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슈퍼볼 광고에서 트렌드를 읽어 보다

Updated on 2020-02-04 by

이번주부터 슈퍼볼 시즌이 시작되었죠. 이에 따라 수많은 기업들이 슈퍼볼 광고를 통해서 홍보에 나섰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로 광고 효과가 높기때문에이 때 광고들을 보면 전체적인 트레드가 보이고 당시 사회적 주제 등 흥미로운 내용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통적인 FMCG 카테고리 광고보다는 IT와 새로운 서비스들에 대한 광고가 많고 또 그런 광고에 눈이 갑니다.

스마트 스피커, 아마존과 구글

과거를 소환한 아마존과 미망과의 추억을 소환한 구글간이 대결… 사람마다 평가는 조금씩 다른데 아마존은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고, 구글은 슬프다는 반응…

슈퍼볼 광고로 구글처럼 잔잔한 광고가 잘 먹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존 , “Before Alexa”

아마존은 적절하게 스마트 스피커 사용 시나리오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이를 예전 역사속에서 과거 사람들이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상황 설정으로 상당한 유머와 재미를 통해서 스마트 스피커의 장점을 잘 보여줍니다.

CNN은 2020 슈퍼볼 광고 Winner & Loser 평가에서 이 광고를 Winner로 선정

https://youtu.be/RF9t2rFmTVE

구글 어시스턴트, “Loretta”

이 광고는 구글 직원의 조부모 이야기를 바탕으로 광고로 제작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광고는 슬픈 내용이죠.

그럼에도 나중에 생각해보면 섬뜩합니다. 아니라고하지만 인공지능, AI 지배하는 세강이 어느덧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하니깐요.

CNN은 2020 슈퍼볼 광고 Winner & Loser 평가에서 이 광고를 Winner로 선정

스트리밍 전쟁

2019년을 기해서 디즈니 플러스 및 애플 TV 플러스가 런칭하면서 본격적인 스트리밍 전쟁이 시작 되었죠. 이를 반영이나하듯 각 스트리밍 업체들도 슈퍼볼 광고전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2020년 슈퍼볼 광고전에는 참여하지 않겟다고 일찌기 밝힌 바 있습니다.

훌루(Hulu) “Tom Brady…”

스트리밍 시장에서 디즈니 플러스와 한편을 먹고 넷플릭스와 격렬하게 경쟁하고 있는 훌루(Hulu)의 슈퍼볼 광고입니다. 어디서 이번 슈퍼볼 광고중에서 가장 멋진 광고라고해서 관심을 가지고 봤습니다.

기존 아주 익숙한 문법에 마무리는 조금 짜임새가 떨어진다는 느낌이지만 분위기 있고 Tom Brady 팬이라면 훅 갈것 같은..

Time은 이 광고를 Best 광고로 선정했네요.

https://youtu.be/-orLI8Y7HV0

퀴비 “Bank Heist”

마찬가지로 스트리밍 전쟁 와중에, 오는 2020년 4월 밀레니얼을 타겟으로 모바일 중심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중인 퀴비의 슈퍼볼 광고입니다.

스마트폰의 세로모드를 활용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지만 망작이라는 평가가 많네요.

전혀 땡기지 않고 타겟과 따로 노는 느낌…밀레니얼이 아니라 재미있는 콘텐츠에 목말라있는 중년을 겨냥한 것인가 실기도 합니다. 광고로만 보면요.

아마존 비디오 “‘Hunters”

스트리밍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스트리밍 업체도 자신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알리는데 큰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부지런히 추격하고 있는 아마존 비디오는 그들의 오리지널 영화 “Hunters”를 이번 슈퍼볼 광고에 올렸습니다.

디지니 영화 뮬란 티저 광고

디즈니도 스트리밍 전쟁에 합류했죠. 물론 이 뮬랸 영화 티저 광고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은 아니고 극장용이기 때문에 같은 카테고리는 아니지만 디즈니라는 점을 고려해 여기에서 소개해 봤습니다.

뭐 일반적인 영화 소개 티저 광고입니다.

