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다원이 좋다는 분위기에 편승해서 이른 아침에 다원엘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는걸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이 부지런해져야 한다는 점이
사진을 찍으면서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다행히 출장중이라서 시간 여유가 조금 있어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다향을 느끼지도 못하고 아름다운 풍광에 빠지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사진을 담으면서
좀더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수없이 햇습니다.
언제 여유롭게 담을 그런 날을 기다려 봅니다.
일출은 별로 멋있지 않았고 작업도 없어서 운이 아주 좋은 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침에 다원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축복인것 같습니다.
내공이 출중해 아름다움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다면
나만의 관점을 더 가질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일것 같습니다.
일출을 찍으려 했으나 너무 마음에 안들어 손을 보았습니다.
제1 포인트에서 굽이 내려본 관경…16MM도 많이 부족하더라는..
파노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찍어올것 하는 아쉬움이..
햇살을 받은 풍광을 담으려 했으나 잘 안되는 군요
왕따나무 비슷한게 차밭 중앙에 있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차잎을 담아 보았습니다..
녹차밭은 햇노란다는 표현이 떠올리는 그런 색이있습니다..
그래고 싱그럽다는 생각이 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