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알프스 전망대, 융프라우요흐
이전 포스팅 [유럽 자동차 여행] 자연의 위대한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알프스 전망대 10곳에서도 간략히 융프라우(JUNGFRAU)에 대래서 소개했지만 이번 여행 경험을 기반으로 융프라우(JUNGFRAU) 전반에 걸쳐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융프라우(JUNGFRAU) 간략 소개
융프라우(JUNGFRAU)는 해발 4,166m로 스위스 베른 남쪽에 있는 베른 알프스에 있는 고봉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융프라우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이 아니냐는 생각을 갖는 분드링 많은데 생각외로 높은 산들이 많습니다.
융프라우(JUNGFRAU)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아니지만 수려한 경관과 탁월한 마케팅 덕분에 가장 널리 알려진 산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주요 주제별로 유명한 산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 8,848m 에베레스트산(8,848m)
에베레스트산 높이에 대해서 유명세 만큼이나 이런 저런 논란이 많은데요. 정석으로 알려진 8,848m는 1950년 인도가 측정한 높이입니다. 1998년 미국 탐사대가 에베레스트산 꼭대기에 GPS 장치를 설치해 측정한 높이는 8,850m입니다.
또한 인도대륙이 아시아대륙을 밀어내고 있기 때문에 에베레스트산 높이는 매해 5~10mm정도씩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 유럽에서 제일 높은 산 : 5,642m의 러시아의 엘브루스산(Mount Elbrus)
-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 : 4,808m의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에 있는 몽블랑(Mont blanc)
-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산 : 4,634m의 스위스와 이탈리아에 걸쳐 있는 몬테 로사(Monte Rosa)
몬테 로사(Monte Rosa)는 몽블랑에 이어 알프스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
융프라우(JUNGFRAU)는 ‘처녀’라는 의미를 가지고있듯이 우아한 모양의 산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융프라우(JUNGFRAU)는 산이름이고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는 철도역이름입니다. 두 이름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죠. 저도 두 이름의 차이가 뭐지? 둘다 유명하게 사용되므로 그냥 막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융프라우(JUNGFRAU)는 산이름,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는 열차역 이름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철도역(해발 3,454m)으로도 유명하고, 알프스에서는 최초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자연유산이기도 합니다.
1.1.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산악 열차에 대해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로 가는 산악열차는, 물론 스위스 전역의 산악열차가 똑같은 방식이지만 톱니바퀴로 구성된 독특한 방식으로 스위스와 같은 험준한 지역에도 열차가 운영할 수 있도록 만었다는 점은 기억할만 합니다.
철도왕 ‘아돌프 구에르 첼리’의 담대한 구상
이 산악열차는 1893년 당시 스위스 산업계의 거물이자 철도왕이라고 불리우던 아돌프 구에르 첼리가 알프스를 산책하다 아이거와 묀희의 암벽에 터널을 뚫어 융프라우 정상까지 톱니바퀴 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합니다.
생각에서 끝난 게 아니라 1896년 이 철도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7년 정도 건설 기간을 예상했지만 혹한 폭설과 기압 등의 혹독한 자연조건과 공사지박 증가하고 사고등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공사기간은 16년으로 늘어났습니다.
마침내 1912년 8월 1일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기차역이며 스위스 철도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융프라우 철도가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철도역은 중국 칭창 철도 탕구역으로 해발 5,068.63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Top of Europe’으로 마케팅
2001년 융프라우와 알프스 최대 빙하인 알레취 빙하는’자연의 노벨상’으로 불리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융프라우를 ‘Top of Europe’이라고 부르며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우리는 그냥 융프라우라고 부르지만 융프라우 철도회사 등에서는 ‘Top of Europe’을 하나의 강력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서 홍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 편한 여행의 미래를 준비
2012년은 융프라우 철도가 개통된지 100년이 되는 해였죠. 이를 기념해 전천후 관광시설이자 관광 통로인 ‘알파인 센세이션’을 개통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준공을 목표로 그린델발트-융프라우요흐 구간을 45분만에 주파 가능한 ‘아이거 익스프레스’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시간 18분 걸린다고 합니다.
