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경영 환경을 변화시킬 뉴노멀 7가지 by McKinsey

Updated on 2020-06-13 by

맥킨지(McKinsey)에서 코로나 이후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새로운 미래, 뉴노멀 7가지를 발표한 자료를 소개해 봅니다. 이는 경영자 입장에서 구려해야 할 코로나 이후 경영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The future is not what it used to be: Thoughts on the shape of the next normal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사건(world-changing event)입니다. 다음은 경영자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려해야 할 7가지 변화 요소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와 그 여파가 우리 시대가 고려해야 할 필수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그것이 “세계 경제 질서의 즉각적인 구조조정”을 촉발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맥킨지 파트너였던 Ian Davis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단지 단기 생존만을 고민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일단 위기가 지나가고 정상화되면 어떻게 포지셔닝할지를 불확실성 속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상화되면 어떤 모습일까?’입니다. 위기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무도 말할 수 없지만, 우리가 알아 낸 것은 앞으로 몇년간은 정상처럼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앚 오래전의 교훈과 최근의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해 건설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맥킨지는 코로나 이후 뉴노멀 형성 시 다음 7가지 요소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영자들이 이 7가지 요소를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ecutive Summary, 코로나 이후 경영 환경

  1. Distance is back
    90년대 이후 인터넷 보급으로 ‘(물리적) 거리의 죽음, death of distance’이 통념화 되었고, 글로벌 SCM에서 JIT (just in time) 보편화되었고, 글로벌 교역이 확대되었고, 중산층 여행 보편화 되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새로운 국경 제한, 로컬 공급 중요성 증대 또는 요구 확대, 그리고 글로벌화에 대한 반감이 나타남
  2. Resilience and efficiency
    코롸 팬데믹과 같은 충격을 흡수하고 빠르게 복원할 수 있는 resilience의 중요성 부각.
    글로벌 SCM에서 JIT의 효용성이 재고되고, 경영진의 비상 시 대체할 수 있는 광범위한 계획의 필성이 증대(succession planning)
  3. Rise of contact-free economy
    코로나 팬데믹은 이커머스, 원격의료, 자동화 분야에서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
    예를들어 중국 중소도시에서 30대 후반의 이커머스 이용이 급증했음
    또한 과거 세차례 경제 위기시마다 자동화 적용이 가속화되었음
  4. More government intervention in the economy
    경제 등에서 정부 개입 정도가 점차 강해질 것임.
    여기서는 4월 10일 기준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 정책 비용은 마샬 플랜의 8배에 달하는 10.6조 달라로 추정
  5. More scrutiny of business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 자금이 기업 지원에 사용되면서 정부의 구제 금융 수혜 기업등을 중심으로 감시.감독 강화될 것
  6. Changing industry structures, consumer behavior, market positions, and sector attractiveness
    글로벌 SCM의 JIT에 대한 재평가 요구가 높아지며, 건강 및 개인 정보에 대한 소비자 태도 변화, 밀레니얼 및 Z세대가 이 팬데믹 위기를 수용하고 태도 변화 가능성이 크고, 관광과 여행 업계는 근본적으로 변화 가능성이 있음
    또 다른 “블랙스완(black swan)” 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의 비용 절감 및 저축 성향이 강화될 수 있음
  7. Silver linings
    silver lining은 구름의 흰 가장자리를 뜻하는 말로 “밝은 희망, 전망”을 의미
    팬데믹에 대응해 사람들이 빠르게 새로운 연결 방안을 배우는 등 변화에 적응
    그동안 사회적 저항이 컸던 새로운 혁신들이 쉽게 수용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팬데믹이 가저온 긍정적인 요인도 많음

1. Distance is back

1990년대 중반, “(물리적)거리의 죽음(death of distance)”이라는 사고가 널리 통용되었습니다.

새로운 웹 기반 및 통신 기술으로 물리적 근접성 가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통신하고 작동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정보의 흐름이 저렴해지고 원활해짐에 따라, 굉장히 복잡했던 글로벌 공급망들은 일상적으로 적시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경을 넘어 글로벌 무역이 급속히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세계 각지의 급증한 중산층들은 여행과 관광을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코로나19가 강타하기 이전부터, 보호주의와 더불어 이민 및 비자 제한 정책 요구로 증가하는 등 여러 불안 징후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태도는 보편적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전 세계 정부는 수십년 동안 처음으로 사람들과 상품에 심각한 수준의 제한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 30억명이상이 봉쇄된 지역 및 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93퍼센트 사람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입국을 제한한 국가에 살고 있습니다.

