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FA 2015에서는 여러가지 신기한 제품들이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트렌드가 변화므로 변화의 변곡점이 될만한 제품을 미리미리 설펴보는게 필요할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관심이 가는 제품들을 하나씩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번 IFA에서 섬성전자는 SLEEPsense(슬립센스)라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SLEEP이란 단어에서 보여주듯이 이 제품은 개인 수면 상태를 측정, 분석하고 나아가 숙면을 도와주는 IoT 제품입니다.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는 약 1cm의 얇은 두께로 납작한 원형 형태의 기기로, 사용자의 침대 매트리스 밑에 놓아 두기만 하면 어떤 신체 접촉도 없이 수면 도중의 맥박·호흡·수면주기·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분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슬립센스(SLEEPsense)를 여러각도에서 담아본 이미지
▲ 슬립센스(SLEEPsense) 소개 – 전원 커넥터부분 클로즈업
▲ IFA에서 소개되는 슬립센스(SLEEPsense)
침대 매트리스밑에 넣어두기만하는 편리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업계 최초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면서도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
이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면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가 실시간분석을 하면서도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제품이라는 점인것 같습니다.
https://happist.com/index.php?mid=Case&page=2&document_srl=520889 에서 Zeo Sleep Manager에 대해서 소개했었지만 전문 수면모니터링 기기는 Zeo에서 보듯이 접촉식은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출시되는 수면 모니터링기기는 비접촉방식으로 선회합니다. 그렇지만 이 비접촉식방식은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정확도가 떨어진자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습니다. (S plus등에 시장에 출시된 수면 전문 모니터일 기기에 대한 소비자 반응 참조)
또한 이러한 기기들은 수면이 완료된 후 이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수면 상황을 알려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상태를 파악하므로 실시간으로 연동시킬 수 있는 많은 네트웍 기기와 많은 유용한 시나리오를 만들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는 원래 박과 호흡 센서로 의료용 수면측정기기를 만들던(의료용 기기이므로 당연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얼리센스(EarlySense)’의 센싱 기술이 일반 사용자용으로 만들어져 높은 정확도의 측정 결과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아래는 IFA 내용들인데 정확도를 up tp 97%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정확도는 호흡수와 맥박수에 대한 정확도라고 합니다.
▲ IFA에서 소개되는 슬립센스(SLEEPsense)
슬립센스(SLEEPsense)의 정확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 IFA에서 소개되는 슬립센스(SLEEPsense)
슬립센스(SLEEPsense)의 정확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최고 97%(Up to 97%)의 정확도라고 합니다.
수면관련 사전 경고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
위에서처럼 정확하게 측정된 심장박동수, 호흡수 그리고 몸의 움직임을 통해 수면상태를 측정해 내고 수면 패턴을 분석합니다.
이렇게 감지된 사용자의 수면 패턴은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슬립센스 앱’에는 총수면시간(Total Sleep Time) , 수면에 드는 시간(Time to Fall Asleep), 깨어난 횟수(Times Awken), 수면 효율, 깊은잠시간, REM 수면시간 등 수면을 총체적으로 분석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별로 어떤 상태인지를 알려주므로 지난밤의 수면 상태를 review해보고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면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를 통해 수면의 문제를 스스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수면에 대해 괸심을 가지고 수면개선을 추고하는 사용자라면 아주 좋은 기기가 될 것입니다.
한국은 자기 스스로 분석해서 해결 방안을 찾는 행동들이 생소하지만 이런것이 익숙해져있는 미국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IFA에 전시된 슬립센스(SLEEPsense) 앱
▲ 슬립센스(SLEEPsense) 데모버젼에서 수면 상태를 분석해 놓은 예
거창한 표현이 될지 모르지만 언론 보도 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에는 수면 시간과 전반적인 수면의 질은 물론 수면 도중 비정상적인 맥박이나 호흡 발생 여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갖춰져 있다.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는 수면상태를 분석해 정상적인 범주를 벗어나는 수면 효율 상태나 심장박동수가 정상보다 높아졌다거나 이상 상황에 대해서 알려줌으로서 경각심을 갖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삼성이 주장하는대로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다고하면 수면중 사용자의 응급 상황을 파악해 알려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은 의료 행위에 가까우므로 쉽게 서비스할 수 는 없을 것 같네요. 그렇지만 잘 활용한다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 슬립센스(SLEEPsense) 데모버젼에서 수면 상태를 분석해 warning을 해주는 예
수면을 분석해 지난밤의 수면 점수가 30포인트 하락했다고 warning을 주고 있습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측정 결과를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어 떨어져 사는 부모님이나 자녀의 수면 건강 상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살아야하고 부모님의 건강 상황을 이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를 이용한다면 쉽게 알수 있지 않을까한 생각을 해봅니다.
