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솽스이(舊 광군제)가 지난해보다 27% 판매가 증가하면서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  

이 행사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새로운 판매 기록 갱신에 대한 보도가 주를 이루고, 트럼프 미대통령이 주도하는 미중 무역전쟁을 딛고 큰폭의 성장세를 보여줌으로써 트럼프에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는 기사도 있다. 물론 자극적인 기사 제목으로 트래픽을 모아보려는 한국 언론 기사의 하니이긴 하다.

그런데 이번 2018년 2018년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 축제가 생각한 만큼 크게 성공적이었을까?  아니면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있을까?

여기서는 2018년 솽스이(舊 광군제)가 성공했다는 점엔 동의하면서도 조금 다른 시각에서 2018년 2018년 솽스이(舊 광군제)를 살펴보려고 한다.

1. 2018년 27% 성장은 놀라운  기록일까?

우선 2018년 2018년 솽스이(舊 광군제) 성적에 대해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전년 비 27% 성장에 대해서 살펴보자.

2018년 11월 11일이 지나고 12일이 되는 순간 전광판에는 2,135억 엔이라는 놀라운 수치가 기록되었다., 2017년 1,682억 위안에 비해서 27%성장한 수치이다.

2018년 광군제 최종 거래액, Image - tech.huanqiu.com
2018년 광군제 최종 거래액, Image – tech.huanqiu.com

이 전년 비 27% 성장은 얼핏봐서는 놀라운 성장이지만 조금 비딱하게 살펴보면 그리 뛰어난 성적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1.1.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다.

이번 2018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 행사가 시작되기전에 시장에서는 최근 무역전쟁이 영향 및 중국 소비 침체를 고려해 년 비 30% 미만 성장하는 2,150억 위안의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6년 장장율 32%나 2017년 성장율 39%를 크게 밑돌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솽스이(舊 광군제)실적은 전년 비 27% 증가한 2,135억 위안에 그쳤다. 

2018년까지 연도별 광군제, 솽스이(双十一) 매출 추이, Graph by Happist
2018년까지 연도별 광군제, 솽스이(双十一) 매출 추이, Graph by Happist

어쩌면 이번 해 결과 2,135억 위안에 근한 예측의 적확성에 감탄해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조금 삐딱하게 생각하면 보수적인 예상치에도 미달한 성적에 실망할 필요도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다. 

1.2. 중국 이커머스 성장율보다 조금 높은 수치일뿐

성장율이 의미가 있으며련 시장 평균보다 월등히 높아야 한다.  솽스이(舊 광군제)가 전부 이커머스로 구성되지는 않았지만, 아니 오리혀 그것때문에 이커머스 성장율과 비교해 보아야 한다.

일전에 소개했지만 중국의 이커머스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PwC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중국 이커머스는 2017년 $0.86 T로 전년 비 28% 성장했으며, 2018년에는 소비침체등을 고려해 $1.03 T로 전년비 20%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온라인 판매액이 $1.25 T에 달해 전년 비 2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도별 중국 온라인 파내액 및 연도별 성장율 추이,  Data Source - PwCm Graph by Happist
연도별 중국 온라인 파내액 및 연도별 성장율 추이, Data Source – PwCm Graph by Happist

이러한 전망을 기반으로 이번 솽스이(舊 광군제) 판매 증가율 27%를 판단해보면 중국 이커머스 성장율보다 조금 더 성장한 수치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1.3. 본격적인 오프라인 공략을  고려 時 실망스러울 수 있다.

더우기 2018년 솽스이(舊 광군제)는 온라인 판매를 오프라 인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본격적으로 경주한 해이기도 하다. 
2017년부터 이러한 전략적 흐름의 단초를 보였고, 2018년에는 이를 전면적으로 밀어부치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 예상 성장율과 알리바바의 전략적인 오프라인 강화를 고려하면 27% 성장은 그리 대단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2018년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행사를 위해 알리바바는 중국 내 로컬 브랜드와 해외 유명 브랜드와 파트너쉽을 통해서온라인의 성공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로렌(L’Oreal, 스타벅스(Starbucks), 맥도날드(McDonald’s), 메리어트 호틸(Marriott Hotel) 그리고 힐틍 호텔(HGolton Hotel)등과 같은 브랜드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특히 이번에 주목을 받은 것이 알리바바 음식 배달 플랫폼인 Ele.me가 스타벅스와 협업해 중국 11개 도시에 있는 스타벅스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이미  2018년 초 스타벅스와 알리바바는 중국에서 협업을 계약을 맺었는데 이번 솽스이(舊 광군제)쇼핑 축제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 협업으로 나타 난 것이다.

