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어린이날이다.
이 날 어린이를 받들어 모시고 원하는 것은 뭔든 해주라는 사뢰적 언명이다.
은우에게 뭐하고 싶냐니 등산하고 싶단다.
헐..
평소 다른 집 애들은 아빠 엄마랑 종종 근처 석성산을 올라가는데 우리집만 가보지 못했다고 불만이 대단하다.
그래서 지지난주 처음으로 석성산엘 올랐는데…은우가 너무 재미있어 했다..이번 어린이날도 또 거기에 가쟎다..
별로 내키지는 않는데 하자는대로 해야겠지..
어디 가까운 철뚝축제하는 곳으로 등산 가면 않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