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Vala Afshar이란 아저씨가 First time ever, more websites were viewed on mobile devices and tablets than desktops.(처음으로 모바일이 데스크탑 페이지 뷰를 앞서다) 라는 제목으로 트윗을 했길레 궁금해서 원글을 찾아 보았다.
1. QUARTZ라는 새롭게 뜨는 미디어에 대해서
원 글은 QUARTZ라는 최근 엄청 뜨고 있는 미디어에서 올린 기사이다.
QUARTZ는 차트를 만들어 내고 공유하는 아틀라스(Atlas)라는 플랫폼을 토대로 차트와 같은 시각적인 도구와 254자 이내의 짧은 기사를 토대로 기존 쟁장한 미디어들 속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디어회사이다.
조선일보 기사를 보니 QUARTZ의 매출은 지난 4년간 10배 증가했다고 한다. 2012년 출범해 2013년 380만달러 → 2014년 1000만달러 → 2015년 1860만달러 → 2016년에상 3000만달러로 엄청난 폭풍 성장 중이다.
QUARTZ에 대해서는 온라인 미디어 ‘쿼츠(Quartz)’가 보여줄 시각화의 미래
라는 글과 최근 방한해 좌담회를 보도한 블로터의 기사 ‘쿼츠’ 편집장, “독자적인 모바일 문법으로 견고한 브랜드 구축”
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블로터기사에서는 QUARTZ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정의했다.
- 독자가 읽지 않는 500-800단어의 기사는 버리고 400 단어 이하, 1천단어 이상의 기사를 생산.
- 초기에는 메인 페이지 없이 기사 페이지만 구축. 개별 기사의 유통에 집중.
- ‘출입처’가 아니라 주제에 집중하는 쿼츠만의 콘텐츠 분류 방식 ‘옵세션’
- 독자의 메일함을 공략하는 ‘데일리브리프’
- ‘데일리브리프’를 채팅 형식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메시징 형식의 뉴스 앱
- 차트 공유 플랫폼 ‘아틀라스’
2. 처음으로 모바일이 데스크탑 페이지 뷰를 앞서다. More websites were viewed on mobile devices and tablets than desktops for the first time ever this month
QUARTZ에서 소개한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페이지뷰 비교에 관한 기사를 간략 번역하면서 공유해 보자.
이 기사는 More websites were viewed on mobile devices and tablets than desktops for the first time ever this month
를 참조하라.
우리의 인터넷 탐색 습관은 점차 모바일화 되고 있다.
2016년 10월은 데스크탑과 랩탑보다 모바일 및 태블릿에서 더 많이 웹 페이지를 탐색한 첫번째 달로 기록된다고 통계 분석회사인 StatCounter는 밝히고 있다.
▽ 2016년 10월, 모바일 및 태블릿이 데스크톱의 페이지 뷰 점유율을 따라 잡았다.
그렇다고해서 이것은 반드시 (데스크탑)컴퓨터보다 모바일 장치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또는 사람들이 컴퓨터보다 모바일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의미에서 사람들은 데스크톱 버전보다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더 많은 개별 웹 페이지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즉, 컴퓨터 판매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 10여년간 전 세계 PC 판매 추이,
2010년을 정점으로 PC판매는 하락하고 있다.(옮긴이 추가 내용)
글로벌 스마트 폰 시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스마트폰의 한분기에 해당하는 물량의 데스크톱과 랩탑 물량을 출하하고 있다.
신규 10억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거의 모두가 모바일로 인터넷에 접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마 가까운 미래에 PC를 사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컴퓨트 브랜드로 일할 때와 게임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3. 마치며
모바일이 데스크탑을 앞서고 있다는 정보는 이번에 처음 나오는 정보는 아니다.
처음 간헐적으로 나왔던 정보들은 모바일 퍼스트라는 도도한 흐름을 예고하는 예고였다는 생각이다. 이제는 거의 모든 자료들이 이구동서응로 모바일이 사용량에 있어서 거의 데스크탑을 따라 잡았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조금 조심스럽게해석해봐야하는데 예를 들어 인디아 같은 경우는 별도 데스크탑 사용 경험없이 바로 모바일로 이동한 사례이고 이는 중국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이나 인도처럼 처음부터 바로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모바일 접속이 급속도로 증가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바 기존 전통적인 인터넷 강국에서는 아직도 데스크탑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다. 이는 조금 더 통계를 확인해봐야겠지만..
아무튼 모바일 천하이니 모바일에서 승부를 볼 수 있는 전략이 우선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