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사 게시판에 이제 그만 쉬고 싶다는 사우의 넑두리에 달리 댓글들과 응원주에서 추천된 노래들을 기록차 간단히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4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아재입니다.
그냥 힘이 드네요 —–
가족이 있어 힘을 내지만 또 다시 내 자신을 보면 또 힘들고 그렇네요.
퇴사하면 뭘하면 좋을까요?
대충 찾아보니 택배? 건설현장 일꾼? 운수업(택시) 아님 장사 등등
한 1년 조용히 쉬고 쉽네요.
금요일 다들 퐈이팅 하시고 즐주 보내세요
[베그트 댓글]다스려야 합니다.
곧 직장생활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인생에서 제일 오래 지속하고 있는 일이 출퇴근입니다. 하루도 퇴사를 생각지 않는 날이 없었던 듯 싶습니다. 많은 의미를 부여하디 마시고, “내 시간을 돈과 맞바꾸는 곳” 정도로 생각하시면 어떻까요?
살아 있는 한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서 생계를 이어나가야하고, 곰곰 잘 생각해보면 직장이 그나마 나은 생계 수단이 아닐까요?
힘들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지옥에서 살고 있답니다. 순간 순간ㅇ 최선을 다하시고 회사를 나서는 순간부터는 회사 생각을 싹 지우시고 가족과 친구와 나 자신을 위해 즐겁게 싣간을 보내시면 ,, 어떻까 권하고 싶습니다.
인생 짧습니다.
스스로를 잘 다스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마음 가볍게 인생 살아가시길,, 빕니다.
한스밴드 오락실
IMF 당시 엄청나게 휩몰아쳤던 구조조정으로 짤린 아빠와 따링 오락실에서 만나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
에전에는 경쾌하고 귀여운 아이들로만 생각햇었는데 가사를 음미하며서 들으니 참으로 슬픈 노래다.
신해철, Here I stand for you
싸이, 아버지
당신이 만나는 모든이에게
다정하게 대하라
모두 다 힘겹게 전투를
하고 있으니
– 플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