IT 서비스

버즈와이저 캐나다 “Whassup”

버드와이저 캐나다는 맥주회사이지만 스마트홈 디바이스들과 우버 서비스등이 총 출동하기 때문에 IT 서비스 측면에서 여기에서 언급했습니다.

맥주와 스마트홈과 우버 서비스가 아울려 우리에게 다가온 삶의 모습 또는 미래 모습이라는측면에서 예사롭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버드와이저 캐나다와 우버는 파트너쉽을 맺고 이번 슈퍼볼 시즌을 맞아 함께 광고 프로모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버드와이저 캐나다는 이 브랜드의 상징적인 “Whassup” 주문을 슈퍼볼 광고에 적용해 우버의 안전한 승차를 요청하는 특별 코드로 활용했고, 우버 사용자는 이 특별 프로모션 코드를 우버 이용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광고는 버드와이저 광고인데 술 마시는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고 스마트 스피커 및 커넥티드 홈 디바이들이 대거 등장해 IT광고를 무색케 합니다.

SquareSpace – Winona In Winona (feat. Winona Ryder)

한때 홈페이지 제작 업체인 Wix가 열심히 슈퍼볼 광고에 참여해 관심을 받기도 했죠.

올해는 SquareSpace에서 웹사이트 제작을 주제로 슈퍼볼 광고전에 참여했습니다.

요즘처럼 소셜 미디어가 발전하는 시대에 홈페이지의 중요성은 많이 떨어지기는 했죠 그럼에도 반드시 있어야하는 것을 맞기 때문에 이런 기본 수요를 노리는 것일까요?

T-Mobile

미국에서 유일하게 미 전역에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쉼없는 화상 통해서 보여주는 티모바일 슈퍼볼 광고

CNN은 2020 슈퍼볼 광고 Winner & Loser에서 이 광고를 Winner로 선정

IT 기업들의 이미지 광고

마이크로소프트

최초의 슈퍼볼 경기의 여자 코치인 Katie Sowers를 모델로 그들의 서피스 태블릿을 광고..

마이크로소프트가 NFL을 후원한다는 점이 특이하고 여성 문제를 들고나왔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광고로서는 그다이지만…시도는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CNN은 2020 슈퍼볼 광고 Winner & Loser 평가에서 이 광고를 Winner로 선정

페이스북 “Get Real to rock”

페이스북도 슈퍼볼 광고에 뛰어들었습니다. 세로운 세계로 뛰어들어라는 메세지..

https://youtu.be/B0uYOOTz6kk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 광고

현대와 기아는 매년 슈퍼볼 광고에 집중해왔습니다. 그리고 나름 좋은 평가도 받았죠.

올해 광고는 조금 평이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제네시스 광고에 대해서는 혹평이 더 많기 합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파는 방법을 모른다고..

제네시스 “Going Away Party”나 현대자동차

이 제네스 광고에 대해서는 혹평도 많지만 전반적으로 미국 내에서 반응은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CNN은 2020 슈퍼볼 광고 Winner & Loser 평가에서 이 광고를 Winner로 선정하는 등 이 광고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다수의 언론 보도들이 많았습니다.

현대자동차 “Smaht Pahk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기능인 Smart Parking 기능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듯

이 광고에 대한 반능은 전반적으로 좋은 듯 합니다. CNN이 평가한 2020 슈퍼볼 광고 Winner & Loser에서 이 광고는 Winner로 선정했네요.

현대자동차 “Dialect Coach (feat. Rachel Dratch & David Ortiz)”

기아자동차 “Tough Never Quits”

다른 나라 자동차 회사 광고들

다른 자동차 광고들은 전기자동차가 대세임을 보여주듯 전기차를 광고 모델로 내세웟습니다.

포르쉐Porsche)와 아우디(Audi ) 등이 광고전에 뛰어들었지만 그들의 브랜드 정체성을 전기자동차에서 어떻게 정의하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테슬라와 어떻게 차별할지를 보여주지는 못한듯..

돈자랑하는 광고라는 느낌이 팍팍듭니다.

