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관련 자료를 찾다보니 하바드 비니지스 리뷰(HBR)에 게재된 글 The Real Leadership Lessons of Steve Jobs란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2012년에 작성된 글이지만 읽어볼만해서 여기에 요약을 공유해봅니다. 스티브 잡스는 2011년 10월 세상을 떠났으니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이 글은 아스펜 연구소 CEO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가 작성한 것입니다.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은 1952년생 미국의 작가로 키신저 전기 등 많은 유명인의 전기를 쓴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집필한 분이죠.. 스티브 잡스 생전에 그의 전기를 쓰기위해 많은 인터뷰를 했고 그런 인터뷰 결과를 정리한 정수가 이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글은 워낙 유명한 글인지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긴 합니다. 글쓴이가 원문을 자신이 운영하는 아스펜연소th 사이트에 올려놓아 누구나 다운받아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원문은 아래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쓴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이 소속해 있는 아스펜연구소 사이트입니다. https://www.aspeninstitute.org/sites/default/files/content/docs/about/HBR-Isaacson.pdf
또한 이에 대한 요약본은 아래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bullseyeresources.com/wp-content/uploads/2012/05/HBR-Webinar-Summary-Isaacson-Jobs-51012.pdf
또한 이 글은 유료로 제공하는 동아비지니스리뷰(DBR)에서 '스티브 잡스, 창조 신화의 비밀'이란 제목으로 한글 번역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DBR 2012년 12월호에 번역 게재되어 있습니다. 구글링하면 주소가 그냥 나오므로 여기서 그 주소를 남깁니다.
http://www.dongabiz.com/GlobalReport/HBR/article_content.php?atno=1501012501&chap_no=1
아래 (내 마음대로의) 요약은 DBR의 번역본을 기본으로 필요 부분을 인용했습니다.
잡스가 복귀한 1997년 당시 애플은 십여 종의 매킨토시 제품을 비롯해 수많은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닥치는 대로 생산하고 있었다. 몇 주 동안 제품 검토 과정을 거치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잡스가 마침내 소리를 질렀다. “이제 그만해! 이건 미친 짓이야.”
잡스는 마커펜을 집어 들고서 아무것도 신지 않은 맨발로 화이트보드를 향해 걸어간 다음 2×2 매트릭스를 그렸다. 잡스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로 이것”이라고 선언했다. 잡스는 2개의 행 위에 ‘일반인용(consumer)’이라는 단어와 ‘전문가용(pro)’이라는 단어를 적어 넣었다. 그런 다음 2개의 열 앞에 ‘데스크톱(desktop)’이라는 단어와 ‘휴대용(portable)’이라는 단어를 적어 넣었다. 잡스는 팀원들에게 각 사분면에 해당되는 제품을 하나씩 결정해 총 4개의 위대한 제품에 주력해야 하며 나머지 제품은 모두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모두 망연자실한 듯 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잡스는 애플이 단 4개의 컴퓨터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애플을 구원했다.
“무엇을 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이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기업도 마찬가지고, 제품도 마찬가지다.”
스티브 잡스는 업무나 일상 생활에서도 할 수 있는 것만 집중하는 태도를 견지했고, 인종 무렵 찾아온 구글의 래리 페이지(Larry Page)에게도 다음과 같이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고 한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집중이다. 구글이 어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지 생각해 보라" “지금은 모든 곳에서 구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주력하고자 하는 5개 제품을 꼽으라면 무엇을 택하겠는가? 나머지는 제거해야 한다. 주력해야 할 대상을 제외한 나머지는 제대로 일을 하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로 변해가고 있다. 그것들 때문에 구글이 위대한 제품이 아니라 그럭저럭 괜찮은 제품을 내놓게 된다.”
▲ 스티브 잡스는 집중을 위해서 화이트보드를 즐겨 사용했다고 한다.
잡스는 본질에 신경을 집중시키고 불필요한 요인을 제거해 단순화시키고자 하였다.
잡스와 아이브는 단순함이라는 것이 단순히 미니멀리즘적인 양식을 추구하거나 어수선한 요소들을 모두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나사와 버튼, 지나치게 많은 것이 들어 있는 화면을 없애려면 먼저 각 요소가 담당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했다. 아이브는 “진정한 단순함을 추구하려면 정말 심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사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결국 그 제품이 매우 난해하고 복잡해진다. 좀 더 심층적으로 단순함을 추구하고 그 제품에 관한 모든 것과 그 제품을 생산하는 방법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다.”
잡스는 사용자 경험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서 애플의 소프웨어와 하드웨어를 빈틈없이 통합시켜서 온전한 생태계를 만들어내고자 하였으며, 프로세서와 같은 하드웨어를 선택한 과정에서도 애플이 지향하는 경험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지를 살폈고, 애플 매장에서 아이폰을 구매하는 행위에 이르기까지 고객 경험과 관련된 모든 측면을 직접 컨트롤해 최상의 경험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애플만의 폐쇄형 생태계를 만들었고 어느 정도 온전한 기기(Whole widget)를 만들 수 있어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런 반면 개방 방식을 택하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방식은 쓰레기를 양산한다고 매우 비판적으로 바라보았다.