결국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고 국경이 다시 열리게 되겠지만 이전과 같은 현상이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분명히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은 입국 제한 국가의 증가, 글로벌 제품 및 서비스보다 로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 증가, 공급망 전반에 걸친 탄력성 요구, 최종 소비지 근처에서 공급 증가 그리고 아마도 세계화에 대한 새로운 저항 등이 모두 이전과 달리질 수 밖에 없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2. 복원력과 효율성, Resilience AND efficiency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가 완화되드라도 기업은 새로운 방식의 운영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이번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충격을 쉽게 극복할 수 있는 탄력성과 능력은 생존과 장기 번영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과거 위기는 전초전이 될 수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에 대한 매킨지(McKinsey) 연구에 따르면 각 분야의 소규모 기업들이 월등히 복원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매출 감소는 업계 평균 수준이었지만 훨씬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2009년 회복력을 가진 기업들의 매출은 10퍼센트 증가한 반면, 그렇지못한 기업들의 매출은 거의 15% 감소했습니다.

복원력이 있는 기업들의 특징은 위기 전 준비(일반적으로 양호한 대차대조표)와 위기 상황동안 효과적인 조치(특히 운영 비용 절감 능력)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2008년 금융 위기에 대한 교훈은 여전히 쓸만하지만 충분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는 결국 경제적 피해가 커지면서 재정위기를 키울 것입니다.

이 경우, 많은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 수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비즈니스 모델을 전면적으로 재고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한 가지 암시는 공급망 운영 방식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기업은 필요 부품 확보가 어려워졌기 위기에 취약해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닏.

적시 재고 공급(just-in-time) 기반으로 구축된 공급망과 분산된 부품 소싱은 기존의 많은 공급망을 혁신하는 방식으로 인해 재설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기업들은 공급에 대한 백업 및 안전 계획을 수립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물론 비즈니스 구조의 다른 핵심 요소도 다시 검토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코로나 팬데믹 위기로 지도자들이 감염되고, 이를 대체할 대리인을 빨리 찾아야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업들의 승계 계획은 C-suite보다 훨씬 더 깊이 고민해야 하고, 훨씬 더 광범위해야 한다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했으며, 단기적인 중단에도 대응해야 합니다.

투자자들도 이러한 상황에 주목해 기업 가치 평가에 복원력을 체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최근 자연 재해의 여파로, 기후 변화의 영향은 경영자들과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이러한 영향은 경영자들의 의사 결정과 투자자들의 가치 평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즈니스 가치 평가에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요소를 포함하도록 하는 이러한 압력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외부 충격에 대한 복원력을 포함하도록 확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언택트 경제의 상승, The rise of the contact-free economy

특히 이커머스, 원격의료, 자동화 3개 분야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이커머스 증가

이커머스는 이미 확고하게 오프라인 매출을 잠식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한 일은 고정된 기존 쇼핑 습관 변화를 가속화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중국 초기 징후는 36세 이상과 중소도시 등 새로운 소비자와 새로운 시장에서 온라인 쇼핑이 더 활성화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럽에서는 4월 초 소비자 13%가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을 시작할 것이라는 조사되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만 2월 말 이후 이커머스 매출이 81% 증가했습니다.

원격의료 증가

원격의료와 가상 보건에 대한 증가는 놀라울 지경입니다. 미국 최대 원격의료 서비스인 텔라독 헬스(Teladoc Health)는 W12에 서비스가 50%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의사 수천명을 자사 서비스 네트워크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환자와 가상 보건 서비스 제공자 간의 연결성을 개선하기 위해 2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보건 및 휴먼 서비스 부서는 원격 의료에 대한 비용을 증가시키고 국가간 가상 진료 제공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유럽의 최대 원격의료 서비스 업체인 스웨덴 KRY International은 등록이 20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프랑스와 한국은 원격진료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규정을 바꿨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요원한 상황에서 환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 모두 원격의료 서비스를 확장할 이유가 있습니다.

