이(998년 ~ 2017년)

이렇게 넷플릭스 미국내 가입자 증가가 주춤한 이유는 아마존 프라임을 비롯한 경쟁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아마존 프라임의 점유율은 33%는 생각외로 높다고 보여집니다.
이 시장을 생각할 때 넷플릭스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과 같은 후발 주자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죠.
어쩌면 이번 CNBC보도의 승자는 여기서도, 평소에도 잘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33%로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시장점유율 그래프를 보면서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이 생각외로 잘하고 있네!!라고 저처럼 생각한 사람이 많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아마존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4. 마치며

애플도 내년부터는 애플 TV에 자체 제작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으며 디즈니는 콘텐츠 공급자에 머물지 않고 콘텐츠 배포자가 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디즈니가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는 2019년은 더 한층 미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해 미국외 글로벌에서 커다란 성과를 내고있는 넷플릭스가 상대적으로 비지니스 경쟁에서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빠르게 확산되는 스트리밍 서비스는 기존 방속국에게는 엄청난 위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스트리밍 소비스의 증가는 그만큼 콘텐츠의 수요를 낳기 때문에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방속국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러한 트렌드가 몇년내에 한국에도 주류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트렌드 변화에의 준비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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