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첫 이탈리아 주차를 당혹스럽게 만든 폐쇄형 주차장

여행이란 낮선것과의 조우와 그 낮섬을 익숙한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이탈리아에서의 첫 운전은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서 밀라노 시내까지 오는 고속도로 및 시내도로에 깔린 짙은 안개로 성대한 환영을 받으며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낮선 새로운 여행지에서 짙은 안개는 쉽지 않은 운전 경험을 주었지만 더 당혹스러운 일은 호텔에 도착해서 일어났습니다.

어디가 주차장인가?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한국에서 이 밀라노 IBIS Centro 호텔을 구글맵으로 찾아보고 주차장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고 확인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호텔에 도착해 호텔 주위를 여러 바퀴를 돌았지만 주차장으로 가는 입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호텔 로비로 가서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무슨 이야기냐며 주차장 입구가 있고 버튼을 눌러서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전혀 뜻밖의 철제문으로 된 주차장 입구

다시 밖으로나와서 찬찬히 살펴보니 주차장이라고 쓰여있는 입구쪽을 노란 셔틀버스가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셔틀버스에 가로막혀서 아무리 찾아도 주차장 입구를 볼 수 없었죠.

아무튼 셔틀버스가 자리를 비켜주니 주차장 간판과 티켓 머신등이 나타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여주는 풍경이 바로 밀라노 IBIS Centro 호텔 주차장 입구입니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처음 엄청 놀랐던 호텔의 폐쇄 주차장 철문, Image by Happist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처음 엄청 놀랐던 호텔의 폐쇄 주차장 철문, Image by Happist

결국 호텔에서 설명한대로라면 철제문 앞에서 자동차를 대고 티켓 머신의 버튼을 눌러 티켓을 뽑아야 철문이 열립니다.

차안에서가 아니라 내려서 버튼을 누르니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차를 대고 차위에서 버튼을 누르니 티켓이 나오더군요.

아래 사진의 빨간색 티켓 머신말입니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IBIS 호텔 주차장 입구, Image by Happist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IBIS 호텔 주차장 입구, Image by Happist

주차 티켓을 뽑으니 갑자기 육중한 철제 철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정말 거짓말 같았습니다. 저런 철문이 열리고 주차장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IBIS 호텔 주차장 입구, 버튼을 누르니 입구가 열리는 모습, Image by Happist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IBIS 호텔 주차장 입구, 버튼을 누르니 입구가 열리는 모습, Image by Happist

정말 어이가 없기도하고 무사히 주차를 할 수 있구나하는 안도담도 들고 자신이 처량해지기도 합니다.

앞으로 여행이 정말 쉽지는 않겠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순간 순간이 새로움과 모험으로 가득차있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주차장 출문도 육중한 철문이다.

아무튼 안도를 하며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호텔 주차장답지 않게 매우 좁았습니다. 그리고 생각한대로 실내 주차장은 아니었습니다. 일부는 건물 내에 있었고 일부는 실외 주차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차도 전부해서 10대나 주차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여기 저기 조금씩 주차장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호텔의 규모에 비해서 턱없이 작은 주차장이었습니다. 아마 그만큼 차를 가지고오는 손님이 적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이탈리아여행은 특히나 밀라노와 같은 도시 여행은 자동차 여행과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호텔 주차장을 나갈 시에도 육중한 철문을 통고해야 합니다. 이는 나가기전에 비용이 지불된 주차권을 넣으면 철문이 열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니면 호텔 프론트와 연결해 상황을 설명하면 열어주기도 합니다. 우리는 호텔비에서 주차료를 지불했기 때문에 추가로 주차료를 지불하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호텔은 24시간 기준오로 20유로 주차료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IBIS 호텔 주차장 출구, Image by Happist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IBIS 호텔 주차장 출구, Image by Happist

이런 주차장이 생각보다 흔하다.

솔직히 호텔이 이런식으로 주차장으로 운영한다는 사실이 상당히 놀라운 일이었는데요. 이렇게 철제 창문으로 막아놓은 주차장은 상대적으로 안심이 된다는 평도 있더군요.

아마 치안이 불확실한 이탈리아이기 때문에 주차장을 24시간 감시할 수 없기 때문에 차라이 철제 창문으로 막아 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밀라노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니 밀라노 IBIS Centro호텔처럼 철창문으로 막아놓은 폐쇄형 주차장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치안 문제를 고려해서인지 어느 정도 일반화된 방식으로 보였습니다.

따로 사진을 담아놓지 않았기 때문에 구글 스트리트뷰로 찾아 본 철창문을 가지느 폐쇄형 주차장들입니다.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육중한 철문으로 입구를 막고 있는 밀라노 주차장  Garage 정면 모습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 육중한 철문으로 입구를 막고 있는 밀라노 주차장 Garage 정면 모습

역시 여행은 새로움과 만나고 이 새로움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이탈라이아에서 첫 주차 경험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 처음부터 너무 난이도 높은 일들이 계속되고 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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