경쟁자에게 뒤쳐질 때 통상적으로 하는 경쟁사보다 더 나은 서비스나 제품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한 단계를 뛰어넘는 그 무엇인가를 내놓아 시장을 바꾼다는 것이다.
에를 들어 아이맥을 선보인 후 음악 부분에서 경쟁사보다 뒤지자 (경쟁사 제품으로 소비자들은 음악을 다운받고 교환했으며 CD로 구워 보관을 했다) CD writing기능을 넣는 대신 음악 산업을 뒤집어놓는 시스템을 만들기로 한다. 그 결과 나온것이 아이툰즈와 아이튠즈 스토어 그리고 아이팟을 통합시킨 시스템이었다. 이 시스템을 통해서 훨씬 간편하게 음악을 구입하고, 공유하고, 관리하고, 저장하고,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 애플 아이팟 광고 이미지, 만곡이상을 담아다니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1980년대 초 최초의 맥킨토시를 디자인 시 가격에 걱정하지말고 성능에만 집중하라는 요구를 합니다. 그리고 ‘타협하지 말라(Don’t compromise)’라고 주문합니다. 이 매킨토시는 너무 비싸서 잡스가 쫓겨나는 이유가 되긴하지만 후일 가정용 컴퓨터 혁명을 가속화하는 족적을 남겼다.
잡스는 “기업이 쇠퇴하는 원인에 관한 나만의 이론이 있다”. “판매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회사 경영을 맡게 되면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예전처럼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그중 상당수는 아예 흥미를 잃는다. 스컬리가 애플에 들어오자 바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 물론 스컬리를 영입한 건 내 잘못이었다. 발머(Ballmer)를 CEO로 영입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아야기하며 애플로 복귀한 후 애플이 다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할 수 있도록 회사의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고, 아이맥, 파워북(PowerBook),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등 뛰어난 제품을 차례로 출시했다.
잡스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고객은 우리가 무언가를 보여주기 전까지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다.
대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직 종이에 드러나지 않은 무언가를 읽어내는 것”이라고 보았다.
잡스는 시장조사에 의존하기보다 특유의 공감능력(고객이 갖고 있는 욕구를 꿰뚫어보는 직관)을 키우고자 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많다. 특히 보이지 않는 길을 가야하고 대중의 지혜보다는 통찰력이 필요한 IT나 디자인 부분에서 더욱 그러할 것 같다.(개인 생각)
이 주제는 불가능해보이는 목표지만 상대방을 설득해서 목표 달성 방안을 찾는 스티브 잡스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타리 시절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에게 몇달이 걸릴지 모르는 브레이크아웃(Breakout)이라는 게임을 단기간내에 만들어내라고 요구했고 결국 워즈니악은 잡스가 이야기한대로 나흘만에 게임을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폰 디자인을 하던 중 아이폰 전면을 플라스틱이 아닌 끍히지 않는 강화 유리를 부착하기로 합니다. 잡스는 코닝(Corning)의 CEO 웬델 윅스(Wendell Weeks)에게 6개월안에 이 고릴라글라스를 공급받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때가 2007년 2월.
코닝(Corning)의 CEO 웬델 윅스(Wendell Weeks)는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잡스의 설득에 코닝(Corning)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6개월이 되지 않아 고릴라글라스를 양산할 수 있게 되었다. 애플은 이 고릴라글라스를 적용해 2007년 6월 아이폰을 출시 한다.
잡스는 소비자들이 제품이나 브랜드가 보여지고 포장되는 것에 의해서 그 회사나 브랜드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아이팟이나 아이폰의 패키지를 보석상자처럼 직접 디자인하고 수정하는 등 온 신경을 쏟았다.
그는 포장 패키지 상자를 열때 상자에서 느껴지는 느낌과 촉각이 (어느 정도) 그 제품에 대한 고객의 인식이 결정되기를 바랬기에 소비자가 강렬한 느김을 받을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
또한 그는 디자인을 단순한 기능적인 요소를 강화하기 위한 게 아니라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한 요소로도 활용하는 등 제품과 브랜드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계속했다.
잡스는 개발 중간이라도 완벽하지 않다고 느끼면 언제든 중지하고 다시 시작하곤 했다.
아이폰을 개발 시 알루미늄 케이스에 유리스크린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했는데 어느 날 잡스는 이 디자인은 디스플레이를 죽이고 오히려 케이스를 돋보이는 디자인이니 다시 하자고 제안한다. 9개월동안 작업한 디자인이지만 다 버리고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디자인 수장인 아이브도 동의하고 디자인팀도 동의해 결국 다시 디자인을 하게 된다.
아이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디스플레이인데 당시의 디자인에서는 케이스가 디스플레이를 돋보이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디스플레이와 경쟁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기기 전체가 지나치게 남성적이고 과업 중심적이며 효율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잡스는 아이브가 지휘하는 디자인팀에게 선포했다. “지난 9달 동안 이 디자인을 만들어내느라 죽을 만큼 노력한 걸 잘 알고 있지만 디자인을 바꿔야 해. 밤이건 주말이건 가릴 것 없이 다시 일을 해야 할 거야. 원한다면 총을 나눠줄 수도 있어. 그 총으로 우릴 쏴 죽이게.” 하지만 디자인팀은 전혀 주저하지 않고 잡스의 의견에 동의했다.
