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는 왜 댓글 수정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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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XE를 사용하다가 워드프레스를 이용하기 시작한 후 오랬동안 워드프레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만족해하며 사용했습니다.

올해 지인의 부탁과 내 자신의 실력을 늘려보고자 워드프레스를 이용해 쇼핑몰을 개발해보면서 한국에서 워드프레스 사용한다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서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댓글 플러그인 개발을 진행하다.

최근 쇼핑몰이든 블로그 사이트든 커뮤니티가 중요하다는 생각에 상품 리뷰나 댓글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워드프레스가 플러그인 기반의 모듈화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상품과 글에 대한 댓글 또는 리뷰 시스템이 일관되게 작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금 체계적이고 기능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죠.

개발은 여러군데 견적을 통해서 인도 업체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업체에서 견적을 받고 그중에서 가장 가격 경쟁력이 있는 없체를 선정했습니다. 솔직히 업체별로 실력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더군요.

워드프레스 댓글에는 수정 기능이 없다.

플러그인 개발을 위한 와이어프레임(wireframe)을 그리는 단계에서 기존 여러 워드프레스 플러그인들의 장점(좋아 보이는 요소)을 모아 정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필요한 기능들은 전부 포함한 것으로 판단했죠.

그리고 중간에 여러가지 이유로 Reviewer plugin을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제이션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개발 단계에서 사양이 바뀌는 것은 흔한 일이긴하죠. 이는 업체에서 제안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중간 테스트버젼이 나와 사용하다보니 댓글의 수정 및 삭제 기능이 없더군요. 왜 당연한 것이 없을까해서 수정 및 삭제 기능있는 와이어프레임을 그려서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했습니다. 개발업체에서는 이러한 댓글 수정 및 삭제 기능은 원래 작업 요청에 없었고, 우리기 기반하기로한 Reviewer plugin에도 없기 때문에 이 기능 추가는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처음에 당황스러웠지만 도대체 댓글을 쓸 수만 있고 수정 또는 삭제를 할 수 없는 그런 비상적인 일이 어디있느냐고 클레임을 했죠. 이는 당연직 기능이 아니냐…

그런데 알고봤더니 워드프레스는 기본적으로 댓글에 대한 수정 및 삭제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더군요. 수정 또는 삭제하려면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든지 아니면 수정 또는 삭제를 요청하는 댓글을 작성해애 합니다.

처음에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는데 사실이더군요.. 충격을 먹엇습니다. 우리와 도저히 사고 방식이 다른가? 문화의 차이인가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수정 기능을 부여하면 해킹해 댓글을 조작하는 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수정 기능을 없앤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용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기업 마인드의 사례가 아닐까요?

대안은 무엇일까?

워드프레스 댓글에서 수정 및 삭제 가능을 추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플러그인 활용

워드프레스 댓글에서 수정 및 삭제 기능을 제공해주는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흔히 거론되는 플러그인이 Simple Comment Editing 플러그인 입니다. 기능도 단순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 잇기 때문에 선호되는 것 같습니다.

Simple Comment Editing

그러나 이 플러그인도 우커머스 지원이 없고, 우커머스에서 리뷰와 Q&A등으로 댓글 기능을 여러가지로 나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저의 경우는 대안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수정 및 삭제 코드 추가

조금 더 프로그래밍 실력이 있다면 댓글 수정 및 삭제 코드를 추가해 해결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글을 보면 직접 코드를 추가해 워드프레스 댓글 수정 및 삭제 기능 추가 방법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 댓글 수정 및 삭제

이 앙법 또한 저에게는 여러가지 상황을 전부 제어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 기능 개발을 의뢰하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 정확히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발 의뢰를 했어야 했지만 워들프레스 댓글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에 정확한 사양 요청을 하지 못한 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 단계에서 사용 추가가 별다른 비용추가없이 요구하는 경우가 많죠. 갑과 을의 관계에서 을은 억지로 이러한 요구 사항을 수용하기 마련입니다.

외국업체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이러한 기능 추가를 별다른 비용없이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개발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면 조금 여지가 있을 수도 잇겠만 개발 공수가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사용 추가는 비용 및 개발 기간 추가가 수반되기 마련입니다.

이번 경우는 비싼 수업료를 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언제 시간이 나면 인도 업체와 프로젝트 진행한 경험을 공유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