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는 자작나무숲이 여러군데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개인기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이다. 그리고 광고도 많이하는 경북 영양 자작나무숲도 평가가 괜찮다. 나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만 알고 있어서 지나는 버스에 밭은 영양 자작나무숲 광고를 보고 조금 논란적이 있다.
알고보면 자작나무 자체로는 신비로운 무언가가 있기때문에 지역 특화 테마숲 조성 시 인기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화담숲에도 한켠에 높은 자작나무 숲이 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자작나무숲에 관심을 가지게된 이유는 강원도 출사 시 들렀던 원대리 자작나무숲 덕분이다 . 나르맫로 멋진 자작나무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도 만족할만한 사진을 건지지 못했다.
-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산 75-22
-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69만 그룹를 식재해 전국에서 가장 큰 자작나무숲이라 할만다라.
- 국내에서 가장 크다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30.6ha라고하니 이보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더 크다할 수 있다.
영양 자작나무숲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527-2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상죽파길 99-8
- 죽파리 장파경로당앞에 주차장과 안내소가 있다
- 여기서 주차 후 3.2km정도 걸어 올라야 한다.
-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
- 영양 자작나무숲은 1993년에 조성했는데 그 넓이만 30.6ha로 국내 최대라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12만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고 한다. 영양 자작나무숲 홍보자료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넓이를 3 ha로 폄호해 설명하고 있다.
구분 | 원대리 자작나무숲 | 영양 자작나무숲 |
넓이 | 138ha | 30.6ha |
식재 나무수 | 69만 그루 | 12만 그루 |
용인 자작나무숲
나는 자작나무숲은 그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사는 용인에 자작나무숲이 있다해서 놀랬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멋진 자작나무숲이 있다니..
이름하여 백암 자작나무숲, 네비에서 백암 자작나무숲을 입력하면 용인 자작나무숲이라는 이름으로 안내한다.(현대 네비 기준)
https://jajaknamu.modoo.at/?link=9x4wwnmq지난 일요일 은결이가 속한 ‘쿰 오케스트라’가 용인 자작나무숲에서 연주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우선 주차장이 아주 잘 갖추어져 있다. 뭐 이런 시골에 무엇인가를 만든다면 주차장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힘들게 왔는데 주차장이 부족하다면 그야말로 낭패가 아닌가?
카페 및 정원 등 일부 시설만 먼저 개방
주차장은 1,2,3주차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나는 무조건 앞으로 앞으로가 매표소앞의 제1주차장에 주차하는데 성공했다. ㅎㅎ
자작나무숲이라는 흔적을 보여주는 자작나무들
입장해보니 원대리 자작나무숲과는 달리 잘 꾸며진 정원에 온듯하다. 멋진 폭포, 잘 조성된 산책로, 메타세콰이어거리나 핑크뮬리밭 등 볼거리가 참 많았다.
자작나무숲이라는 컨셉은 어디로 사라지고(아직 자작나무숲은 공개하지 않았으니 당연한듯) 잘 꾸며진 정원을 보면서 주변의 카페 등에서 멋진 풍광을 보면서 힐링하다 가게 되는 곳인듯
다음에 용인 자작나무숲이 공개되면 자작나무숲을 둘러보고 그 감상을 남겨보도록 하겠다.
용인 자작나무숲 정보
백암 자작나무숲이란 명칭은 그곳 주소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이기 때문에 백암 자작나무숲이란 이름이 붙었나보다. 실제 가보면 용인자작나무숲이라고 써 있다.
- 2017년부터 준비해 2024년 완공해 공개한 복합 문화 휴양시설이다.
- 20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데
- 현재는 2.5만평의 정원과 부대시설을 먼저 2014년 봄에 개방한 상태이고
- 11만평의 자작나무숲은 개발중으로 아직 개방하지 않은 상태이다.
- 주소 :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이기
-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13세 이하 무료
- 평일는 1000원 할인
- 용인 시민은 50% 할인
- 내부에는 대형카페 베룰라와 까사포레가 있다.
메타세콰이어길
핑크뮬리
‘쿰 오케스트라’ 공연
쿰 오케스라 소개는 아래 소개 페이지를 참조
https://koum.org/?page_id=2149
단원 소개 https://koum.org/?page_id=2148
쿰 오케스트라’는 음악적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장애 청소년을 발굴하여 전문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향후 육성된 연주자는 기업 및 정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 예술 활동을 펼치는 전문적인 직업인으로 활동하며, 독립적인 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쿰(Koum)’은 성경의 ‘탈리다 쿰’, 즉, ‘소녀여 일어나라(마가복음 5장 41절)’라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왔다. 그 의미처럼 ‘쿰’은 ‘스스로 일어나라’, ‘우리는 할 수 있다’라고 힘과 용기를 실어주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쿰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아들 은결이 연주 중심으로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