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퍼마켓 체인 에데카(EDEKA)가 방영한 크리스마스 광고 한편이 화제입니다. 이미 국내 방송에도 여러번 보도되어 널리 알렸졌습니다. 또한 이 광고는 독일이 마주한 심각한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조명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를 한국으로 바꾸면 똑같은 분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전화 음성메세지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오지못한다는 메세지만 이어집니다.
다른 집들은 가족끼리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데
할아버지는 식탁에 홀로 앉아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흩어져 있는 가족들에게 도착한 카드 한 장.
메시지를 읽은 가족들은 슬픔에 빠진 채 검은 옷을 입고 할아버지 집으로 모여 들어섭니다.
그런데 멋진 식탁이 차려져 있고 곧 이어 할아버지가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모두 감짝놀라고, 안도와 기쁨이 교차합니다.
할아버지는 “이 방법이 아니었다면 너희 모두를 어떻게 한 자리에 모을 수 있었겠니?”라고 말합니다.
가족들이 넓은 식탁을 채우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식사가 시작됩니다.
이 광고는 독일 영상은 독일 슈퍼마켓 체인 에데카(EDEKA)가 방영한 106초짜리 크리스마스 광고인데요. 독일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2015년 12월 13일 현재 41백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오지않은 가족들을 보기위해 자신의 부고를 이용한것은 너무 너무 생각하기 싫은 설정이지만 할아버지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 같습니다. 아들 딸들은 이 광고를 조금은 불편한 심정으로 바로봤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번 집에 계신 어르신을 생각할 기회를 가질 것 같습니다. 저도 강촌에 계신 어머니에게 내일 전화 한통 드려야겠다고 마음먹었을 정도이니..
Hello Daddy, It’s me.
Hi Grandpa!
I just wanted to call and let you know that we can’t make it for christmas this year. We’ll tryagain next year.
It’ll workout, I promise. Merry Christmas, Daddy.
See you soon. Merry Christmas, Gandpa!
How else could I have brought you all together? mmh?
Daddy!
Grandpa!
Merry Christ Mas
Time to come home.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그리운 가족이 보내준 크르시마스 카드를 보면 그리움에 잠깁니다.
다른집은 가족들이 모여서 즐거운 크리스마스르 보내는데
가족들은 바빠서 못온다는 연락만하고
외롭고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올해도 여전히 쓸쓸한 크리스마스르 보냅니다.
올해도 여전히 쓸쓸한 크리스마스르 보냅니다.
어느날 가족들에게 카드 한장이 전달됩니다. 내용은 보이지 않지만 내용상 할아버지의 부고를 알리는 내용입니다.
가족들은 슬품에 잠깁니다.
잊고 있었던 할아버지 사진을 꺼내 추모합니다.
가족들은 검은 옷으로 할아버지가 계신 집으로 모여듭니다.
그런데 집안에는 멋진 식탁이 차려져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어찐된 일이죠?
키친 안쪽에서 할아버지가 나타납니다.
가족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하지 못합니다. 어찐된 일이지?
할아버지는 말합니다. 이 방법이 아니었다면 너희 모두를 어떻게 한 자리에 모을 수 있었겠니?라고
가족들은 안도와 기쁨으로 할아버지를 안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식사가 시작됩니다.
모두 즐거워하고..멋진 크리스마스였습니다.
광고의 주제가되는 이제 집으로 오렴 (Time to come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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