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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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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잘 보내고 계…

휴일을 잘 보내고 계신지…
어제 사업그룹, GOC와 심하게 달렸습니다. 인사불성이 되서 김과장이 집에 데려다 줬어요.
아내는 한동안 괜찮더니 또 정신을 놓을정도로 마신다고 하면서 나를 보는 눈초리가 곱지않습니다. T.T;
일요일은 하루종일 비가온다고 하니 집에서 책이나 다운받은 영화를 보면서 지낼 생각이에요.
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년, 요즘 내가 꽤나 읽었던 소설가 김연수도 영화에 한 배역을 맡아
등장한다고 하네요)’와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흑백 일본영화 ‘긴자 화장품(1951년, 이 감독의 다른 작품을 몇편 봤는데
괜찮더라구요.)’을 보려합니다. 
김훈이 문학동네 네이버 카페에 ‘공무도하’라는 소설을 연재하더라구요. 5월1일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51편이 올라와
있는데, 이거 좀 고민됩니다. 소설을 화면으로 보는게 영 내키지 않아 책으로 묶일 때까지 기다리느냐, 아니면 화면으로
걍 보느냐… 책으로 묶일 때까지 기다리지 못할 듯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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