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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2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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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명소, 논산 종학당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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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여름 배롱나무 명소, 논산 종학당을 소개해 봅니다.

논산 종학당, 배롱나무꽃과 함께 걷는 여름의 서정

논산에 오면 꼭 들러 보고 싶은 고즈넉한 명소가 바로 ‘종학당’입니다. 이곳은 파평 윤씨 문중의 자녀와 친척, 처가의 자녀들이 함께 합숙하며 교육받던 유서 깊은 교육도장이자, 1997년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곳입니다.

논산 종학당은 1643년 인조 시기에 윤순거 선생이 세운 곳으로, 한 여름의 종학당에는 특별한 아름다움이 숨쉬고 있습니다.

여름 종학당의 아름다움: 배롱나무꽃의 낭만

여름 종학당을 산책하면 가장 먼저 만개한 ‘배롱나무꽃’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무려 200년을 버텨온 이 배롱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될 만큼 그 역사와 가치를 자랑하죠.

고즈넉한 한옥과 분홍빛 배롱나무꽃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대청마루에 앉아 화사한 꽃을 바라보다 보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요. 한옥의 단정한 곡선과 배롱나무꽃의 유려함이 여름 논산여행의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 줍니다.

종학당 자리에는 여름이면 연꽃도 환하게 피어나 작은 연못과 정원, 푸르른 나무들까지 한순간에 힐링을 선사합니다. 특히 서당 담장 뒷측면이 배롱나무의 진정한 명소로 손꼽히니, 사진과 인생샷 명당으로 꼭 기억해두세요.

하지만 이번 2025년 여름 종하당 배롱나무꽃은 거의 피지 않아 아쉬움을 남겻습니다. 2024년 방무시 담앗던 사진등으로 논산 종학당ㅇ 베롱나무를 소개배 봅니다.

논산 종학당 각 건물 소개

종학당은 주요 여러 건축물이 전통 한옥의 격식을 갖추고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 종학당 본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대청마루와 양 측 온돌방 구조. 과거 합숙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대청마루에 아름다운 현판이 걸려 있어요.
  • 논산 종학당 여름풍경, DSC08587-, Photo by Happist
  • 정수루(淨水樓): 2층 누각 형태로, 숙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수루에 오르면 병사저수지와 주변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더운 여름에 책을 읽거나 사색하기 제격입니다.
  • 백록당(白鹿堂): 예전 강학의 전당이었으나 지금은 원형으로 복원되어 한옥의 품격을 전합니다.
  • 숙사: 종학당과 정수루에 인접한 살림집으로, 그 후손들이 머물던 곳이라고 해요. 앞쪽에는 작은 연못과 새들의 노래가 어우러져 조용한 풍경에 어울립니다.

논산 종학당 근처 추천 방문 명소

종학당을 둘러본 뒤 들르면 좋은 근처 명소도 소개합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논산 명재고택 배롱나무 풍광과 가을 풍광 소개

  • 명재고택: 조선 중기 양반가옥의 품격과 여름에는 배롱나무꽃의 또 다른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곳.
  • 관촉사: 국내 최대 석조미륵보살입상을 가진 아름다운 절, 고즈넉한 반야산 기슭에 자리해 논산의 역사와 예술이 깃든 절경.
  • 병사저수지: 종학당 바로 앞에 위치해 풍경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
  • 논산 딸기 체험농장/논산 8경: 계절에 따라 다양한 체험과 자연 명소(탑정호, 선샤인랜드 등)에서 논산만의 즐거운 여행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논산 종학당 여행 포인트

논산 종학당은 과거 교육의 장이었음을 넘어, 한옥의 아름다움과 오랜 배롱나무 꽃, 그리고 조선의 품격 있는 학문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여름의 종학당에선 화려한 분홍 꽃과 푸르른 연못, 고즈넉한 마루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행의 여유를 반드시 느껴보세요!

논산의 아름다운 여름, 종학당에서 시작해 근처 명소와 함께 색다른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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