경제 위기시마다 자동화 진전

코로나19 이전에도 이미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2017년 말, McKinsey Global Institute는 전체 일자리의 60%는 주요 업무의 30% 이상을 자동화할 수 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4억 ~ 8억 개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브루킹스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30년동안 발생한 세번의 불황 시마다 자동화의 속도가 가속화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공장에서부터 개별 소비자까지 인간의 접촉이 최소화되는 비즈니스 세계가 점점 가능해 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접촉이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다시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도 포함될 것입니다.
그리고 개발 도상국들에서 흔히보는 길가의 키오스크는 현금 없는 하이퍼 스토어로 대체되지 않을 것입니다.

복잡한 상담과 진찰을 받고 싶은 환자들은 여전히 의사를 직접 만나고 싶어할 것이고, 많은 종류의 직업들은 자동화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동화 경향은 틀림없는 진행되고 있으며, 아마도 되돌릴 수 없을 것입니다.

4. 경제에 대한 정부의 개입 강화, More government intervention in the economy

제2차 세계대전과 같은 위기 시, 사람들은 정부의 경제 통제 강화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심지어 포용했습니다.

각국가들의 경제 개입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미 수십년 동안 볼 수 없었던 대규모 경제 개입이 있었습니다.

4월 10일 현재, 전 세계 정부는 8개 마샬 플랜에 해당하는 10조 6천억 달러에 달하는 경기 부양 계획들을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지출은 시민들의 기본적인 요구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보존하며, 기업이 하루 더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세 가지 영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인도는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직접 현금을 송금
  • 인도네시아는 사회 복지 혜택을 추가 1,000만 가구에 확대
  • 영국과 프랑스는 코로나19로 피해 받은 노동자 임금 최대 80%를 지원
  • 이탈리아는 대출 및 담보 대출 상환을 중단 조치 했으며
  • 브라질은 기업에 대한 노동 규제를 완화
  • 호주, 유럽, 남아프리카,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각국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하고 있음

정부의 민간 부문 지원 방식은 아주 다양합니다. 어떤 나라는 완전히 국유화를 추진하고, 어떤 나라들은 지분을 가질 것이고, 어떤 나라들은 대출을 제공할 것이고, 다른 나라들은 규제를 선택할 것입니다.

만약 부실 대출이 2차 구제금융을 필요로 한다면, 은행 부문은 일부 시장에서 규제된 공익 사업이 될 수 있습니다.

국가의 의료시스템 개입 증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 및 관련 위협을 더 잘 탐색하기 위해 글로벌 공중 보건 생태계를 재정의하는 노력은 국가 간 공공 부문 개입에 대한 추가적인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2009년 금융기관의 개혁이 탄력을 받게 된 것과 마찬가지로, 가까운 장래에 의료 시스템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맥킨지 일부 파트너는 기후 변화 맥락에서 아래와 같이 주장합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지불인, 대출 기관 및 보험업자의 막대한 비용을 정부가 탄력성을 보장하는 데 훨씬 더 적극적인 역할을하도록 유도 할 수 있습니다.”

국가 역할에 대한 함의는 비즈니스 수행 방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더 많은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더 큰 정부 개입이라는 코로나 이후 뉴노멀 상황에 적응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순간, 정부는 비즈니스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는 방법은 복잡하고 차별화될 것입니다. 얼마나,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정부의 경제적 역할을 줄이는지가 향후 10년동안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5. 기업 감사 강화, More scrutiny for business

옳든 그르든 간에, 많은 나라에서 금융위기 동안 금융 기관들은 그 위기에서 내상을 입었고,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살아났으나 그후 이러한 지원을 깊지 않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이제 전 세계 시민들은 지금까지 사용된 재정지원금 10조 6천억 달러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더 높은 세금 또는 서비스 축소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대중들은 자신들의 돈이 사회 전반 이익을 위해 사용되기를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복잡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기업이 직원과 고객에게 올바른 행동을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금융기관이 구제금융을 받아들인다면 대출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다시 환매를 재개하고 더 높은 배당금을 지불하는 것은 언제가 적절한가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주주가치가 유일한 기업가치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인식이 팽배했습니다.

