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에서 2015년 7월부터 시작한 It Can Wait 캠페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AT&T는 2015년 7월 Close to Home – It Can Wait라는 3분 52초짜리 영상을 공유하고 ItCanWait.com을 개설해 운전중에는 운전에만 집중하겠다는 맹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증가하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점점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스마트폰 메세지를 바로보고 바로 답해야 직성이 풀린다.
그러면서 자동차 운전중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조작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교통사고도 증가하도 있다. AT&T는 연간 431,000건의 충돌 사고가 운전 중 부주의로 일어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AT&T에서는 자동차 운전중에는 운전에만 집중하고 스마트폰 사용은 기다려서 운전이 끝난 후 또는 정차시 하자는 It Can Wait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다.
1. Close to Home – It Can Wait
이 동영상은 2015년 7월 오픈 되었다. 2016년 11월 현재 8백만이상이 조회 되었다. 관점에 다라 다르게 평가할 수 있지만 결코 적은 숫치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유투브에서 8백만이면 페이스북에서는 천만이 넘게 공유될 수 있고 Vimeo도 있으니깐…
- Client: AT&T
- Agency: BBDO New York
- Title: Close To Home
가장 핵신적인 내용은 딸아이를 태우고가는 엄마가 아이와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에서 글이 올라와 이를 참지못하고 운전중에 보다보니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핸들을 제대로 잡지않아 중앙선을 넘어가 마주오는 트럭과 충돌한다는 내용이다.
No post is worth a life.
No glance is worth a life.
No email is worth a life.
No search is worth a life.
No text is worth a life.
2. Unseen – It Can Wait
이 영상은 2016년 9월 1일 오픈된 광고 캠페인으로 유투브 기준 480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은 2015년 영상보다는 덜 과격하다. 그러나 아이를 치일순간까지 갔으므로 더 참혹한 사고가 날 수도 있을 듯.
3. ItCanWait.com 운영 및 Distracted driveing is Never OK에 대한 PLEDGE 운동
AT&T는 이 계도성 동영상을 오픈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ItCanWait.com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만들고 차안에서는
Distracted driveing is Never OK라는 운동에 참여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에 대한 참여는 Distracted driveing is Never OK라는 맹세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이 맹세는 두가지로 할 수 있다.
하나는 손바닥에 IT CAN WAIT라는 메세지를 적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일반적으로 하는 방식으로 Distracted driveing is Never OK 관련 3가지 사항을 읽고서 맹세한다는 페이지로 가서 이름과 이메일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운전을 하면서 운전에 집중하지 않는 것은 너무도 위험하고 맹세 방식도 복잡하지않고 간단하므로 필자도 여기에 참여했다.
필자가 맹세를 하기전에 12,757,789였는데 하고 나서 조금 후 다시 보니 12,757,821이 되었다. 꾸준히 맹세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게 바로 보였다.
▽ 아래 이미지처럼 사진을 찍어 인증할 수 있다.
사진을 찍어 인증하랴다 일반 인증으로 바로 전환해 할 수 도 있다.
▽ 사진을 찍지 않고 일반 진행 시 나오는 화면,
이 맹세의 글을 읽고 다음으로 넘어가 이메일과 이름을 입력하면
맹세를 마칠 수 있다.
4. ItCanWait의 쇼셜미디어 활동
ItCanWait 캠페인은 트위터 및 페이스북을 통해서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 되고 있다.
아래는 트위터에 접속해보면 약 13만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트위터 화면,
▽ 트위터에서 인증한 캡춰 화면,
사용자들은 적극적으로 It Can Wait를 손바닥에 적어 사진 인증을 하고 있다.
5. 마치며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의 마을 당기는 캠페인성 material을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Campaign material을 모아 소비자를 깊게 참여시키는 중장기적인 캠페인으로 연결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AT&T에서 진행한 IT CAM WAIT 캠페인은 사용자 가슴을 두드리는 vedio material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또는 그 반대로) 사용자에게 운전에 집중하겠다는 맹세를 받아내면서 사용자를 깊이 참여하도록 이끌었고 해를 거듭해서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니 나름 성공한 캠페인이 아닌가 싶다.
지금까지 거의 천삼백만명이 이 맹세의 절차를 진행했고 꾸준히 그 수치가 증가하고 있으니 이러한 캠페인 과정을 통해서 AT&T는 브랜드 관점에서 유무형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