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컨설팅그룹에서 연말 소비 트렌드관련 보고서가 나왔길래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근래 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에서 침체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점차 침체 관련 소식에 주가는 지속 하락하고 있지요. 이러는 상황에서 소비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스턴 컨설팅그룹의 조사는 지금 수요가 그렇게 축소되지는 않았지만, 소비자들이 그동안의 저축을 끌어다 지출하고 있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9%~18%정도 소비가 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염려하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이해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비자 소비 심리는 침체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심리는 침체되어 있습니다.
- (식품, 에너지 등)가격 상승에 대해 걱정한다.
글로벌 82%, 미국 81%, 유럽 83% - 인플레이션이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
글로벌 75%, 미국 69%, 유럽 80% - 전세계 장기간 경기침체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75%, 미국 72%, 유럽 78% - 우크라이나 전쟁이 오래 지속될 것 같다.
글로벌 74%, 미국 68%, 유럽 79%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계획은 여전함
여전히 블랙프라이데이는 쇼핑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 소비자의 3분의 2가 올해 쇼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66%
- 미국 68%
- 영국 62%
- 호주 57%
그 동안의 저축으로 지출 예상, 향후 지출 감소 전망
많은 소비자들이 이미 일상적인 필수품 소비를 위해 그동안의 저축을 활용하고 있으며, 예산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평균 지출이 9%에서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저축이 소진되는 23년에는 본격적인 경기침체가 올 수 있다는 경고는 이 데이타로보면 유효한것 같습니다.
- 비핵심 구매 축소 51%
- 돈을 아끼기 위해 외출을 줄인다 48%
- 가격 할인시 구매나 저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유통에서 쇼핑 39%
- 보다 어포더블 브랜드(affordable brands)를 고려 35%
- PB(프라이빗 브랜드) 제품을 구매 29%
- 저품질 제품 구입 21%
선물용 및 패션, 전자 제품, 장난감 카테고리 선호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품목은 선물용이 가장 많았습니다. 응답자 95%가 선물 쇼핑을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따라서 연말 선물 쇼핑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패션, 전자 제품, 장난감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객등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며, 여행 상품은 가장 큰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 역학 – 온라인 전용 채널보다는 옴니채널 선호
온라인 전용 쇼핑은 매장 쇼핑 경험이 중요시되면서 옴니 채널에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팬데믹 시대에 득세했던 브랜드 웹 사이트 물결이 물러가고, 대신 마켓플레이스(아마존과 같은?)의 상승을 볼 수 있습니다.
- 온라인전용 채널 21년 51%에서 31%로 감소
- 옴니채널(매장과 온라인을 모두 갖춘) 39%에서 59%로 증가
- 매장채널 10%에서 10%
온라인 전용 채널을 꺼리는 이유는
- 개인 금융정보 염려와 소비 축소 41%
- 상품을 만저보고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35%
- 구매전 브랜드와 강력한 교감을 해보고 싶어서 26%
온라인채널 선호는
- 브랜드 채널에서 쇼핑 중지 의향이 13% 증가
-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쇼핑 중지 의향 2% 증가
- 멀티브랜드 유통 사이트에서 쇼핑 중지 의향 7% 증가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소비자들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들기를 원합니다.
중고 플랫폼, 목적 중심의 지역 쇼핑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 지역 브랜드나 지역에서 소싱된 상품 구매 의향 51%
- 친한경 패키지 상품에 관심 46%
-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래폼에 관심 37%
- 책임감 있는 회사 제품 구매 의향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