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면 무료 모델로 흥한 카카오페이지 성공요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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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웹튠이나 웹소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이런 콘텐츠 플랫폼을 표방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지 성공요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웹튠이나 카카오페이지는 이러한 한국의 웹튠과 웹소설같은 K-Story를 토대로 활발하게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이중에서 최근 20년 5월 1일 사상 처음으로 일 거래엑 20억원을 돌파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카카오페이지에 대해서 살펴보려고력 합니다.

카카오페이지의 일 거래금액 20억은 리니지M과 같은 게임의 일 거래액과 맞먹을 정도로 우리가 모르는 사이 웹튠이나 웹소설이 엄청나게 성장했다는 거부할 수 없는 증거로도 읽힙니다.

여기서는 웹튠과 웹소설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지는 어떻게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여기서는 대략 4가지정 커다란 성공요인에 대해서 샆려보겠습니다.

간략한 카카오페이지 역사

2010년

이진수대표, 포도트리 설립

NHN, P&G, 프리첼등에서 경험을 쌓은 이진수대표가 김범수 카카오의장 투자를 받아 포도트리 설립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출범

모바일 콘텐츠 장터를 포방한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출범

2013년 4월
2015년

포도트리를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포도트리를 카카오 자회사로 편입 운영

회사명을 카카오페이지로 변경

회사명을 포도트리에서 카카오페이지로 변경

2018년 8월

독창적인 비지니스 모델, ‘기다리면 무료’

포도트리는 2013년 4월 처음으로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를 공개했지만 초기 성과는 형편없었습니다.

카카오의 풍부한 트래픽이 매출을 보장하지는 않았다.

카카오라는 한국 최고의 사용자를 가진 플랫폼에서 안정된 트래픽을 보장하면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몰려든다고해서 바로 지갑을 열지는 않았습니다.

애니팡에서 힌트를 얻다.

사람들이 몰려들어도 지갑을 열지 않는 이유를 고민하다가 당시 유행하던 게임 애니팡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를 애니팡 서비스와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보기로 한 것이죠.

돈은 애니팡처럼 벌어야 하는데 말이야. 애니팡은 계속 하트를 충전해주면서 사람들이 결제할 때가지 붙잡고 있잖아. 콘텐츠를 게임처럼 결제하게 만들 수 없을까? – DBR 인용

작품을 여러개로 나누어 이용권 충전 개념 도입

2013년 9월 당시 권당 결제하는 것이 기본이었지만 카카오페이지는 개별 작품을 여러 개로 쪼개어 각각 이용권 개념을 도입해 이용권을 충전하면 열람하는 소비 패턴을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모바일에서 짧은 시간에 소비할 수 있어 모바일 세대 취향에 맞았고, 여러개로 쪼갯기 때문에 이용권 가격이 크게 낮아져 부담없는 갸격에 콘텐츠를 맛보고 마음에 들면 계속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어 재미없어 돈을 날릴 가능성을 낮추면서 각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비지니스 모델을 바꾸었을 뿐인데도 이 모델이 적용된. 첫 작품인 판타지 웹 소설 ‘달빛조각사’는 매출이 10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웹소설 달빛조각사 포스터
카카오페이지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웹소설 달빛조각사 포스터

‘기다리면 무료’ 비지니스 모델 도입

위에서 소개한 이용권 결제모델은 일정정도 성과는 있었지만 위기를 타개하고 도약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러다 2014년 ‘기다리면 무료’ 비지니스 모델을 도입하면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애니팡과 같은 비지니스 모델이었는데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한 것은 첫 부분에서 언급한 ‘기다리면 무료’ 비지니스 모델이었습니다.

‘기다리면 무료’는 카카오페이지 독자모델로 만화책이나 소설 한권을 여러편으로 나누어 이용자가 한편을 본 뒤 일정 시간을 기다리면 다음 편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예를들면 일주일을 기다리면 무료로 볼 수 있도록 1회차 이용권을 자동 충전해 주는 것이죠. 기다리지 않고 바로보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무료

‘기다리면 무료’가 도입된 후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이용자들이 대폭 증가했고, 무료 콘텐츠를 보기위해 매일 카카오페이지를 방문하면서 고객충성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무료 콘텐츠를 보기위해 방문하는 이용자증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보고싶은 이용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하면서 매출도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무료로 보기위해 방문한 이용자를 구매 이용자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작품 구독 시점과 이용자들의 개발 이용패턴을 연구해 최적 시점에 개인화된 콘텐츠 제안을 통해 구매 전환을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다리면 무료’ 비지니스 모델에 이어 2018년 9월 ’12시간마다 무료’ 모델을 도입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방문을 촉진하는 전략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페이지 12기간마다 무료 비지니스 모델

지적재산권(IP)기반 콘텐츠 확장 주력

카카오페이지는 콘텐츠 회사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콘텐츠 확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체 콘텐츠 확보는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이나 스포티파이의 독점 콘텐츠 확보 전략과 닮았습니다.

