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국 경제, 2028년 세계 1위 경제대국 등극 전망 by CEBR

Updated on 2020-12-30 by

코로나 대응에 따라 미국과 중국 경제 성장률 격차가 커지면서 경제대국 순위에서 중국이 기존 예상보다 5년이 빠른 2028년에 세계 1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CEBR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경제 예측 전문기관 CEBR(Center for Economic and Business Research)은 2020년 12월 26일 발표된 연례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1. 코로나 팬데믹과 이로 인한 경제 성장 후퇴는 확실히 중국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2. 중국은 엄격한 조기 봉쇄를 통한 “코로나 팬데믹 관리”에 성공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제 성장이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반면 미국을 비롯한 서구는 코로나 팬데믹 관리에 실패하면서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잃었습니다.
  3. 중국은 2021년~2025년에 연평균 5.7% 경제 성장이 예상되고, 2026년~2030년에는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 미국은 2021년 강한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성장률은 2022년에서 2024년에는 1.9%로 둔화되고 2025년 이후에는 1.6%로 더욱 더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5. 따라 이전 예상보다 5년이나 빠른 2028년 중국은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0년 10대 경제대국에 한국 포함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10대 경제대국 순위는 크게 변동되지 않았지만. 코로나 팬데믹 대응이 비교적 성공한 한국이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일부 변동이 있었습니다.

  1.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의 최상위 4개국 순위에는 변동이 없음
  2. 2019년 영국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던 인도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6위로 떨어짐.
  3. 영국의 극심한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도 경제성장 부진에다 인도 통화 루피의 약세에 힘입어 다시 5위로 복귀.
  4. 프랑스, 이탈리아는 순위를 유지
  5. 브라질은 코로나 팬데믹 악영향을 받아 극심한 역성장으로 2019년 9위에서 2020년에는 12위로 밀림
  6. 캐나다는 브라질을 대신해 9위로 올라섰습니다.
  7. 한국은 코로나 팬데믹 관리에 비교적 성공하면서 2019년 12위에서 10위권에 신규 진입
    코로나 팬데믹 관리에 실패한 브라질과 러시아를 제친 것

CEBR은 2020년 10대 경제대국 리스트를 아래와 같이 밝혔습니다.

  1. 미국
  2. 중국
  3. 일본
  4. 독일
  5. 영국
  6. 인도
  7. 프랑스
  8. 이탈리아
  9. 캐나다
  10. 한국 

참고로 IMF가 전망한 2020년 GDP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IMF전망, 2020년 GDP 순위, Graph by Happist
IMF 전망, 2020년 GDP 순위, Graph by Happist

주요 경제대국들의 경제 전망

CEBR은 세계 경제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 영향은 느린 성장보다는 높은 인플레이션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0년대 중반에 금리가 상승하는 경제 순환이 예상되면서 이는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각국 정부들에게 도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2030년대까지 가속화되는 근본적인 추세는 보다 친환경적이고, 기술 기반 사회로 발전할 것입니다.

중국과 미국

CEBR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부터 엄격한 조기 봉쇄를 통해 비교적 코로나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면서 미국과의 경제전쟁을 유리하게 이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안 세계 경제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미국과 중국 간 경제 및 소프트 파워 투쟁이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그에 따른 경제적 타격은 확실하게 이러한 경쟁을 중구에 유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중국은 2021년~2025년에는 연평균 5.7% 경제 성장율이 예상되며, 2026년 ~ 30년에는 연평균 4.5%로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코로나 팬데믹 후 2021년 강한 경제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2022년 ~ 2024년에는 연평균 성장률이 1.9%로 둔화되고 2025년부터는 1.6%로 더욱 더 둔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중국과 미국 경제 전망에 따라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5년 이른 2028년에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8년 중국, 세계 1위 경제대국 등극 예상,미중 무역전쟁 이미지, Image - Bloomberg
미중 무역전쟁 이미지, Image – Bloomberg

영국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국은 지난 3월 단행된 국경 봉쇄 이후 경제가 악화되어 상반기에 -22.3%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면 2020년 G7국가 중에서 가장 심한 경제 불황을 겪어 영국 내 경제 연구소 OBR(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은 -3.4% 역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CEBR은 영국 경제가 코로아 팬데믹 이후 2024년까지 연평균 4% 성장할 것이며, 2026년 ~ 2030년까지는 연평균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영국 GDP는 전통적인 경쟁국인 프랑스를 지속적으로 앞지를 것이며, 2035년 기준 프랑스보다 GDP측면에서 23% 더 높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브랙시트 협상이 긍정적으로 끝나면서 영국이 브랙시트로 인한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영국의 디지탈 부문이 향허 영국 경제를 견인하면서 번창할 것으로 봤습니다.

영국의 실업률은 4.8% 수준으로 EU 평균 8.4%에 비해서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브랙시트 협상 결과 유럽에서 성과가 높은 국가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ㄷ.

유럽

유럽은 2020년 세계 10대 경제국가 중 생산량 19%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점 그 지위이 떨어지면서 2035년에는 1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우기 영국과 EU간 심각한 분쟁이 격화되면 생산량 비중은 더욱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CEBR은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도

인도는 코로나 팬데믹 대응에 실패하면서 2020년에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2021년이후에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과 풍부한 농업부문 덕분에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코로나 팬데믹에서 빨리 탈출하기 위한 선결 조치인 백신 공급과 관련, 세계 대부분 백신 제조업체 공장이 인도에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백신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개발도상국보다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CEBR은 밝혔습니다.

또한 2016년 단행된 민주화 개혁과 최근 논란이 되고 있지만 농업 부문 자유화 노력이 장기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햇습니다.

이러한 근거에 따라 인도 경제는 2021년에는 9% 성장할 것이며, ㅇ어 2022년에도 7% 성장하면서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며 2035년에 5.8%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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