2018년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축제에서 스타벅스와  Ele.me의 배달 제휴 starbucks Alibaba Ele.me, Image - TechCrunch
2018년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축제에서 스타벅스와 Ele.me의 배달 제휴 starbucks Alibaba Ele.me, Image – TechCrunch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016년부터 오프라인 기업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고 한다.  이러한 투자는 슈파마켓, 백화점, 가구 판매점 등등 다양한 유통 형태에 투자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알리바바 신유통이 상징과도 같은 해마의 경우, 알리바바는 이번 솽스이(舊 광군제) 기간중에 베이징에 2군데 더 오픈하는 것으로 포함 중국 12개 도시에 거의 100여개 매장으로 빠르게 늘렸으며 이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강력한 솽스이(舊 광군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중국 상하이 Hema 슈퍼마켓에 오픈한 로봇 식당(Robotic resraurant),
중국 상하이 Hema 슈퍼마켓에 오픈한 로봇 식당(Robotic resraurant), Image Source – The Jakarta Post

그러나 abc 뉴스에 따르면 중국 신유통의 상징처럼 알려진 해마에서는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축제 행사 관련 광고와 전단지가 가득했지만 이곳에서는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떠들석한 분위기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생각보다는 알리바바가 추진하는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성과를 내려는 알리바바의 신유통 전략이 장미빛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이는 abc뉴스가 알리바바가 지난 2년동안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해왔지만 성과는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특히 젊은층들에게는 별로라는 평가를 통해서 점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2. 솽스이(舊 광군제)는 젊은이들에게 여전히 핫할까?

2009년 시작된 광군제는 “외로운 청춘을 위로한다.”는 슬로건처럼  젊은층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젊은층의 열렬한 호응덕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제 10년이 된(2009년 처음 이 이벤트가 시작되었으니 2018년은 딱 10년차이다.) 솽스이(舊 광군제)는 여전히 젊은이들에게 핫한 그 무엇일까?

이에 대해서는 명확히 조사된 데이타는 없으므로 뭐라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뉴욕타임즈, CNBC등은 이번 2018년 솽스이 쇼핑 행사에 대해 무작정 칭송보다는 젊은층들의 반응등을 통해서 기저에 흐르는 변화를 살펴보고 있다.  

Alibaba Had Another Big Singles Day. The Party May Not Last.

물론 아직 일부분일 수 있지만 이들 보도에서는 젊은층에게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축제는 차별화된 그 무엇인가를 잃어버리고 그저그런 쇼핑축제중의 하나로 전락했다는 것이고, 생각외로 오랬동안 기다려서 사야할만한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오래전부터 비판받고 있는 (일부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 어쩌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행사전에 가격을 올려 엄청난 할인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판매 기법들이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떠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일부 젊은층에서 예전보다 이러한 쇼핑축제에 열광하지 않고 있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하고 있다.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 행사가 주는 할인 혜택은 더이상  원하는 것을 사기위해 1년 내내 기다리기엔 충분치 않습니다. ” –  Yang Sun, 26세, 서안 거주

“요즘은 오히려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즐거움이 늘었습니다. .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축제는 제게 그다지 매력이 없습니다.” – Wang Xin, 24세 상하이 거주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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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축제는 매년 열리는 많은 쇼핑 축제 중 하나일 뿐입니다. 
솽스이(舊 광군제) 프로모션은 점점 더 바로크(Baroque)처럼 요란스럽지만 실속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프로모션 혜택을 받으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하고 친구들을 동원해야 합니다. 그렇게해도 기껏 10 ~ 15% 할인을 받을 뿐이죠.
솔직히 시간이 아깝습니다.  이 모든 프로모션들은 할인 혜택이 실제로는 얼마안된다는 것을 교묘히 감추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 안나 린, 25세, 상하이 금융업

3. 마치며 

2018년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축제에서 알리바바는 분명 훌륭한 성과를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할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조금 다른 판단을 할 여지가 많이 있다는 판단이다.

알리바바가 개척해 절대적인 오리지널 이미지를 가졌던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축제는 2012년부터 대부분의 유통사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자기들만의 특색을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징동은 경우 그들의 창립일인 6월 18일에 솽스이(舊 광군제)와 비슷한 컨셉의 618 쇼핑 축제를 성공하는 등 수많은 대안들이 생겨냈다.

 그러면서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축제만의 희소성이 떨어지고 점점 차별화를 잃어가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리고  솽스이(舊 광군제) 쇼핑축제의 급격한 대중화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핫함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 아닐까 싶다.

또한 알리바바가 야심차게 추지한고 있는 신유통은 아직 충분한 성과를 내는 단계는 아니라고 보여진다.   아마도 이는 더 많은 투자로 중국 전체에서 시너지가 낼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을 때 그 빛을 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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