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발표된 25년 3분기 테슬라 실적을 정리해 본다. 개인적으로 테슬라 실적은 긍정적으로 나올것으로 보고 오능 나스닥 선물이 플러스 전환되어 나스닥 ETF각겨 상승을 예상했으나 테슬라 이익이 예상보다 저조해 내 예상은 그른 것 같다.
2025년 3분기 테슬라 실적 요약 및 월가 평가
1. 테슬라 3분기 실적 요약
테슬라는 10월 22일(현지 기준) 장 마감 이후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자동차 판매 호조로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수익성이 악화되며 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다.
| 항목 | 2025년 3분기 실적 | 시장 예상치 | 전년 동기 대비 |
|---|---|---|---|
| 매출 | 281억 달러 | 264억~283억 달러 | +12% |
| 조정 EPS | 0.50달러 | 0.54달러 예상 | -22% |
| 순이익(GAAP) | 13.7억 달러 | – | -37% |
| 차량 인도대수 | 49.7만 대 | 47.5만 대 예상 | +7% |
| 영업이익률 | 5.8% | (전년 9.6%) | 하락 |
| 잉여현금흐름 | 40억 달러 | 12억 달러 예상 | 대폭 증가 |
| 현금 및 투자자산 | 416억 달러 | – | 사상 최대 |
이번 분기의 매출 증가는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직전 매출 집중효과 덕분에 가능했으며, 이로 인해 향후 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됐다. 반면 수익성은 가격인하, 크레딧 매출 감소, 투자 증가의 여파로 크게 낮아졌다.
이번 분기 실적의 핵심 수치와 전년 대비 증감 정리
다음은 2025년 3분기 테슬라 실적의 핵심 재무 수치와 전년 대비 증감을 정리한 최신 데이터 기반 요약이다.
2025년 3분기 테슬라 실적 핵심 수치 비교
| 항목 | 2025년 3분기 | 2024년 3분기 | 증감률(전년 대비) | 주요 요인 |
|---|---|---|---|---|
| 매출 | 281억 달러 | 252억 달러 | +12% |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전 수요 급증, 에너지 부문 매출 44% 증가 |
| 순이익(GAAP) | 13.7억 달러 | 22억 달러 | -37% | 차량 가격 인하, 원가 상승, 크레딧 감소 영향 |
| 조정 EPS(Non-GAAP) | 0.50달러 | 0.72달러 | -31% | 수익성 악화, 주식보상비 증가 |
| 영업이익 | 16억 달러 | 25억 달러 | -36% | 자동차 부문 마진 하락(전년 9.6%→이번 5.8%) |
| 영업이익률 | 5.8% | 9.6% | -3.8%p | 가격 인하 및 인플레이션 영향 |
| 자유현금흐름(FCF) | 39.9억 달러 | 17억 달러 | +135% | 재고 조정과 비용 절감 노력 |
| 현금 및 투자자산 | 416억 달러 | 336억 달러 | +24% | 높은 현금흐름 및 보수적 자금 운용 |
| 차량 인도대수 | 497,099대 | 462,890대 | +7% | 연방 세액공제 만료 전 판매 집중 |
| 에너지 저장용량 | 12.5 GWh | 6.9 GWh | +81% | 메가팩(Megapack 3) 생산 확대 |
| 자동차 크레딧 매출 | 4.17억 달러 | 7.39억 달러 | -44% | 배출권 판매 감소로 수익 저하 |
주요 포인트 요약
- 매출은 사상 최대치 기록: 281억 달러로 12% 증가했으며,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 판매 증가가 기여했다[3][5][9].
- 수익성은 급격히 약화: EPS와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으며, 특히 가격 인하 정책과 원자재비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4][7].
- 에너지 사업 성장세 돋보임: 에너지 부문 매출이 44% 급등하며 전체 매출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7].
- 현금흐름 및 유동성 강화: 잉여현금흐름이 2배 이상 확대되어 향후 투자 여력 확보가 가능하다[2][3].
요약 해석
2025년 3분기 테슬라는 매출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약화된 회복기적 실적을 기록했다.
차량 인도량과 에너지 사업 확장 덕분에 외형 성장은 이루었으나, 세액공제 만료 전 수요 집중으로 인한 일시적 반등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반적으로, 중기 성장 모멘텀은 유지되지만 단기 수익 압박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1][2][5][7][10].
2. 일론 머스크의 코멘트 & 로보택시 업데이트
일론 머스크 CEO는 실적 발표 콜에서 “올해 말까지 일부 지역에서 안전요원 없는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으며,
오스틴·네바다·플로리다 등 주요 도시에서 시험 운행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단기 수익성보다 장기적 자율주행 및 AI 플랫폼 구축이 중요하다”며, 전기차 시장 둔화에 대응해 AI, 로보택시, 에너지 저장 사업 확대를 언급했다.
3. 월가 반응 요약
테슬라의 실적에 대한 월가의 평가는 엇갈렸다.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이익률 하락과 향후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애프터마켓에서 주가는 약 3% 하락했다.
- BofA·Morgan Stanley: “가격 인하의 여파로 마진이 지나치게 약하다”며 ‘중립’ 유지.
- Goldman Sachs: “로보택시 사업 실현이 가시화되면 재평가 가능성”을 언급하며 ‘매수’ 의견 유지.
- Wedbush Securities의 댄 아이브스는 “단기 히트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AI 및 자율주행 데이터 자산이 핵심 가치”라고 평가했다.
- 반면, 유튜브 애널리스트 Tom Nash는 “향후 12개월 내 주가가 9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4. 테슬라 주가 전망
현재 테슬라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소폭 하락했으나, 연초 대비 약 9%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월가 평균 목표가는 400~450달러 수준으로, 시장은 단기 변동성은 크나 중장기 AI·로보택시 성장 모멘텀을 주목하고 있다.
| 전망 구간 | 목표주가 범위 | 주요 평가 요인 |
|---|---|---|
| 단기(3개월) | 200~250달러 | 세액공제 종료 후 수요 둔화 우려 |
| 중기(6~12개월) | 450~900달러 | 로보택시 실현, AI 수익 전환 기대 |
| 장기(2년 이상) | 800~1000달러 | 생산효율+에너지저장+AI 플랫폼 성장 |
5. 결론
2025년 3분기 테슬라는 매출 최고치에도 불구하고 이익률 악화로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그러나 로보택시 및 AI 사업 진전은 장기 성장의 모멘텀으로 평가된다.
단기적으로는 세액공제 종료로 인한 수요 둔화와 수익성 회복 여부가 관건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플랫폼과 에너지 부문이 기업가치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