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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의 승자와 패자는? 한국은 아쉽게도 패자에 가깝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 중간선거는 트럼프대통령에게 중국과의 무력전쟁을 더욱 거세게 밀어부치라는 명령의 의미도 있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중간선거 결과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보는 농업관련된 지역 및 공업지구에서 공화당 후보가 대부분 승리하면서 트럼프이 정책을 지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중간선거에서 트럼프의 관세 폭탄을 반대하는 후보들은 대부분 낙선하고, 트럼프의 관세폭탄 정책을 지지하는 후보들을 대부분 이들 지역에서 당선된 것입니다.

American Voters Just Sent a Surprising Message About the Trade War

이렇게 미국과 중국간 무역 전쟁이 계속되면서 아시아 지역에서 이 무역 전쟁의 피해를 보는 국가와 이익을 보는 국가가 뚜렸히 구분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 닉 마로(Nick Marro)가 분석한 결과를 CNBC에서 보도했는데요. 이 내용을 간략히 공유해 봅니다.

Here are the Asian countries that win and lose from the trade war

  •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은 미중 무역 전쟁 와중에 자동차 및 정보통신(ICT) 등에서 장기적인 혜택을 볼 수 있다.
  • 일본, 한국, 대만, 싱가포르와 같이 중국과의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아시아 국가들은 단기적으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기술산업 측면의 승자 – 베트남, 말레이시아

아코노미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과과 말레이시아는 “스마트폰과 노트북과 같은 소비자 상품의 중간 부품 및 제조” 측면에서 무역전쟁의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요 전자 회사들은 양국에 이미 사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장 미 생산 재배치를 비교적 원활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대부분의 관세는 전자 부품과 기계류에 대한 것이며, 관세 부과가 확대되어 궁극적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과 같은 최종 완성품까지 확대될 것이며, 국가 안보와 관련해 점점 더 국가 안보 우산 관련된 기술로 논의가 옮겨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자제품 및 관련 부품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가장 큰 카테고리에 해당하며, 미국은 베이징 정부가 추진하는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일환인 고도 기술 개발을 막는 것이 무역 전쟁의 중요 목표중의 하나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기 산업 부분에서 승자와 패자 Tech winners and losers, Image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미중 무역전쟁에서 기 산업 부분에서 승자와 패자 Tech winners and losers, Image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자동차 산업에서 승자 –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자돋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자동차 부품 공급망을 조정하면서 태국과 말레이시아와 같은 국가에 이익을 주게될 것입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부품 소비국이며, 중국 제조업체를 압박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에 이미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는 투자를 재 조정하고 자동차 부품 공급망을 재조정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태국의 자동차 산업은 미국, 일본 그리고 아세안 다른 국가들과 무역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큰 이익을 얻을 것입니다.

말레이시아는 800개이상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다양한 자동차 부품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 전쟁은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자동차 산업 부분에서 승자와 패자 Auto winners and losers, Image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미중 무역전쟁에서 자동차 산업 부분에서 승자와 패자 Auto winners and losers, Image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아시아에서 패배자 – 일본, 한국 등

미중 무역전쟁으로 아시아에서 타격을 입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지적합니다.

일본, 한국, 대만 그리고 싱가포르와 같이 중국과의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나라들은 단기적으로 고통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합니다.

위 4개국(일본, 한국, 대만 그리고 싱가포르) 모두 정보 통신 제품(ICT)의 주요 수출 목적지가 중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를 크게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대만과 한국은 고정밀 장비를 전문이므로 공급망에 안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역전쟁의 충격을 덜 받을 수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