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o] 석학 32인의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2/4) – 기술 및 건강/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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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티코(POLITICO)에서 코로나19 이후 세계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서 집단 지성을 활용해 예측해 보고자, 석학 32명의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예측을 보도했는데요. 여기서는 코로나 이후 기술 변화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Coronavirus Will Change the World Permanently. Here’s How.

이 예측은 공동체(Community), 기술(Tech), 건강/과학(Health/Science), 정부(Government), 선거(Elections), 글로벌 경제(The Global Economy), 생활양식(Life Style)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부문별로 아주 깊게 풀어 쓴 논문이 아니라 개괄적인 변화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각 주제별로 큰 부담없이 읽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32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깁니다. 따라서 이 긴 내용을 4가지 분야로 나누어 4편에 걸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개한 공동체 관련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기술 및 건강/과학 관련 전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기술 및 건강/과학

  1. 대면 접촉의 기피, The personal becomes dangerous.
    데보라 타넨(Deborah Tannen) 조지 타운(Georgetown)대 언어학과 교수
  2. 새로운 유형의 애국심(진영 중심의 적 개념 희석), A new kind of patriotism
    마크 로렌스 슈 라드 (Mark Lawrence Schrad), 빌라노바 대학의 정치학 부교수
  3. 양극화의 쇠퇴, A decline in polarization
    피터 T 콜먼(Peter T. Coleman), 컬럼비아대 심리학과 교수
  4. 최고 전문가에 대한 신뢰 회복, A return to faith in serious experts
    톰 니콜스(Tom Nichols), 미국 해군 전쟁 대학의 교수
  5. 개인주의 축소, Less individualism
    Eric Klinenberg, 뉴욕대 사회학 교수
  6. 종교 예배 문화의 다양화, Religious worship will look different
    Amy Sullivan, Vote Common Good 대표
  7. 새로운 형태의 혁신 촉발, New forms of reform
    조나단 로치(Jonathan Rauch), 브루킹스 연구소 선임연구원
  8. 온라인 도구에 대한 규제 장벽 붕괴, Regulatory barriers to online tools will fall
    캐서린 맨구워드(Katherine Mangu-Ward), Reason magazine 편집장
  9. 건강한 디지탈 라이프 스타일 제공, A healthier digital lifestyle
    Sherry Turkle, MIT의 과학기술 사회학 교수
  10. 가상 현실의 발전, A boon to virtual reality
    엘리자베스 브래들리(Elizabeth Bradley), 바사르 대학 총장
  11. 원격 진료의 부상, The rise of telemedicine
    Ezekiel J. Emanuel, 펜실베니아 대학교 의료윤리 및 보건정책학과장
  12. 패밀리 케어 중요성 증대, An opening for stronger family care
    Ai-Jen Poo, 국제노동자연맹 국장
  13. 거대 제약회사로서 국가, Government becomes Big Pharma
    Steph Sterling, 루즈벨트 연구소 부사장
  14. 과학지배 시대의 재림, Science reigns again
    Sonja Trauss, YIMBY Law 전무
  15. 가상 의회의 시대, Congress can finally go virtual
    Ethan Zuckerman, MIT 미디어 아트 및 과학 부교수
  16. 큰 정부의 귀환, Big government makes a comeback
    마가렛 오 마라 (Margaret O’Mara), 워싱턴 대학의 역사교수
  17. 정부 서비스 본연의 특성 회복, Government service regains its cachet
    릴리아나 메이슨(Lilliana Mason), 메릴랜드대, 칼리지 파크(College Park) 정치학 부교수
  18. 새로운 시민 연방주의, A new civic federalism
    Archon Fung, 하버드대 John F. Kennedy School 교수
  19. 규칙의 비현실성 노출, The rules we’ve lived by won’t all apply.
    아스트라 테일러 (Astra Taylor), 영화제작자
  20. 정부기관의 신뢰 회복, Revived trust in institutions
    가쿠타니 미치코(Michiko Kakutani), 베스트셀러 작가
  21. 정치적 봉기 가능성, Expect a political uprising
    Cathy O’Neil, 알고리즘 감사 기업 CEO
  22. 전자 투표로의 전환, Electronic voting goes mainstream
    Joe Brotherton, 전자 투표관련 스타트 업 Democracy Live 대표
  23. 선거는 하루만 아닌 한달동안 진행, Election Day will become Election Month
    리 드루트만 (Lee Drutman), 뉴 아메리카 파트너
  24. 우편 투표가 새로운 표준이 되다, Voting by mail will become the norm
    Kevin R. Kosar, R Street Institute 연구소 부소장
  25. 대량 소비에 대한 규제, More restraints on mass consumption
    소니아 샤 (Sonia Shah), 저자
  26. 국내 공급망 강화, Stronger domestic supply chains
    Todd N. Tucker, Roosevelt Institute의 거버너스 연구 책임자
  27. 불평등 격차 확대, The inequality gap will widen
    Theda Skocpol, 하버드대학 정부와 사회학 교수
  28. 오락에 대한 갈망 증대, A hunger for diversion
    메리 프랜시스 베리(Mary Frances Berry),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미국사 연구 교수
  29. 회식 문화에서 혼밥으로, Less communal dining—but maybe more cooking
    Paul Freedman, 예일대 역사 교수
  30. 공원의 부흥, A revival of parks
    Alexandra Lange, Curbed의 건축 비평가
  31. 패러다임적 변화에 대한 이해의 변화, A change in our understanding of ‘change
    Matthew Continetti,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파트너
  32. 습관이 지배하는 사회의 종말, The tyranny of habit no more
    Virginia Heffernan, Magic and Loss : The Internet as Art의 저자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또는 코로나19 전망 등과관련해 아래 글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FP] 세계 석학 12명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 전망 – 중국 중심의 세계화 가능성

