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결이와 봄비 맞으며 자전거를 달려보다 – 동백 호수공원에서 기흥역까지 신갈천을 따라 달리다.

Updated on 2017-09-15 by

토요일, 은결이가 멀리 자전거를 타고 나가야한다고 주장해서 자전거를 끌고 길을 나섰다.

오후 3시가 가까워오는 시간 하늘은 잔뜩 흐려있었고 곧 장대비가 엄습할것 같은 그런 암울한 분위기였다.
집을 나선 이상 일정 시간은 보내야하므로 동네를 인도를 타고 호수공원까지 갔다. 호수공원 상가에서 컴퓨터 부품이 있는지(사실 컴퓨터에 달 무선랜이 필요했다.) 알아보고 있는 동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오면 은결이더러 집에 가자고 하고 싶었으나 구갈레스피아를 지나 멀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해서 비가 조금씩 내림에도 불구하고 천변길로 자전거를 달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구갈레스피아갈때까지는 비가 오지 않았으나 구갈레스피아를 지난순간부터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급히 페달을 밟아 강남역아래의 다리밑에서 빗줄기를 피하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 비가 드치길 기다리면서 비가 내리는 길위를 담아 보다

비맞으며 은결이와 자전거를 타다 우천중의 라이딩(20170513)-0351

▽ 내리는 비를 맞고 있는 자전거를 담아보다.

비 맞으며 은결이와 자전거를 타다-내리는 비를 맞고 있는 자전거 우천중의 라이딩(20170513)-0353

▽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은결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 은결

▽ 비가 어느 정도 그치자 서둘러서 출발하려는 은결

비가 어느정도 그치자 서둘러서 출발하려는 은결

비가 어느정도 그치자 서둘러서 출발하려는 은결

결국 기흥역까지 달려 내려갔다.
비가 와서일까? 천변의 공기는 정말 좋지 않았다. 섞은 물들이 비가 오면서 한꺼번에 냇가로 몰려 내려오는 것 같았다. 악취만 적다면 좋은 라이딩 코스인데…. 아쉽다는 생각을 해봤다. 아마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이런 썪은 냄새 따위는 나지 않겠지?

다시 올라와 어정역에서 은결엄마를 기달달려 은결이는 자동차로 집에가고 나는 자전거로 집으로 돌아왔다..

비가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 즐거운 자전거 하이킹이었다.

▽ 어정역에서 엄마를 기다리다.

어정역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은결

▽ 엄마를 기다리면서 그 새를 못참고 가드레일에 올라가 나무를 건들이는 은결,
그런 아이를 사진으로 담는 아빠도 똑같다.

엄마를 기다리면서 그 새를 못참고 가드레일에 올라가 나무를 건들이는 은결,
그런 아이를 사진으로 담는 아빠도 똑같다.

▽ 어정역 버스정거장 모습

어정역 버스정거장 모습

▽ 어정역을 지난 동백으로 향하는 경전철,
나무잎 사이로 보이는 경전철이 조금은 그럴싸 해보 보인다.

어정역을 지난 동백으로 향하는 경전철, 나무잎 사이로 보이는 경전철이 조금은 그럴싸 해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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