잡스는 그때를 떠올리며 “애플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였다”고 이야기한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잡스는 사람을 대할 때 온화한 신사처럼 대하지 않았다. 거칠고 직설적이고 소리를 지르고 전혀 말을 듣지 않고 (어쩌면 최악의 상사일지도 모르지만) 명확한 직관과 가이드를 줄 수 있으므로 똘돌한 애플 직원들은 누구보다도 오래 살아 남았다.
(아무라 욕을 먹고 제대로 대우받지 못해도)잡스와 같은 천재와 일을 한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다른 관점에서 고려해 봐야할 것이다.
아마 잡스의 전기를 쓴 사람이라서 잡스에 대해 어두운 단면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는지도 모르겠다. (개인 생각)
디지탈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생각과 문제 해결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때 가능하다고 여겼다. 그래서 픽사 사옥을 지을 대도 예기치 못한 만남과 협력이 가능하도록 사옥을 설계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사무실 밖으로나와 중아의 아트리움에서 많ㅇ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마치 담배를 피우러 사람들이 자연스레 모여들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요즘 같은 네트워크 시대에는 e메일과 아이챗(iChat)을 통해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픈 유혹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건 말도 안 되는 생각이다. 창의성은 즉흥적인 회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생각이 떠오르는 대로 무작위로 대화를 나눌 때 창의성이 발현된다.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졌다가 상대의 답변에 자극을 받아 온갖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될 수도 있다.”
▲ 제품 디자인팀과 미팅하고 있는 스티브 잡스, 디자탈 시대에 어울리지않게 아날로그적 미팅을 중시하였다.
당연한 이야기인데 실천하기는 참으로 어려운 주제이다.
잡스는 큰 문제와 사소한 문제, 양쪽 모두에 열정을 보였다.
타임 워너(Time Warner) CEO 제프 뷰크스(Jeff Bewkes)는 잡스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잡스는 디자인의 가장 세밀한 부분에도 빠짐없이 관심을 쏟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포괄적이고 중요한 전략을 구상하려는 욕구를 갖고 있었으며 그런 일을 해낼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었다.”
2000년에는 개인용 컴퓨터는 사용자의 동영상, 음악, 사진, 콘텐츠를 모두 관리하는 '디자탈 허브'가 되어야 한다는 비젼을 제시했고 이를 근거로 아이팟, 아이패드와 같은 사업에 뛰어들었다. 또한 디자탈 허브를 뒤이을 클라우드 허브 전략을 내놓고 이를 위해 개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컨텐츠를 업로드한 다음 다른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거대한 서버 팜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나사의 모양과 색깔을 두고 고민을 거듭했던 것이다.
잡스는 과학에 인문학을, 기술에 창의성을, 엔지니어링에 예술을 접목했다. 워즈니악, 빌 게이츠(Bill Gates) 등 기술적으로 잡스보다 뛰어난 인물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나 예술의 측면에서 잡스보다 뛰어난 사람도 물론 있었다.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중 프로세서에 우아함을 더해 혁신을 이뤄내는 역량의 측면에서 잡스보다 뛰어난 인물은 없다.
뿐만 아니라 잡스는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직관적인 느낌을 갖고 있었다. 지난 10년 동안 잡스는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인문학과 기술이 만나는 교차점에 서있는 표지판이 그려진 슬라이드를 세상을 향해 내밀었다.
이 주제는 참으로 어렵다. 잡스가 대단하다는 것을 여기서 느낀다.
잡스는 .환각제, 록 음악, 반독재주의 등으로 상징되는 히피와 반전 활동가들의 반체제 운동과 엔지니어, 괴짜, 컴퓨터광, 통신 시스템 해커, 사이버펑크족, 취미광, 차고에서 회사를 시작한 기업가 등으로 가득한 실리콘밸리의 하이테크 문화 및 해커 문화의 영향을 동시 받았다.
‘지구백과(Whole Earth Catalog)’와 같은 출판물은 위의 두가지 무화의 결합을 살펴볼 수 있는데 잡스는 고등하교 시절 이 잡의 애독자였다. 잡스는 고등학교 재학중이던 1971년 발매된 ‘지구백과(Whole Earth Catalog)’의 마지막호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 책의 맨뒤에는 ‘항상 갈망하고 우직하게 살라(Stay Hungry. Stay Foolish)’는 글귀가 적혀 있었는데 잡스는 오랬동안 이 출판물을 들고 다녔다고 한다.
이러한 영향은 애플이 법인이 된 후에도 잡스에게 해커와 히피가 살아 숨쉰다고 여겨지듯이 현 질서에 저항하고 체제에 반대하는 자신의 성향을 애플 광고에 반영했다고 평가된다. 애플의 유명한 ‘1984년’ 광고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