2019년 8월, 181명 이상 미국 CEO들이 주주가치 외에도 직원 투자, 지역사회 지원, 공급업체와의 윤리적인 거래 등 다른 우선순위에 전념하는 성명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윤, 사람 및 지구라는 “3중 수익(triple bottom line)” 아이디어는 사회적 책임 투자 펀드와 마찬가지로 주류로 자리 잡았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공적 자금으로 어느 정도 비지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가운데 , 향후 정부에 의한 정밀 감사가 강도 높게 진행될 것입니다. 정부와 기업의 관계, 기업과 사회의 관계에 실질적인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특히 국내 소싱 및 직원 안전과 관련하여 더 많은 규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사회적 취약점을 들어냄으로써 사업은 이러한 부분에서 장기적인 해결책 모색이 그 일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세계적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결과 나온 “전쟁 중에 무엇을 했습니까? What did you do during the war?”라는 질문은 코로나19 전쟁이 끝난 후 정부와 기업 모두에게 강제로 요구될 것입니다.

경영자들은 지금 지금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6. 산업 구조, 소비자 행동, 시장 매력도 변화, Changing industry structures, consumer behavior, market positions, and sector attractiveness

경영자들이 직면하는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그들의 산업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충격으로부터 회복될 것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피해를 입을 것인지 여부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여기에서 강조된 요소에 대해 산업계가 얼마나 취약한지 평가에 달려 있습니다.

복원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확인된 비지니스는 코로나19 이전의 지위를 회복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기업들은 글로벌 적시(Just-in-time) 공급망에 의존해 왔습니다. 따라서 공급 연속성을 시장 출시 비용과 속도만큼 평가되도록 변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건강 및 개인 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에 지속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 의식의 향상과 보다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열망은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무엇을 먹는지에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일부 소비자와 정부는 위기 동안 개인 데이터의 공유와 사용에 대한 태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가 생명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다면 말이죠.

1980년과 2012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의 구성원들에게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그들이 직면한 가장 큰 혼란입니다. 그들의 태도는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오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관광, 여행 등 부문은 장기 비즈니스 및 개별 여행 선호도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블랙스완(black swan)” 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들은 더 비용을 절감하고 덜 소비하는 방향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자 행동 변화는 다양하고 불확실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압력 강도를 고려할 때, 산업 부문 전체가 직면하고 있는 변화에 대응하고 포지션을 바꾸려는 엄청난 노력 없이 기존 시장 포지션을 유지는 어려울 것입니다.

7. 밝은 희망 찾기, Finding the silver linings

silver lining은 구름의 흰 가장자리를 뜻하는 말로 구름 가장자리가 태양에 비춰 은빛 물결처럼 보이는 것을 표현한 것인데, “밝은 희망, 전망”을 뜻하는 단어로도 사용됩니다. – 역자 주

정말 종종 그러하듯이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격언처럼,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초래한 인적, 경제적 희생들을 보상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낙과적인 전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은 고무적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거리의 죽음은 매우 현실적이고, 매우 긍정적입니다. 개인, 커뮤니티, 기업, 정부 모두 새로운 연결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침내 줌, 스카이프 또는 페이스타임을 새로 배운 조부모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기업들는 더욱 더 심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원격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배웠습니다.

이러한 경향이 지속되면서 더 나은 관리와 더 유연한 인력 운영이 가능해줄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 부분적으로 직장생활하는 여성, 장애인 같은 다양한 삶의 단계에 있는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업무는 필수적입니다.

이제 경영자들은 기존 프로세스 밖에서 수행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좀 더 잘 알게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작업 방식을 변경하면 조직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코로나 팬데믹은 직장 혁신 속도와 규모 모두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이 더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해야 함에 따라, 많은 기업이 더 나은, 단순하고, 덜 비싸고, 더 빠른 운영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김급히 대처해야하는 생명공학, 백신 개발, 그리고 약물 개발을 위해서 작금의 규제 제도에 혁신을 가져와서 치료법이 더 빨리 승인되고 시도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의료시스템은 개혁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예전에 정말 힘들었던 것드를 훨씬 쉽게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는 더 탄력적이고, 효과적인 의료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 관련 참고 포스팅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포스트 코로나 중국 패권을 향한 중국의 비젼이 구체화되고 있다 by QZ

코로나 이후 산업 구조 변화 – 점진적으로 진행되다 급작스럽게 변화될 것

코로나 이후 경영 환경을 변화시킬 뉴노멀 7가지 by McKinsey

코로나 시대 노동계급은 4개로 분화되고 불평등을 심화된다, 로버트 라이시

코로나 팬데믹 승자는 아마존 아닌 준비된 이커머스 기업들 by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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