[MIT Tech Review] 코로나 판데믹으로 감시 시스템이 보편화 된 뉴 노멀이 온다

[FT] 유발 하라리 경고,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좌우할 2가지 선택

[WP] 새로운 코로나 경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대한 거대한 실험

[Atlantic] 코로나 팬데믹은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 by 에드 용

[WSJ] 코로나 팬데믹 이해 – 어떻게 전염병은 문명을 바꾸는가?

한국 코로나19 전략을 멋지게 설명한 강경화장관의 BBC인터뷰 번역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요한 변화 4가지와 비지니스 기회, 중국 사례 기반

8. 온라인 도구에 대한 규제 장벽 붕괴, Regulatory barriers to online tools will fall

캐서린 맨구워드(Katherine Mangu-Ward), Reason magazine 편집장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더 많은 부분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인위적인 장벽들을 없앨 것입니다.

물론 모든 것이 가상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삶의 많은 부분에서, 정말 유용한 온라인 도구들의 확산은 강력한 기존 플레이어들과 과민한 관료들로 인해 더뎌졌습니다.

예를 들어 원격 의료 서비스에 대한 비용 청구 허용은 오랫동안 지연되어 왔습니다만 이번에 더 많은 의료 제공자들이 스카이프, Facetime, e-메일과 같은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번 코로나 위기가 아니었다면 규제는 더 오래동안 계속되었을 것입니다.

교원노조와 그들에게 신세를 지고있는 정치인들에 의한 K-12 어린이들을 위한 부분적인 홈스쿨링이나 온라인 학습 허용에 대한 저항이 이번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사라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온라인 교육 활성화, 홈 스쿨 활성화, Home school, Image from Wikipedia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온라인 교육 활성화, 홈 스쿨 활성화, Home school, Image from Wikipedia

가을이 되어 그 지니(온라인 학습 허용 등)를 병에 다시 넣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고, 많은 가족들은 전체 또는 부분적인 홈스쿨링이나 온라인 숙제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많은 대학생들은 폐허가 된 캠퍼스의 비싼 기숙사로 돌아가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혁신을 기다리며 성숙되어 각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가 휘 몰아칠 것입니다.

모든 일을 원격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은 넥타이를 매고 한 시간이상 출퇴근하거나 집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의 차이점은 상사로부터 허락을 받고 항상 한두 개의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일단 기업들이 재택 근무를 없애고 직원들에게 재택 근무할 선택권을 주지 않는 것이 더 힘들고 더 비싼 댓가를 치룰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회사 내의 엄청난 수의 미팅 및 의사와 진료 예약과 수업들이 실제로 이메일로 충분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9. 건강한 디지탈 라이프 스타일 제공, A healthier digital lifestyle

Sherry Turkle, MIT의 과학기술 사회학 교수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초기에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첫 번째 사례들을 보았습니다.

첼로의 거장 요요마 (Yo-Yo Ma)는 그를 지탱하는 노래로 매일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브로드웨이 디바 로라 베난티(Laura Benanti)는 공연을 할 수 없게된 고등학교 뮤지컬 공연자들에게 그들의 공연 모습을 보내달라고 을 초대했습니다. 그녀가 그 공연들을 지켜볼 것입니다. 린-마누엘 미란다(Lin-Manuel Miranda) 또한 이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마스터 요가 강사들은 무료로 레슨을 제공합니다.

온라인 요가 모습, why yoga online is good, Image from yogaapproved.com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온라인 요가 증가, why yoga online is good, Image from yogaapproved.com

이러한 것들은 비디오 게임으로 사라지거나 자신의 아바타를 연마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관대함과 공감을 가지고 새로운 매체를 여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면을 들여다보며 묻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까요? 제겐 인생, 내력이 있어요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요?”

앞으로 나아가서, 우리는 가장 인간적인 본능을 우리의 기기에 적용한다면, 그것은 강력한 코로나19 유산이 될 것입니다. 홀로 여럿이뿐만이 아니라 함께 홀로도 말입니다.

10. 가상 현실의 발전, A boon to virtual reality

엘리자베스 브래들리(Elizabeth Bradley), 바사르 대학 총장

가상 현실(VR)을 사용하면 격리 기간동안 혼자 있는 경우에도 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우리가 적응하고 다음 전염별 발생 시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일 것입니다.

