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여행] 설악산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설악산 권금성

Updated on 2018-10-14 by

이번 가을 초엽에 설악산 방면으로 2박 3일의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름에는 별다른 휴가를 다녀오지 못해서 겸사겸사해 큰 부담이 없으면서도 가을 단풍의 한 자락이라도 느끼고 싶어서 속초로 떠났다.

여행이 끝난 후 이번 여행에서 인상 깊은 몇 여행지에 대해서 짬을 내어 간략히 정리해 본다. 그 두번째로 아직 본격적인 단풍철로는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왜 설악산인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설악산 기행에 대해 정리해 본다.

나머지 여행지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좋겠다.

[강원여행] 설악산 풍광을 가장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케싱턴 스타 호텔

[강원여행] 설악산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설악산 권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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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악산 기행은 설악동 소공원 내부와 옆의 신흥사 그리고 케이블카로 다녀온 권금성이 전부이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케이블카를 이용한 권금성 기행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악산은 남한에서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1,708m의 높이를 자랑하는 거대 산이다.

설악(雪嶽)이란 이름은 추석 무렵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며 여름이 되어야 녹기 때문에 항상 눈으로 쌓여있다는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설악(雪嶽)을 전부 살펴보는 것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짧은 시간에 설악산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오래전부터 설치되어 있다.

이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몇시간내에 설악산에 다녀왔다는 충만감을 느낄 수 있다.

설악산 케이븍카타는 곳에서 바라본 케이블카와 설악산 권금성
설악산 케이븍카타는 곳에서 바라본 케이블카와 설악산 권금성

물론 이 케이블카 허용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이 있기는 하다. 박정희대통령시절 사위인 한병도씨에게 외설악의 정상인 ‘권금성’으로 왕복하는 케이블카 독점 운영권을 주었다고 한다.

설악산이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고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기때문에 케이블카 사업권 부여는 명백한 특혜라는 지적이 팽배하고 운영권을 회수해야 한다는 여론도 높다고 한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한번에 50명까지 탈 수 있는 대형으로 5분마다 출발한다.  대형이고 바라이 강한 설악산 권금성까지 올라가므로 바람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 케이블카 운영이 중단되곤 한다.

실제로 우리가 방문했던 오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이 운영되었지만 점점 바람이 강하게 불자 케이블카 운영이 중단되었다.

설악산 케이블카 탑승권 발급이 강풍으로인해 중단되었다는 안내 표시-110449

설악산 케이블카는 근래에 생긴 다른 케이블카 비 가격은 비싼 편은 아니다. 보통 2만원이 넘는데에 비해서 설악산 케이블카는 성인 1인당 1만원이다. 소인은 6천원

설악산 케이블카 이용권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풍경

우리가 설악산을 방문했던 시기는 평일인데다 본격적인 단풍 시즌이 시작되기 전이라 많은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케이블카에 오를 수 있었다.

우선 설악동 소공원에서 바라본 설악산 케이블카와 설악산 외설악 풍경을 보자.

[강원여행] 설악산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설악산 권금성 1

아래는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설악동 소공원 풍경이다.  보는 것처럼 아직 단풍이 들려면 멀었다.  충분히 단풍이 든다면 훨씬 더 멋진 풍경이리라..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설악동 소공원 풍경-110130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설악동 소공원 풍경

케이블카에서 바라 본 속초 방향, 개찬을 주변으로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속초 방향 풍경-110149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속초 방향 풍경

다음은 케이블카엣 바라본 울산 바위쪽 풍경. 하얀 바위 풍경이 멋지다.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울산바위-110134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케이블에서 바라본 풍경은 대부분 초록빛을 잃지 않았지만 가끔은 제대로된 가을 단풍을 보여주는 곳도 있었다.  케이블카로 위에서 바라본 설악산 단풍 풍경.

설악산 케이븍카에서 내려다 본 설악산 단풍 풍경-100326
설악산 케이븍카에서 내려다 본 설악산 단풍 풍경

설악산 권금성 및 권금성 봉화대 가는 길

케이블카가 도착하는 곳은 권금성이라 불리우는 곳이다. 고려 고종 40년(1,253년) 몽골의 침입을 막기위해 권씨, 김시 두명의 장수가 하룻밤에 성을 샇았다고하여 권그성이라 불린다고 한다.  

권금성 성벽은 모두 허물어지고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고 한다.

권금성에 도착해 단연 눈을 끄는 멋진 풍경. 속포 방향으로 보이는 멋진 바위산 풍경이 멋지다.

설악산 케이블카 도착지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100553
케이블카가 도착한 권금성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권금성에 도착해 계단을 타고 산길을 10분정도 오르면 권금성 봉화대에 도착할 수 있다.

권금성 봉화대에 이르는 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고 가볍게 산책하듯이 걸어갈 수 있다. 주변 풍경도 멋있기에 올라갈만하다.

설악산 권금성봉화대로 가는 길, 단풍이 어느정도 들어서 가을을 느끼게 해준다
설악산 권금성봉화대로 가는 길, 단풍이 어느정도 들어서 가을을 느끼게 해준다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로 가는 길, 절정은 아니지만 언느정도 단풍이 물들었다.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로 가는 길, 절정은 아니지만 언느정도 단풍이 물들었다.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로 가는 길에서 만 고목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로 가는 길에서 만 고목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로 가는 길에 바라본 속초항 방면 풍경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로 가는 길에 바라본 속초항 방면 풍경

권금성 봉화대 풍경

드디어 권금성 봉화대에 도착했다. 권금성 봉화대 주변 풍광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풍광을 자랑하고 있었다.

봉화대 정상가지 올라갈 수도 있지만 이날은 너무 강풍이 불어서 밑에서도 제대로 서있을 수도 없을정도라 포기하고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했다.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 풍경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 풍경

권금성 봉화대 주변은 멋진 풍광이 가득했는데 그중에서 특히 만물상의 풍경이 가장 강렬하고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좀더 가까이 다가가 그 아래 풍경까지 바라고싶었디만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거세 넘어지고 스마트폰을 떨어뜨릴뻔 했다.  결국 멀리서 사진으로 담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 주변 풍경_만물상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 주변 풍경,가운데 봉우리가 만물상이다.

아래는 권금성 봉화대 앞 풍경이다.  오른쪽으로 만불상이 살짝 보인다.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 앞 풍경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 앞 풍경

권금성 봉화대와 만물상 풍경을 파노라노로 담아 보았다. 조금 왜곡이 생기긴한데 분위기를 그대로 전해준다는 느낌이다.

[강원여행] 설악산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설악산 권금성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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