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순님,
언제 들어와도 가슴 따뜻해지는 공간이군.
좋네.
오래전에는 나도 시집을 참 좋아하는 아이였고,
여러 가지 상황을 즐길 줄 아는 아이였고,
자그마한 일에도 파르르 분개하며 정의를 외치기도 하는 아이였는데…
지금의 나는 시집 읽어본 지 참 오래되었고,
여러 가지 상황이 결코 즐겁지 않고,
모든 일도 귀찮아지니 말이지.
잘 지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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