1.2. 무엇을 즐길 것인가?
정상에 도착하면 “스핑크스(Sphinx)” 전망대에서 알레취(Aletsch) 빙하를 감상할 수 있으며, “고원(Plateau)“ 혹은 “얼음 궁전(Ice Palace)”에서 얼음과 눈, 그리고 바위로 이루어진 알프스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는 융프라우요흐 철도회사에서 만든 홍보 영상입니다. 융프라우요흐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것에 대해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는 융프라우를 즐기기 위한 몇가지 정보를 되도록 자세하게 풀어보려고 합니다.
2. 융프라우 날씨 확인하기
융프라우는 올라가기전에 전에 날씨를 확인해야 합니다. 굉장히 높은 알프스산맥의 높은 봉우리로 올라가는 것이므로 날씨가 변화 무쌍해서 올라가서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그냥 내려 올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를 올라가는 곳곳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는 웹캠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래 주소에서 융프라우 올라가는 곳곳의 날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의 주차장은 무료는 아니지만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11시경 주차하고 오후 7시경 나왔는데 주차 요금은 5프랑이 나오더군요.
이탈리아 피렌체나 베니스의 살인적인 주차요금보다는 매우 저렴합니다
3. 융프라우요흐 방문 비용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간다는 융프라우를 증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비용이 들까요?
융프라우요흐 왕복 티켓 가격은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동신항운에서 할인권을 받아서 가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주소로 접속해서 온라인 할인권을 받을 수도 있고 우편으로 할인권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우편으로 요청했는데 이메일로도 할인권이 왔고 또한 우편으로도 자세한 안내 책자와 함께 할인권이 왔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우편으로 할인권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융프라우로 가는 열차 이용 가격은 상당히 비쌉니다. 유레일패스나 스위스패스가 없는 상태에서 열차표를 구입 시 정상가는 210.8스위스 프랑으로 약 24만원에 달합니다. 할인쿠폰으로 할인을 받아도 140 스위스 프랑으로 16만원에 달하죠.
- 정가 : CHF 210.8
- 동신항운 할인권 소지 시 : CHF 140
- 동신항운 할인권 + 유레일 패스 :
- 동신항운 할인권 + 스위스 패스 :
그렇기때문에 자동차 여행하는 경우 무조건 동신항운에서 할인쿠폰을 받아서가야 어느 정도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 여행을 위한 유레일패스를 가지고 있다거나 스위스 여행을 위한 스위스 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여기서 조금 더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이는 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만나이로 15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부모 1인 동반하에 2명까지 무료로 포함 가능합니다.
참고로 융프라우 VIP패스의 경우 어린이는 유료입니다. 단 성인 VIP 패스가 제공하는 여러가지 혜택은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여름 어린이 1인당 30프랑
- 겨울 어린이 1인당 80프랑
4. 융프라우요흐 방문하기
여기서부터는 융프라우요흐 방문하기 위한 교통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1. 주차는 인터라켄동역에서
일반적으로 융프라우는 인터라켄역에서 출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머물고 있는 곳에 따라 여러 옵션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가장 대표적으로 인터라켄역에서 출발하죠.
따라서 자동차를 가지고 왔다면 인터라켄 동역에서 주차하면 됩니다. 대부분 루체른과 같은 동쪽에서 도착한다면 인터라켄 동역에, 베른과 같은 서쪽에서 온다면 인터라켄 서역을 이용하면 됩니다.
저희는 루체른에서 묵었기 때문에 루체른에서 인터라켄동역까지 가는 길을 잡았습니다.
4.2. 융프라우요흐행 티켓 구매하기
융프라우요흐행 티켓은 동신항운 할인권에 체크 한 후 발권하면 됩니다.
인터라켄 동역을 기준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나라 은행등에서 번호표를 받고 순서가 오면 창구로가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과 같습니다.