업계 최초 전문가의 수면 팁을 받아 볼 수 있는 제품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는 기존 수면 모니터링기기들이 수면을 분석하지만 사용자들에게고 실제적인 효용을 주지못해 성공하지 못했다는 기존 제품 제품들의 Bench marking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들에게 실제적인 효율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하버드 만조로스교수와 협업해 전문가급 맞춤형 조언을 하해주다
그러한 고민의 일환으로 메타볼리즘으로 유명한 만조로스(Christos S. Mantzoros)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으로 사용자별 슬립센스를 통해 분석된 결과에 따라 수면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진 관점의 맞춤형 조언을 제공해 사용자가 실제 수면을 개선할 수 있는 조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겠지만 전문적인 팁에 다라 수면을 관리하면 보다 건강한 수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삼성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 IFA에서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에 대해서 설명하는 모습입니다.
▲ IFA에서 소개되는 슬립센스(SLEEPsense)
▲ IFA에서 소개되는 슬립센스(SLEEPsense)
▲ IFA에서 소개되는 슬립센스(SLEEPsense)
가전제품과 연동으로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
앞에서 지적한대로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는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 안전하게해주고 건강하게 해줄 많은 사용자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는 스마트 에어컨과 연동해 슬립센스가 측정한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따라 쾌면을 위한 최적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줍니다. 잠이 들때는 온도를 낮추어 주어 빨리 수면에 들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기상시간이 가까워오면 온도를 높여주어 상쾌한 상태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삼성 스마트 TV는 사용자가 TV를 시청하다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로부터 잠이 든다느 신호를 받아 저절로 소리를 낮추어주고 완전히 잠이들면 저절로 TV 전원이 꺼져 쾌적한 수면을 잘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usecase를 찾기 위해 인터넷에서 찾은 TV를 보다 잠이든 여인
오디오와 연동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잠에 들고 완전히 잠이들면 볼륨을 낮추어주고 오나전히 잠이 들면 전원을 ㄱ줄 수 있는 시나리오도 가능합니다.
또한 기기를 연결해주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의 연계를 통해 필립스 HUE같은 스마트조명과 연동해 잠이들면 불을 거주는 시나리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커피메이커, 커튼 등 연동 가능한 제품은 무궁무진합니다.
슬립센스(SLEEPsense) communication 이미지들 |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가 어떤 communication을 하는지 잠간 살펴 보려 합니다. 아직 출시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이번 IFA에서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우려 슬립센스(SLEEPsense)를 소개하고 있어서 조만간 시장에 선을 보일것으로 예상되고 관련 상당한 정보가 공개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메세지를 던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습니다.
아래 두개 사진은 IFA 전시장 근처에 있는 Out door ad입니다.
삼성은 슬립센스(SLEEPsense)를 위해서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한 것 같습니다. IFA에 저정도 옥외공고를 한다는 것은 슬립센스(SLEEPsense)가 삼성의 iOT관련 주력제품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 IFA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슬립센스(SLEEPsense) Out Door AD
▲ IFA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슬립센스(SLEEPsense) Out Door AD
슬립센스(SLEEPsense)관련 참고 이미지들 |
▲ 슬립센스(SLEEPsense) 국내 홍보용 사진 #2
▲ 슬립센스(SLEEPsense) 국내 홍보용 사진 #2
▲ IFA 2015 전시장에서 슬립센스(SLEEPsense)를 소개하는 외국인 도움미
▲ 슬립센스 사용 방법을 간단히 정리하기(조선일보 기사에서 빌려 옴)
삼성 슬립센스(SLEEPsense) 소개를 마치며
삼성이 “슬립센스(SLEEPsense) 는 본격적인 IoT 세상으로의 진입을 알리는 삼성의 혁신 제품 중 하나”라며 “삼성전자는 생활의 편리함을 넘어서 건강한 삶을 도와줄 IoT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는 삼성 박병대부사장이 공언한 전략이 어떻게 전개되고 성과를 낼지 앞으로 좋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에 사용된 이미지들은 Samsung tomorrow 및 인터넷 기사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