콘텐츠 회사로서는 필연적으로 독점 콘텐츠를 가져야 차별화되고, 이러한 콘텐츠가 쌓여 강고한 경제적 해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에 의하면 2013년부터 IP 확보 및 CP 그리고 작가들을 위해서 7,000억원이상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콘텐츠 사업의 기반이 되는 스토리와 IP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의 웹소설, 웹툰 제작사에 자회사, 관계사 투자들이 포함됩니다.

  • 연담
  • 삼양씨앤씨
  • 다온크리에이티브
  • 알에스미디어
  • 디앤씨미디어
  • 대원씨아이
  • 학산
  • 서울미디어코믹스
  • KW북스
  • 네오바자르(인도네시아 플랫폼)
  • 카카오재팬(일본픽코마)
  • 마이셀럽스(IT)
  • 사운디스트(IT) 등

이러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원천 스토리 IP를 확보한 회사가 되었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만 독점 연재하는 웹툰 및 웹소설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러한 독점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이용자들이 지갑을 열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합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는 누적 매출 100억원이 넘는 작품으로 ‘닥터 최태수’ ‘템빨’ ‘나혼자만 레벨업(웹툰, 웹소설 합)’ 등 3개에 달합니다.

나 혼자만 레벨 업, 이미지 출처 -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매출 100억을 넘겼다

게다가 드라마로도 인기를 끌었던 ‘이태원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게임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달빛조각사’ 등 10억원 이상 작품도 120여 개에 달할 정도로 카카오페이지 매출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김비서가 왜 그렇까
카카오페이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김비서가 왜 그렇까

CP와 개인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사고 파는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로 성장

위에서처럼 카카오페이지는 자체적인 IP 콘텐츠 확보에도 주력하지만 혼자 독불장군으로만 존재해서는 크게 성장할 수 없습니다.

이용자들에게 다양하고 질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콘텐츠 제작사나 개인 제작자들이 카카오페이지에 몰려들어야 하고 이를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카카오페이지는 CP(Contents Provider, 콘텐츠 공급자)와 개인 이용자가 콘텐츠 상품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개방방형 장터’ 플랫폼을 지향했습니다.

카카오페이지 전신인 포도트리는 간단한 모바일 맞춤형 저작 툴을 제공해, 원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처음부터 성과가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카카오라는 안정된 트래픽이 보장된 곳이라면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이 몰려든다고해서 바로 지갑을 열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한 것은 첫 부분에서 언급한 ‘기다리면 무료’ 비지니스 모델이었습니다. ‘기다리면 무료’와 같은 독창적인 시도들이 이어지면서 카카오페이지 플랫폼은 안정화되고 CP(콘텐츠 공급자, Contents Provider)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는 1,300개의 CP(콘텐츠 공급자, Contents Provider)와 7만개 IP들이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대규모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로 성장했습니다.

그 덕분에 카카오페이지의 일 거래액은 2015년 1월 처음으로 1억을 넘긴 후 5년만에 20억을 돌파해 20배가까지 증가했습니다.

카카오페이지 1일 IP 거래액 20억 돌파, 20200506-kakaopage, Infographic by Kakao

해외 진출 및 성과

카카오페이지는 한국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해외 진출을 시도했고,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과 인도네시아 성과가 좋다고..

일본 픽코마(piccoma)

일본에서는 픽코마(piccoma)라는 카카오재팬 만화 플랫폼을 2016년에 런칭하면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이다보니 콘텐츠의 대부분은 일본 것으로 채워져 있지만 픽코마 성장을 이끄는 것은 카카오페이지가 확보한 K-Story IP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성공한 IP들을 일본 현지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예를들어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이태원 클래스는 일본에서 롯본기 클래스로 번안되어 소개되고 있습니다.

타코마에서 카카오페이지 IP는 2%에 불과하지만 거래액은 30%에 달할 정도로 K-Story가 일본에도 잘 먹히고 있습니다.

더우기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2019년 4분기 드디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2020년 전체로도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문화권이고, 웹툰이나 웹소설은 공짜라는 인식이 강한 나라라서 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카카오페이지가 직접 진출해 시장 공략하다 현지 이용자 공략에 실패하면서 큰 손실을 보고 철수했다고 합니다.

이후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인 웹코믹스를 인수, 카카오페이지 문화 및 콘텐츠를 기반으로 대도전한 끝에 지금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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