- 먼저 번호표를 뽑습니다.
- 번호가 전광판이 뜨면서 처리할 찰구 번호가 뜹니다. 예를 들어 6번 창구
- 해당 창구로 가서 체크한 할인권을 접어서 제출하면 발권을 해줍니다.
- 원래 여권 확인은 한다고 되어 있는데 저희가 발권 시 여권 확인은 하지 않았습니다.
- 어린이가 있다고 이야기하면 나이를 묻고, 티켓에 어린이 몇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표시를 해줍니다.
4.3.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가는 루트 2가지
융프라우요흐에 가는 방법은 두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 인터라켄 동역 – 라우터브루넨 – 벵엔 – 클라이네 사이덱 – 융프라우요흐까지 가는 방법
- 인터라켄 동역 – 그린델발트 – 클라이네 사이덱 –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방법
따라서 굳이 인터라켄 동역에서 출발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터라켄에서 열차로 라우터브르넨으로 가는 시간은 20분이 더 걸리고, 그린델발트까지 가는 시간만 30분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 시간을 줄인다면 라우터브르넨이나 그린델발트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인터라켄에서 출발하는 것에 비해서는 5프랑정도 가격이 저렴합니다. ㅎㅎ
단 이 방법은 내려올 때도 같은 방법으로 같은 방향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내려올 때는 다른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다른 경치를 보고싶은 유혹을 뿌리쳐야겠죠.
4.4. 융프라우 여행 예상 시간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서 출발 시 융프라우요흐(Jungfruajoch) 기차역까지 왕복에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입니다.
정상에서 1시간 정도 즐기고, 만약 중간 중간역에서 내려서 다른 활동을 한다며 이보다 더 걸리겠죠. 일반적으로 7시간정도 시간을 잡으면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걸리므로 여름이라면 최소 오후 1시 5분 열차를 타는것이 좋으며, 겨울이라면 10시 정도에는 열차를 타는게 좋습니다.
4.5. 융프라우요흐행 열차 시간
융프라우요흐행 열차는 인터라켄동역 기준으로 걸리는 시간은 편도 2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실제 열차타는 시간도 있지만 갈아타는 시간과 중간 중간 멈추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11시 35분 인터라켄 동역 출발
- 11시 55분 라우터부르넨 도착
- 12시 7분 열차를 갈아타고 라우터부르넨 출발
- 12시 19분 벵엔 도착
- 12시 24분 벤엔 출발
- 12시 49분 클라이네 샤이텍 도착
- 13시 00분 열차를 갈아타고 클라이네 샤이텍 출발
- 13시 35분 융프라우요흐 도착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30분 단위로 다니고 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기준 매시간 5분 및 35분이 출발 시간입니다.
인터라켄 동역 기준으로 첫차는 오전 6시 5분에 출발하며, 융프라우요흐까지 가는 마지막 열차는 오후 4시 35분에 있습니다.
4.6. 융프라우요흐행 열차 탑승 시 몇가지 팁
인터라켄 동역(Interlaken Ost)에서 융프라우요흐행 열차를 탈때 참고할만한 몇가지 팁을 모아보았습니다.
갈아타는 열차는 색으로 구분하자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다이렉트로 가지 않고 2번이나 갈아 타야 합니다. 그 덕분에 시간이 많이 걸리죠.
구간별 열차는 각기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분되므로 열차 색으로 구분하면 쉽습니다.
- 인터라겐에서 라우터브루넨/그린델발트로 가는 열차는 청록/노란색
- 라우터브루넨/그린델발트에서 클라이덴 샤우텍으로 가는 열차는 노란/연두색
- 클라이덴 샤이텍에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빨간색
인터라켄 동역에서 2번 플래폼 이용
인터라켄 동역에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2번 플랫폼에서 탈 수 있습니다.라우터부르넨이나 그린델발트로 가는 열차는 같이 출발하기 때문에 목적지에 따라서 2-A 플랫폼, 2-B 플랫폼으로 구분합니다.
