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나라 배롱나무꽃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정평이난 군산 옥구향교 배롱나무꽃을 보러 다녀왓다. 배롱나무꽃이 가장 아름다운 군산 옥구향교 배롱나무 풍경을 감상해 보자
군산 옥구향교에 대해
군산 옥구 향교는 조선 태종 3년(1403년)에 설립되어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유교 정신과 교육, 그리고 선현 제향을 이어온 전라북도 군산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입니다. 현재의 위치로는 1646년(인조 24년)에 이전되어 대성전, 명륜당 등 전통적 향교 건축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단군묘와 문창서원, 세종대왕 숭모비도 함께 자리해 한국 유교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옥구향교, 여름 배롱나무꽃이 아름다운 곳
여름이 되면 옥구향교는 화려한 배롱나무꽃(백일홍)으로 더욱 특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향교의 담장길과 대성전, 명륜당 주변을 따라 붉은빛에서 분홍빛까지 다양한 채도의 배롱나무꽃이 만개해,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나무 아래쪽부터 위로 차례로 피는 꽃송이들은 백일 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해 더 오랜 기간 화려함을 자랑하며, 고즈넉한 기와지붕과 전통건축, 그리고 선홍빛 꽃의 조화는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여름 풍경입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 햇살 아래에서도 생생하게 피어오르는 배롱나무꽃은 조용한 향교의 고요함과 절묘하게 어울려 한적한 산책과 여유로운 사진 촬영에 최적입니다. 붉게 물든 꽃잎은 바람에 살랑거리며 담벼락 아래로 떨어지고, 해질 무렵의 은은한 달빛 아래서는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옥구향교는 입장료와 예약 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한적한 피서지와 여름 꽃길을 찾는 이들에게 꼭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배롱나무꽃의 꽃말처럼, 옥구향교의 여름 풍경은 “행복”과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을 닮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오래된 세월의 숨결과 계절의 아름다움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화사함을, 꼭 느껴보길 권합니다.
군산 옥구향교 주요 건물 및 볼거리
군산 옥구향교는 주차장에서 내여 하마비석이 있는 홍살문을 지나 군산 옥구향교 입구라 항 수 있는 외삼문을 지나 향교로 드러 갈 수 잇다. 외삼문 좌우로 커다란 배롱나무가 멋진 배롱나무꽃을 피우고 있다. 멋지다.
30여 기의 선덕비(善德碑)·공적비(功績碑)·불망비(不忘碑) 군락
옥구향교 앞 주차장옆에 세워져 있는 30여 기의 선덕비(善德碑)·공적비(功績碑)·불망비(不忘碑) 군락이잇다 우선 갯수가 많아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오후 응달에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
군산 옥구향교 홍살문과 하마비(下馬碑)
주차장에서 바라본 군산 옥구향교 홍살문과 하마비(下馬碑)


향교 안쪽에서 바라본 외삼문(外三門)
외삼문 안쪽 좌우에 있는 배롱나무에 핀 배롱나무꽃 룽경

옥구향교 공간 배치와 특징
- 전학후묘(前學後廟) 양식: 앞쪽에 강학 공간(명륜당, 전사재, 양사재), 뒤쪽에 제향 공간(대성전)이 배치된 전통 향교의 전형적 구조입니다.
- 부속 건물들은 대성전을 중심으로 동,서,남 방향에 각각 배치되어 한 공간 안에서 교육과 제사가 조화롭게 이루어집니다.
옥구향교는 지역 교육기관으로서의 역사와 함께, 제향 공간과 강학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통건축의 미와 소박한 정취가 돋보이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명륜당(明倫堂)
옥구향교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되어 있어 입구격인 외삼문(外三門)을 지나면 곧바로 명륜당(明倫堂)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위치/역할: 대성전 남측 앞쪽에 위치한 강학(교육) 공간으로, 유생들이 모여 문리(인문학), 예절, 학문을 배웠던 곳입니다.
- 구조: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건물입니다. 학문과 토론, 강학의 중심 공간입니다.
- 특징: 현재는 교육적 기능보다는 전통의례(석전제 등)가 주로 이루어집니다.

옥구향교 내삼문
옥구향교 내삼문은 대성전으로 가는 입문입니다. 계간을 올라 통과하게끔 되어 위어 나름 운장합니다



대성전(大成殿)
- 위치/역할: 향교의 가장 중심이 되는 제향 공간으로,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 구조: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로, 석축 기단 위에 자연석 주초를 올려 지었으며, 겹처마 맞배지붕(인자 모양의 지붕)을 갖추었습니다. 목조 가구는 5량가 구조로 견고하고 단정합니다.
- 특징: 내부에는 공자와 그의 제자, 설총·안향 등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1984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전사재(典祀齋)
양사재(養士齋)
단군성전
묘하게 향교에서 단군을 모시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특히했던 기억이 납니다.



문창서원
옥구향교안에 문창서원이라고 최치원선생을 모시는 서원이 있었습니다.

문창서원 외삼문


문창서원

문창서원 배롱나무꽃




자천대
자천대는 최치원(857년∼?)이 노닐며 독서했던 누각이라 전해진다.
자천대라는 이름은 바위산 옆의 연못이 항상 붉어서 붙은 이름으로 원래 이 누각은 옥구군 선연리 하제포구의 작은 바위산 위에 있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 허물었고 1934년 옥구군수 최학수가 지역 유림의 뜻을 모아 다시 지은 것이다.
전설에 다르면 자천대는 두 개의 돌 항아리가 있었는데 최치원이 태수를 지날 때 항아리 안에 비밀문서를 감춰 두었다고 한다. 돌 항아리를 끌어당겨 움직이면 바다에서 갑자기 비바람이 몰아쳤기 때문에 가뭄이 들면 주민 수백 명이 큰 밧 줄로 항아리를 끌어당겨 비를 불렀다고 한다.
하지만 사신들이 옥구에 올 때마다 이러한 모습을 구경하였기 때문에 백성들이 힘들어하자 정자를 허물고 돌 항아리도 땅에 묻었다고 한다. 현재의 자천대는 1967년 다시 지은 누각이다.

자체대 옆 아름다운 배롱나무꽃 풍경




5. 기타 부속 건물 및 유적
- 단군묘: 단군을 제향하는 사당.
- 문창서원: 최치원의 영정 봉안. 유생들의 학문적 귀감이 되는 인물을 모심.
- 세종대왕 숭모비와 비각: 위대한 군주 세종대왕을 기리는 비석과 그를 보호하는 비각.
- 자천대: 최치원이 앉아 글을 읽었다는 전설이 남은 바위.
- 외삼문, 내삼문: 향교의 입구를 이루는 문들로 향교의 경건함과 격식을 더해줍니다.
- 옥산서원 등: 옥구향교와 담장으로 인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