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카파 (Rebert Capa) (1913~1954, 헝가리)
이미 생전에 ‘위대한 전쟁 사진가’라고 불린
로버트 카파는 가장 중요한 20세기 전쟁통신원 중 한 명이다.
그는 세간의 주목을 끌 만한 장면을 정면에 부각시키지 않고도 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단 한 장의 사진에 담아 낼 줄 알았다.
사진가로서 로버트 카파의 생애는 전쟁으로 시작해서 전쟁으로 끝났다.
그는 전쟁을 전문으로 찍는 전쟁사진가로서, 스페인 내란중에 일약 유명한 존재로 등장하여 일생동안 카메라를 들고 전쟁터만 누비다가 전쟁터에서 최후를 마쳤다.
그는 1930년대부터 50년대까지 큰 전쟁터를 두루 누비고 다니며 전쟁의 실상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