앞쪽의 열차는 라우터부르넨으로 가고, 뒤편의 열차는 그린델발트로 가는데 이 두 열차는 동시에 출발한다음 두번째 정거장인 쯔바이루치넨역에서 분기합니다.
멋진 경치를 구경하기 위한 좋은 좌석은?
무려 2시간에 걸친 열차 여행동안 어느 자리에 앉아야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경치를 보기에 좋다는 위치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라우터부르넨 방향은 대체적으로 오른쪽 창가 좌석을 선택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에서 때로는 어느 자리에 앉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는 라우터브르넨 방향으로 올라갈 시 참고 사항을 정리해 봤습니다.
- 인터라켄 – 라우터부르넨은 방향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굳이 더 따지자면 왼쪽이 목가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 라우터부르넨 – 벤겐 – 클라이네 샤이텍 열차에서는 오른쪽 좌석이 좋습니다
라우터부르넨을 출발한지 몇분만 지나면 라우터부르넨의 웅장한 Staubbach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터널이 끝나고 벤엔(Wengen)에 가까워지면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면 스키장과 눈덮힌 설경을 감상할 수 있구요. 여름엔 멋진 초원과 산위의 만년설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 방향은 오른쪽에
아래는 인터라켄 – 그린델발트 – 클리이네 샤이텍으로 올라갈 시 침고사항입니다.
-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델발트 방향은 오른쪽 좌석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출발 30분 뒤, 도착 10분전에 엄청난 아이거 북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린델발트 – 클라이네 샤이텍 방향은 왼쪽에
그린델발트에서 클라이네 샤이텍 방향은 왼쪽 좌석에 앉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 그린델발트에서 클라이덴 샤이텍으로 가는 열차에서는 왼쪽 좌석이 좋습니다.
그린델발트를 출발라면 내리막길이고 그룬트(Grund)부터는 오르막길로 왼쪽 좌석에서 멋진 목가적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클라이덴 샤이텍 – 융프라우요흐로 갈 時 오른쪽이 그나마 낫다
클라이덴 샤이텍에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빨간색으로 구분됩니다. 이 빨간열차를 타서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주로 터널을 지나므로 좌석 방향을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클라이덴 샤우텍에서 출발해 약 5분정도 경치를 즐길 수 있는데요. 올라갈 시 여기 경치는 오른쪽이 좋습니다.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열차는 35분정도 걸리는데요. 이 열차를 타는동안 가 운행되는 동안 아이거 글레이처 역에서 약 5분 정도 정차합니다.
이렇게 아이거 글레이처역에서 잠깐 정차하는 동안 내려서 뷰포인트에서 사진을 담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쉬어가자
융프라우요흐를 가는 시간은 2시간에 걸쳐 올라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피곤합니다.
어린이나 어르신을 동반하는 가족 여행의 경우 중간 중간에 내려서 쉬어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융프라우요흐로 올라가는 열차는 30분단위로 있기 때문에 열차를 갈아타는 라우터부르넨이나 그린델발트 그리고 클라이네 샤우텍에서는 내려서 주변 경치 등을 즐기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동신항운 할인 쿠폰을 이용해 구입한 티켓은 사용하지 않았다면 일주일동안 유효합니다. 여의치 않으면 그 다음 날 사용해도 되죠. 단 한번 사용했던 구간은 또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저희 경험상 중간 지역인 클라이네 샤우텍에서 내려 여름이면 경치를 구경하거나 잠시 하이킹을 할 수도 있고, 겨울이면 눈썰매등을 잠깐 타면서 쉬븐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5. 정상에서 무엇을 즐길것인가?
우여곡절 끝에 융프라우요흐에 도착하면 여기는 해발 3,454m의 높은 고산 지역입니다.
열차에서 내려 화살표를 따라 걷다보면 만남의 장소에 도착합니다.
