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주말 농장을 분양한다고해서 낼름 신청했습니다.
원래는 4월 세째주에 모여 첫 씨앗을 뿌리기로 했는데 비가 와서 연기를 했습니다.
아마도 5월 첫째 휴일에는 다시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은우에게도 이야기했더니 무척 좋아합니다.
아무튼 기대가 됩니다.
집사람은 상당히 귀찮은 일이라면서 반기면서도 반기지 않습니다..
고마마를 좋아하는데 고구마를 심자고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장마철에 고구마 순을 심었던 것 같습니다.
시골에서 비가 그치면 마르기전에 심어야한다고 엄청 서둘렀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러나 그 시저로는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즐거운 추억이기보다는 힘든 추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