포르쉐 “The Chase”

폭스바겐이 슈퍼볼에 광고를 집행한 것은 1997년이 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폭스바겐은 그들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쉐의 전기자동차 Taycan를 모델로 전시장의 자동차를 홈친 법인을 추격하는 내용으로, 포르쉐의 완전한 전기자동차의 우수한 성능을 이야기 하는 듯..

그러나 포르쉐 전기자동차를 사야할 어떤 힌트를 주진 못하는 듯

아우디 “Let It Go”

겨울왕국의 주제가 “let It Go”를 사운드 트랙으로 전기자동차 e-tron 스포츠백을 모델로 광고

https://youtu.be/WvEAklsAAts

Jeep – :”Groundhog Day (feat. Bill Murray)”

1993년 크게 히트했던 영화 “Groundhog Day”를 2020년 슈퍼볼 광고를 위해 주인공 Bill Murray가 직접 출연헤 리메이크한 광고로 큰 관심을 받았네요.

CNN은 2020 슈퍼볼 광고 Winner & Loser 평가에서 이 광고를 Winner로 선정

https://youtu.be/AnhzGUcENWo

도요타 “Highlander”

일종의 생물학적 재앙, 황량한 서부 그리고 외계인 침략으로 위기한 지구에 여배우 코비 스멀더스(Cobie Smulders)가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는 슈퍼 엄마로 등장해 광고를 이끕니다.

도요타가 궁극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코비 스멀더스(Cobie Smulders)가 위험에 처한 수많은 사람들을 구조해 태우고도 남을 만큼 공간이 넉넉하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 광고는 CNN이 평가한 2020 슈퍼볼 광고 Winner & Loser에서 이 광고는 Winner로 선정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사회 문제를 제기하는 광고

NFL “Police shooting”

슈퍼볼을 주관하고 있는 ‘NFL(National Football League)’에서는 흑인 문제, 인종 차별 문제 그리고 형상법 집행 문제 등을 고발하는 놀라운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경찰 총격에 숨진 코리 존슨(Corey Jones)을 추모하면서 닌종 차별 문제 경찰의 무분별한 총기 사용 그리고 미국의 형사법 적용상의 문제 등을 제기하는 광고를 틀었죠.

Olay’s “Make Space for Women”

여성 문제를 제기한 P&G의 스킨메어 브랜드 Olay의 슈퍼볼 광고

슈퍼볼 주 타겟이 남성이긴한데.. 여성 문제를 제기하긴 했으나 그리 긍정적이진 않다는 평도 있는 듯

관심이 가는 기타 카테고리 광고

Saucony “One Small Step”

기능성 신발 업체인 소쿠니(Saucony)의 첫번째 슈퍼볼 광고인데요.

체육관에 가득찬 운동화가 하늘로 날아가기 시작하는데…마치 신발이 없어져 버린 것처럼 발 냄새를 없애줄 수 있다는 새분해성 신발 컨셉을 독특하게 보여준 광고

뉴욕 라이프 “Love Takes Action”

뉴욕 라이프라는 생명보험회사가 175주년을 맞아 “Love Takes Action” 캠페인을 슈포볼을 통해서 시작했습니다.

지나치게 설교적이라는 평도.. 그런데 묘하게 이런 광과가 끌리는데..

펩시 “Pepsi Zero Sugar”

슈퍼볼 광고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펩시의 30초 광고

그냥 음악이 마음에 들었음

https://youtu.be/ddADu4-A7Io

Coke Energy’s “Show up”

Coke의 에너지 드링크 Coke Energy를 위해 새로운 캠페인 광고 캠페인

잘 이해가되지 않는 광고인데 그래도 평은 나쁘질 않네요.

돈자랑하는 정치 광고

돈많기로 소문만 두사람이 부자가 아니라는 지적을 받을까봐 걱정하먄서 만든 것 같은 광고.. 슈퍼볼 광고에서는 반드시 업급되기 때문에 그냥 리스트에 올려 봤습니다.

트럼프 광고는 전형적인 정치 광고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블름버그는 나름 정서적 접근을 하려 애쓴 듯…

트럼프 “Stronger, Safer, More Prosperous”

블름버그 “Geo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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