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패션 모델은 사람이 아니다 – 일본 가상 모델 이마(Imma) 이야기

일본 가상 모델 이마(Imma)

인공지능 기술컴퓨터 그래픽의 무한한 발전 그리고 인공지능(AI)의 발전은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없었던 새로운 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가상의 인물이 점점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아직 한게도 분명하지만 점점 그 차이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중인 이마(imma)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일본 모델 임마(imma)를 보죠.

임마(imma)는 인스타그램과 트튀터를 통해서 활발하게 모델 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CGWorld 잡지의 커버 모델로도 선정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아 곳곳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중이죠.

사실 임마(imma)는 가상 모델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이마(imma)는 사실 진짜 사람이 아닌 가상 기술로 탄생시킨 가상 모델( virtual model)입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 가상 모델임을 떳떳히 밝히고 자신은 일본 문화와 영화에 관심이 있으며 사람들이 패션쇼에서 매력이 느끼기를 원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만 4천명정도로 아직은 빅스타는 아니지만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마(imma)는 일본 CG 회사인 ModelingCafe에서 계획적으로 창조한 가상 모델로 이마라는 이름은 “지금”을 뜻하는 일본어 “いま”를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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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ma #pink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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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imma)는 진짜 패션 모델처럼 생겼고 실생활에서의 활동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전달하며 흥미를 높이고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중입니다.

선배격인 유명 가상 모델들

그러나 이마(imma)가 가상 모델의 선구는 아닙니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서 가상의 모뎋이나 영화배우를 창조하려는 시도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도되었습니다.

당장 우리나라만해도 이미 1998년 사이버 가수 아담이 등장해 인기를 끌기도 했었죠.

루이비통, ‘라이트닝’을 광고 모델로 활용하다.

루이비통은 2016년 비디오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게임 주인공이었던 ‘라이트닝’을 광고 모델로 데뷔시키면서 가상 모델을 광고에서 활용하려는 시도를 계속해왔습니다.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인스타그램_롤플레잉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주인공인 라이트닝이 루이비통의 2016 모델 되다.jpg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인스타그램_롤플레잉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주인공인 라이트닝이 루이비통의 2016 모델 되다02.jpg

릴 미켈라(lilmiquela)

LA에 적을 둔 19살의 릴 미켈라(lilmiquela)도 스스로 로봇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2019년 1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150만명을 거느리고 있는 엄청난 인플러언서로 활동하는 가상 인물입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서 19/LA/Robot이라고 스스로를 밝히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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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 404 coming soon. Link in 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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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미켈라(lilmiquela)는 보통 사람처럼 중국 여행을 하고 책을 읽으며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쇼핑을 하고 인터뷰 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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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ert caption about Eminem and Mom's Spagh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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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높아진 인지도와 팔로워를 기반으로 V매거진과 화보를 촬영하기도하고 프라다와 2018년 가을/겨울 패션쇼에 출연하는등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슈두 그램(shudu.gram)

2017년 4월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열면서 등장한 슈두 그램(shudu.gram)은 매끄러운 피부와 뚜렸한 이목구비를 갖춘 흑인 미인으로 등장했죠.

영국 포토그래퍼인 카메론 제임스 윌슨은 그동안 패션업계에서 일한 경험을 기반으로 자신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슈두 그램(shudu.gram)도 인스타그램 소개에서 자신을 세계 최초의 디지탈 슈퍼모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5만 6천명..

눈부시게 발전하는 가상 기술과 불안한 미래

인공지능과 컴퓨터를 이용한 3D 기술의 발전은 점점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영화의 화면을 고도화하는데 주로 사용되어 왔지만 이제는 가상 모델을 만들고 이를 광고 커뮤니케션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술의 발전에 감탄하고 있을 뿐이지만 점점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 인간의 상상력의 끝을 보여줄 때도 멀지않아 보입니다.

로봇에 의해서 단순 노동자들이 밀려나듯이 어지간한 패션 모델들도 상상의 끝을 보여줄 수 있는 가상 모델들로 인해서 생계를 위협받는 시기가 올짇 모르겠니다. 아니면 아주 제한된 부분에서나 경쟁력을 유지하는 정도로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는 마냥 파라다이스만 있을까요?

1 COMMENT

  1. 얼마전 AI 관련 다큐를 하나 보았는데, radiologist (MRI 스캔같은걸 확인해서 암이 있는지등을 확인하는 전문의사) 두 사람이 하루가 꼬박걸리는 양의 스캔을 단 15초만에 끝내더라구요. (Radiologist 는 한국에서도 연봉이 억대입니다. 삼성병원의 경우)

    또 캐나다의 어떤 스타트업은 legal search (선례를 검색하고 판단을 내리는 작업) 를 AI 로 대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 사람 변호사들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린다고 합니다. 이 AI software 하나를 도입하면 평균적으로 사람 변호사 20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하.. 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저를 닮아서 책읽기를 좋아하는 제 큰딸한테 평소에 “커서 뭘할지 모르겠으면 아빠처럼 변호사나 해. 그래도 변호사가 개 편해.” 라고 종종 말해왔는데, 제 딸이 성인이 되어 직장을 잡을 나이가 되면 (대략 앞으로 10년) 과연 변호사직이고 의사직이고 무사할까 싶은 고민이 생깁니다.

    물론 저도 요즘 계약직으로 AI 와 같이 일하는 변호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법률 컨설팅인데 AI 의 도움을 받아 주로 대기업 legal department 를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해주는 일 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기술개발이 부족해서 사람을 끼고 하는 것 일뿐, 앞으로 기술이 조금만 더 발전되면 저 없이도 AI 혼자서 얼마든지 이 일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후…

    AI 발달로 번역일이 급감해서 번역가들 생존 자체가 어려워졌다는 소식을 얼마전 접하기도 했는데 점점더 남의 일이 아닌 것 처럼 느껴집니다.

    미래는 정말 코딩만이 생명줄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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