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트렌드를 보여주는 두업체의 그래프 하나를 그려서 공유해봅니다.
그 중 한 업체는 조금 낡은 방식이고 이제는 저물어가고 있는 케팅블TV를 무대로 활약해온 ESPN이고 또 하나의 업체는 디지탈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스트리밍 TV 시장을 장악하고 컨텐츠 경쟁력을 높이면서 지배력을 높이고 있는 넷플릭스입니다.
ESPN은 2011년 1억가구를 돌파 후 감소하기 시작해 지금은 9천 1백만 가구로 약 9백만 가구가 감소
Netflix는 2000년 스트리밍서비스를 시작해 2015년말 45백마명이 가입했고 2016년 1분기는 47백만명에 달할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저물어가는 ESPN –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까?
앞서 디즈니를 공부하면서 디즈니가 ABC를 인수 후 바로 ESPN을 인수해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ESPN에 디즈니에게 엄청난 이익을 안겨주고 있지만 최근 위기의 조짐을 보이면서 디즈니에 새로운 근심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케이블 방송중의 하나인 ESPN의 상황을 몇가지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ESPN은 디즈니 이익의 25%를 담당할 정도로 알짜베기 회사이다.
- 그런 ESPN에서 최근 가입가 급속히 줄고 있다. 2011년 1억가구를 돌파한 후 계속 감소해 2016년 2월 현재 90.8백만가구로 9백만가구이상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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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가입비는 꾸준히 올라서 가입자 감소에도 불고하고 전체 매출은 아직 줄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지석적으로 가입자가 준다면 매출에 영향을 주고 더 나아가 디즈니 전체 이익 구조를 악화시키므로 디즈니에게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다. -
ESPN의 가입가구의 급격한 감소는 근본적으로는 인터넷 보급의 증가와 모바일의 확산에 따른 케이블 산업 자체의 축소에서 기인하지만 그 근원은 정보원이 다양해짐에 따라 굳이 케이블에서 비싼돈을 주고 스포츠 방송을 청취할 필요가 점차 없어지기 때문이다.
디즈니에서 분석하길 소비자들은 점차 저렴한 케이블 옵션으로 변경하고 있어 대안을 고민중이라고 한다.
ESPN에게는 케이블TV 부분에서 너무도 많은 돈을 벌고 있기때문에 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그 낡은 동아줄을 붙잡고 있을 수는 없기에 어떤 위기 타개책을 모색하는지 관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는 넷플릭스(Netflix) – 성공신화는 계속될까?
이에 반해서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 섭스크립션 모델로 글로벌로 성공적이라고하는 넷플릭스는 꾸준히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연체료없는 DVD대여로 시작해 스트리밍 TV 컨텐츠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우뚝선 네플렉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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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DVD대여 골리앗 기업인 블록버스터와 경쟁하기위해 연체료없는 DVD 대여를 들고 나왔고 대대적인 성장을 거두었고
2013년 골리앗 기업이라 할 수있었던 블록버스터가 파산하면서 넷플릭스가 부각되었고 -
비디오 스트리밍시장으로 급격하게 전환하는 시기에 재빨리 시류에 편승애 비디오 스트리밍기업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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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트리밍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성공요인은
첫째, 과감한 무료 정책으로 빠른 속도로 회원 가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7000여개의 다소 오래된 영화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기간에 200만의 넘는 회원을 모집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승부수는 컨텐츠에 있다고 보고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우수한 자체 컨텐츠를 강화합니다. Houses of Cards와 같은 수준 높으면서도 재미를 더한 컨텐츠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그 입지를 굳힐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는 적극적이고 빠른 속도의 글로벌 확산을 들 수 있습니다. ‘16년 1분기 기준으로 해외 가입자수는 35백만명에 달해 넷플릭스 전체 회원의 42%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도 가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어 조금 걱정스럽게 시장에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를 씻고 재 도약할지도 여기서 바라보아야할 관전포인트로 보여집니다.
이후에 넷플릭스 사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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