- 오랬동안 열차를 타고 오다보면 화장실이 급할 수 있죠. 화장실은 만납의 장소에서 아래층으로 계단을 내려가면 발견 할 수 있습니다.
- 만남의 광장 오른쪽에는 매점이 있는데 여기서 티켓 쿠폰을 보여주고 무료 컵라면을 먹을 수 있습니다.
- 정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루트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루트에서 알려주는 순서대로 관람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원하는 것을 먼저하겠다고 찾다보면 생각조다 많이 헤맬 수 있습니다. 상당히 넓거든요.
처음 도착하면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게 때문에 헤맬 수 밖에 없습니다. 오랜 시간 열차를 타고 왔기 때문에 피곤한데다 헤매기까지하면 상당히 피곤해집니다. - 더우기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도 쉽게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5.1. Plateau, 고원지대
융프라우요흐의 상징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는 곳이죠.
이 곳에 1912년 융프라우 철도 개통 때 처음으로 이곳에 스위스 국기가 게양된 이래로 스위스 국기가 게양되어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데요. 빨간색의 스위스 국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으로 은백색의 설원과 대비되어 강렬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이 스위스 국기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많이 합니다.
5.2. Sphinx Observation Terrace, 스핑스 전망대
융프라우 파노라마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해발 3,571m 높이의 스핑스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스핑스 전망대는 1931년 천문 연구소가 개소한 이래 천문연구소만 운영되다가 1996년 7월 1일 스핑스 전망대를 추가 건설해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스위서에서 가장 빠른 엘레베이터로 초당 27m의 속도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는 알프스에서 가장 긴 22km에 달하는 알레취 빙하와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융프라우, 묀히, 아이거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굉장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춥기 때문에 두터운 겨울옷이 필수이며, 알프스의 강렬한 태양을 마주하기 때문에 썬들라스를 필수적으로 끼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5.3. Ice Palace, 얼음 궁전
알프스의 얼음을 깍아서 만든 동굴안에 다양한 얼음 조각 및 장식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영화 Ice Age에서 나오는 얼음속에 그대로 얼어버린 동물 모습을 볼 수도 있고 정교한 얼음 조각 등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이 얼음 궁전은 1934년 그린델발트와 벵엔에서 온 산악 가이드가 30m 아래 빙하를 파내기 시작하면서 지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방눈객의 체온으로 끊임없이 녹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얼음 궁전을 영하 3도로 일정하게 유지
- 이 얼음 궁전은 1년에 15cm씩 움직인다.
- 이 얼음 궁전은 면적이 1,000㎡에 달한다
5.4. 알파인 센세이션
독특한 이미지, 빛과 음악을 통해서 융프라우 지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변화, 융프라우 철도를 구상했던 구에르 첼러의 노력, 융프라우 철도 건설에 투입된 노력들을 보여줍니다.
- 첫번째 홀 : 스위스의 작은 꿈들
- 두번째 홀 : 구에르 첼러의 개척 정신
비고적 최근에 만들어진 관광 코스로 고원지대, 스핑스 전망대와 더불어 3대 포토존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빛과 이미지들로 사진을 담으면 아름답게 나옵니다.
5.5. 360도 파노라마
융프라우의 장엄한 풍광을 360도 파노라마로 담아 보여주는 약 4분짜리 파노라마 영상으로 마치 직접 보는 것처럼 융프라우의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360도 파노라마 프로젝트를 설명한 비메오 영상입니다. 기획 의도와 구현 내용을 간단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동신항운 홈페이지에 소개된 융프라우요흐 파노라마를 담은 유튜브 영상입니다.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새롭게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1️⃣ 주식 등 투자 정보 : 기업 분석, IB 투자의견 등 투자 관련 내용
..... 테슬라 실적 및 IB들의의 테슬라 투자의견
2️⃣ 사례 및 트렌드 : 사례연구와 트렌드 관련 괜찮은 내용
.....유튜브와 경쟁대신 구독 전환한 비디오 플래폼 비메오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