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향후 1년내에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새로 구입할 비율을 어느정도 될까요? 이러한 질문은 스마트폰의 수요를 예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스마트폰을 교체한다면 어느 브랜드를 선택할까요? 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을 예상해 보기에 좋은 질문일 것 같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globalwebindex에서 2017년 3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사용자 8.8만영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아래 간단히 그 결과를 살펴 보죠.
Executive Summary
2017년 3분기, globalwebindex에서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 8.8만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체 시기와 교체 브랜드 조사한 결과
- 1년 내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신규 구입하겠다는 의향은 59% 높은 수준.
- 전 연령대에서 높은 교체 의향을 보이는 가운데 트렌드에 민감하고 경제적 여유가 있는 25세~34세, 35세~44세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음. (16세~24세 58%, 25세~34세 65%, 35세~44세 62%, 33세~64세 45%)
- 지역적으로는 아사아태평양 지역, 중남미, 중동에서 높은 교체 의향율을 보임
- 교체 브랜드로는 삼성과 애플 아이폰이 호각세를 보임(삼성 42%, 애플 아이폰 41%)
- 지역별로 삼성과 애플 선호지역 차이르 보임(삼성은 한국, 태국, 남아공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으며 애플 아이폰은 사우디와 태국, UAE에서 높은 브랜드 우위를 보여줌)
1. 1년내 스마트폰 교체 의향율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추가로 스마트폰을 구매할 시기에 대해서 59%가 향후 1년 내 하겠다는 답변을 보였습니다.
조사한대로 교체하거나 구입은 하지 않겠지요. 이 정도 높은 교체 의향이라면 내년 스마트폰 수요는 폭발을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조사 결과는 다만 경향적으로 트렌드 파악 차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드라도 전 연령에서, 전 지역에서 교체 욕구가 높게 나타나 것은 2018년 스마트폰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더 스터디를 해봐야겠지만 아이폰 X로 촉발된 새로운 혁신 경쟁 가시화에 따라 스마트폰 업그레아드 욕망을 더 갖게 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추정해 봅니다. )
1.1. 전연령대에서 높은 교체 의향을 보이다.
확실히 어느 정도 트렌드를 이해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 25세~34세, 35세~44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업그레이드 응답이 나왔습니다.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딸리는 16세~24세의 젊은층에서도 58%의 교체 의향을 보였다는 것은 다른 의미에서 스마트폰 수요 관점에서는 고무적인 일입니다.
1.2. 중국, 인도 교체 의향율 69%로 스마트폰 수요를 주도할 듯
지역별로는 학실히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64%, 중남미 62% 그리고 중동 60% 등 이머징 마켓에서의 교체 의향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중국과 인도는 69%의 스마트폰 교체 의향을 나타내 세계 1,2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유럽 46%, 북미 47%로 이른바 선진 지역에서는 교체 의향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요가 정체되어 있다는 것을 이런 조사 결과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2. 스마트폰 교체시 의향 브랜드
그러면 스마트폰을 교체 시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까요? 이는 확실히 지역별로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브랜드별로는 삼성 42%, 애플 아이폰 41%, 화웨이 20%, 샤오니 12% 그리고 오포가 1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의 LG는 Top5에는 들지 못했군요.
지역별로 삼성과 애플 아이폰의 압도적으로 선호되는 지역이 갈리네요.
삼성은 본거지인 한국에서 무려 79%의 지지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태국에서도 67%을 받았고 남아공에서 66%로 높은 브랜드 선호를 보였습니다.
반면 애플 아이폰은 아우디, 태국, UAE에서 높은 선호를 보였습니다.
특이한게 태국에서는 삼성 67%, 애플 아이폰 60%로 양 브핸드 모두 높은 브랜드 선호를 보얐다는 점입니다.
3. 2017년 3분기 현재 출하량으로 본 점유율
이러한 향후 스마트폰 유저들의 교체 시기와 교체 브랜드를 살펴 보았는데요. 비교를 위해서 2017년 3분기 현재 출하량 기준 스마트폰 점유율 추이를 보시죠.
2017년 3분기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삼성이 22.3%, 애플은 12.05% 그리고 화웨이는 10.5% 기록하고 있습니다. 샤오미가 무서운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 2017년 3분기에 7.4%까지 뛰어 올랐네요.
이러한 현재의 검유율이 2018년에는 어찌 될까요? 이 또한 흥미로운 관점포인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 2017년 3분기까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5대업체 중 샤오미 점유율만이 주목할 만하다.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 그리고 샤오미의 대도약 속 애플이 선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