자아분열을 겪는 사람들의 사회화와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VR 프로그램을 보고 싶습니다. 안경을 쓴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갑자기 여러분은 교실이나 다른 공동체에 있거나, 또는 심지어 긍정적인 심리학적 개입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인텔 iQ VR에 대한 기사

11. 원격 진료의 부상, The rise of telemedicine

Ezekiel J. Emanuel, 펜실베니아 대학교 의료윤리 및 보건정책학과장

코로나 팬데믹은 대유행은 우리의 의료 서비스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그 패러다임을 바꿀 것입니다.

수년간 원격 의료는 비용 통제, 높은 편의성 시스템으로서 부차적인 방법으로 머물러 있었습니다.

필연적으로, 전통적인 진료 환경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압도당햇기 때문에 원격 의료 접속은 인기가 치솟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전환에는 봉쇄 또는 격리 관련 혜택도 있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원격 진료 활성화, telemedicine, Image from Economist
코로나 이후 변화 전망 – 원격 진료 활성화, telemedicine, Image from Economist

12. 패밀리 케어 중요성 증대, An opening for stronger family care

Ai-Jen Poo, 국제노동자연맹 국장

코로나 팬데믹은 수백만 미국 가정들을 사회적 안전망 없이 이 코로나 위기를 몰아 넣으면서 미국 사회의 의료 보건 체계에 빈틈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프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만 머물게되고, 그들은 가족, 건강 그리고 재정적 파멸중의 선택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결국 의미있는 보육 지원은 극히 제한적이고, 장기 요양 지원은 기껏해야 단편적이며, 유급 가족 돌봄 휴가나 병가를 이용할 수 있는 노동자가 너무 적습니다.

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는 유니버설 패밀리 케어 (Universal Family Care)에 대한 광범위한 정치적 지원을 촉발시킬 것입니다. 유니버설 패밀리 케어 (Universal Family Care)란 우리가 일하는 동안, 보육과 노인 돌봄에서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그리고 유급 가족 돌봄 휴가들을 지원하는 단일 공공 연방 기금입니다.

코로나19는 특히 미국의 고령 노인 인구 증가와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수천만명의 가족 및 전문 간병인들의 충족되지 않는 요구에 주목했습니다. 간병은 항상 공동의 책임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정책은 그것을 완전히 지지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도전적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바꾸도록 자극해야 합니다.

13. 거대 제약회사로서 국가, Government becomes Big Pharma

Steph Sterling, 루즈벨트 연구소 부사장

코로나19는 의약품과 백신 개발, 연구 및 제조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이라는 시장 기반 시스템의 실패를 폭로했습니다.

코로나19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가 보아온 몇몇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 사례 중 하나이지만, 현재 우리 시스템의 논리(민간 부문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정부 인센티브)대로 광범위한 백신개발에 18개월이 소유된다고 합니다.

민간 제약회사들은 수익성이 보장될 때까지는 백신이나 다른 대책을 우선 순위에 놓고 개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 이에 기대어 코로나 팬데믹의 대대적인 혼란을 막기에는 너무 늦습니다. 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을 것이며, 그것은 대규모 혼란을 막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의 이용을 제한하는 특허 남용에 대한 대중의 분노와 사용된 제약 성분에 대한 연약한 공급망은 의약품 개발 및 제조에 있어 공공부문이 훨씬 더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 양당의 합의를 끌어 냈습니다.

보다 더 효율적이고 훨씬 더 탄력적인 정부 접근 방식은 실패한 40년간 실패한 시장 기반 인센티브제를 대신해 필수 건강 요구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14. 과학지배 시대의 재림, Science reigns again

Sonja Trauss, YIMBY Law 전무

진리와 그것의 가장 인기 있는 사절인 과학은 한 세대 이상 신뢰도가 떨어져 왔습니다.

오비완 케노비가 제다이의 귀환(Return of the Jedi)에서 우리에게 말했듯이, “우리가 집착하는 많은 진실들이 사실은 자신의 관점에 크게 의존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You’re going to find that many of the truths we cling to depend greatly on our own point of view.)”

도널드 트럼프보다 훨씬 전인 2005년 스티븐 콜버트 (Stephen Colbert)는 점점 진실에 근거한 정치적 담론을 설명하기 위해 ‘진실성(truthiness)’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석유와 가스 산업은 담배 산업과 같은 노력을 계속하면서 수십 년 동안 진실과 과학과의 전쟁을 벌여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공화당이 코로나19에 대한 보고가 과학이 아니라 단순한 정치라고 주장할 수 있는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수백만 사람들에게 합리적으로 들렸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미국인들은 세균 이론과 기하급수적인 성장과 같은 과학적 개념을 잘 알게되고 있습니다. 흡연이나 기후 변화와 달리, 과학적 의문은 코로나19의 즉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향후 35년동안, 공중 보건과 전염병에 대한 전문지식에 대한 대중의 존중이 최소한 부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후의 글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이후 정부의 역활 또는 기능에서 변화는 어떤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세계 경제 변화 및 생활양식(Lifestyle)변화는 아래 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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