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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분기]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애플의 왕좌 등극, 삼성 몰락의 가시화 그리고 화훼이 점유율 10% 돌파

요즘 여러 조사회사에서 2016년 스마트폰 경쟁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런 저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전통적인 경쟁자인 Strategy Analytics(이하 SA)과 IDC가 그 주인공들인데요.
그 동안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IDC 데이타에 근거해 정리해 왔으므로 간단하게 SA 자료를 살펴보고 IDC 데이타를 토대로 조금 깊게 들여다 보겠습니다.

참고로 매분기 스마트폰 시장을 이해하기위해 매분기 발표 자료를 분석 포스팅을 공유하니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신 자료순으로 나열하였습니다.

[2018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3년만에 4분기 1위를 차지한 삼성, 가까스로 2위를 지킨 애플, 여전히 무서운 화웨이<

[2018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여전히 기세 등등한 화웨이와 샤오미

[2018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애플을 제치고 화웨이가 2위로 올라서다.

[2018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 삼성의 왕좌 복귀에도 애플의 질적 성장이 눈부시다

[2017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 애플, 삼성을 제치고 두번째 왕관을 쓰다.

[2017년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리딩속 애플, 화훼이가 그 뒤를 따르다.

[2017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안정적 리딩 , 화훼이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7년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의 왕좌 복귀, 화훼이와 오포 등 중국업체의 약진

[2016년 4분기]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애플의 왕좌 등극, 삼성 몰락의 가시화 그리고 화훼이 점유율 10% 돌파

[2016년 3분기 업데이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 몰락의 전조(?) 그리고 여전한 중국 업체의 추격

[2016년 2분기 업데이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이 선두지만 화웨이의 추격이 거세다

1. Strategy Analytics(SA)가 추정한 2016년 스마트폰 시장

먼저 포문을 연곳은 Strategy Analytics(이하 SA)인데요. 2017년 1월 31일
Apple iPhone Retakes 1st Place as Global Smartphone Shipments Hit 439 Million in Q4 2016
라는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2016년 4분기성적 및 2016년 전체 성적으로 공개했습니다.

SA는 2016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3% 성장한 15억대의 스마트폰이 팔렸다고 추정했습니다. 2016년 4분기에는 애플이 18퍼센트의 시장점유울로 선두로 올라섰으며 중국 제조업체인 OPPO 연간 99% 성장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2. IDC가 추정한 2016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

지난 2016년 3분기까지 시장점유율 추이를 [2016년 3분기 업데이트]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 – 삼성 몰락의 전조(?) 그리고 여전한 중국 업체의 추격 라는 포스팅에서 삼성의 몰락이 시작될 수 있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IDC도 2016년 4분기에는 삼성이 애플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IDC의 발표 자료는 Smartphone shipments up 6.9% in Q4 2016, Apple overtakes Samsung for first place포스팅을 참조하세요.

2016년 4분기에 전 세계 스마트폰은 4.285억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2015년 4분기에 비해서 6.9% 성장한 것입니다.

2016년 4분기에 애플은 약 80만대차로 삼성을 따돌리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로 등극했습니다.

2016년 4분기까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추이

2.1. 애플에 대해서 – 1위의 영광속에 숨어있는 하락의 그림자

그러나 전통적으로 BF와 크리스마스 시즌에 강한 애플은 4분기에 가장 좋은 성과를 보여왓는데요.
위 그래프에서 보는 것처럼 4분기 점유율은 2014년 약 20%(정확히는 19.7%)에서 2015년 19%(정확히는 18.7%)에서 2016년에는 18.3퍼센트로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량으로 보는 점유율에서 애플이 1위를 차지했지만 이는 삼성의 갤럭시노트7 사태로 시장점유율이 급락한 덕분이지 애플의 커다란 성장이라고 볼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애플 판매를 연간으로 비교해보면 출하량이 2015년 2.3억대에서 2016년 2.15억대로 처음으로 할가을 기록한 해이기도 합니다. 연간 점유울도 2014년 15%, 2015년 16.2%, 2016년 14.7%로 내용이 좋지는 않습니다.

. “This was a year that brought us the first down year for iPhone, yet Apple closed out the holiday quarter by surpassing Samsung for the top spot in the smartphone industry. We also witnessed year-over-year declines in some emerging regions like the Middle East and Latin America where high growth was expected. To round it all off, we now have a three horse race at the top of the market as Huawei cracked the double-digit share mark for the first time ever.” – IDC program vice president Ryan Reith

Apple iPhone 7 애플 아이폰 7 광고 Red Balloons.mp4_20170205_001818.142

2.2. 삼성에 대해서 – 이제 절치 부심을 논할 때

2017년 4분기는 삼성에 여러모오 아픈 시기로 보입니다.

2017년 3분기에 발생한 갤럭시노트7 사태는 삼성은 2위의 자리로 끌어내렸으며 5년만에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20%대를 붕괴 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7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 갤럭시 J 시리즈는 삼성의 완벽한 몰락을 방어하는 역활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다만 Counterpoint Research가 밝힌것처럼 프리미엄 세그에서 삼성의 몰락은 삼성 스마트폰 비지니스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도별로 추정해보면 삼성은 2013년 31.3%에서 2014년 24.4% 그리고 2015년 22.7 그리고 2016년에는 21.0%로 꾸준히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연도별로 보아서는 아직은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2.3. 화웨이에 대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업체들의 두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2016년 4분기는 화웨이에게는 특별할 것 같습니다. 화웨이가 드디어 시장점유율 10%를 돌파한 것입니다. 화웨이의 질주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 인천공항의 화웨이 광고 huawei Advert (2016년 12월 30일 촬영),
화웨이는 글로벌 공략 차원에서 한국에서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 성과는 미진하다고 한다.

인천공항의 화웨이 광고 huawei Advert (2016년 12월 30일 촬영)-2958

2.4. 그외

또한 OPPO의 점유율은 엄청난 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2016년 4분기에 7.3% 점유율을 찍으면서 2016년 연간 6.7%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16년 4분기에 IDC에서 집계하는 기타업체(상위 5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의 점유율이 2013년 1분기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까지는 삼성이 30%이상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어느정도)절대 지위를 유지하면서 덩달아 기타 업체의 점유율이 높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삼성 지배력이 약화되고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절대 강자없이 중간 규모 업체들이 난립했지만 점차 화웨이 오포 등 중국업체들 중심으로 중간업체들의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하위 업체들의 입지가 더욱 없어진 것으로 풀이 됩니다.

3. 마치며

2016년은 스마트폰 역사에 여로모로 깊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갤럭시노트7 사태에서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해서 다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고, 비록 소폭 성장했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되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준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017년에는 절치부심하는 삼성이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더 이상 미래는 없다는 비아양을 몇년째 들으면서도 구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애플이 2017년을 어떤 새로운 소식을 둘려줄지도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거침없이 치고 올라오는 중국 업체들이 2017년에는 그 기세를 우지하면서 어느정도 애플과 삼성를 위협할지도 흥미로운 부분이고 중국을 벗어나 글로벌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낼것인지도 중요한 관전포인트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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