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은 어떻게 식품 산업을 바꾸고 있는가? – 다섯가지 키워드

Updated on 2018-07-02 by

밀레니얼들의 식생활은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이들의 부상에 따라 식품업계는 어떤 변화를 격고 있을까요?

밀레니얼의 식품 부분엣 트렌드를 보도한 Inc의How Millennials Are Changing the Food Industry 기사와 inhabitat의 How are millennials’ preferences changing the food industry? 기살ㄹ 기반으로 밀레니얼들의 식생활 트렌드의 편린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밀레니얼?

밀레니얼이 누구일까요? 너무도 많이 듣는 용어이긴 한데 한번 간단히 짚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밀레니얼은 Y 세대 즉 X세대 뒤를 잇는 인구 집단으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후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지칭하며, Y 세대라는 용어대신 밀레니얼이란 용어로 지칭되고 있죠.

통계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이미 2014년부터 밀레니얼 인구 비중이 가장 가장 높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미국 세대별 인구 변화 추이
(밀레니얼, X 세대, 베이비 부머)

미국 세대별 인구 추이 밀레니얼 X 세대 베이비 부머 US Population Projections

가처분 소득은 아직 본격적인 수입을 가진 밀레니얼이 적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Bernstein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퇴한 베이비 부머 세대를 눙가하고 있어 현재는 X 세대에 이어 두번쩨로 높은 가처분 소득을 가진 계츨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즉 밀레니얼 세대는 이제 가장 많은 인구 비중에다 탄탄한 가처분 소득까지 갖춰가면서 경제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계층이 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들이 무엇을 구매하는지, 그들이 그들 부모 세대와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밀레니얼 식생활 트렏드

2.1. 밀리니얼에게 건강하다는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밀레니얼들에게 건강하다는 단어는 이전 세대와는 조금 다릅니다.
이전 세대들에게 건강하다는 것은 단지 ‘아프지 않다’는 것에 가까웟습니다. 그러나 밀레니얼에게 건강하다는 것은 매일 매일 제대로 먹고 제대로 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img src=”https://happist.com/wp-content/uploads/2018/07/US-Whats-your-definition-of-healthy-by-generation-세대별-건강-개념세재별로-건강에-대한-인식이-변하고-있다.jpg” alt=”US What’s your definition of healthy by generation 세대별 건강 개념세재별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width=”1024” height=”714” class=”size-full wp-image-560855” /> US What’s your definition of healthy by generation 세대별 건강 개념세재별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마찬가지로 건강한 식품에 대한 의미도 바뀌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에게 모호한 ‘저지방’이나 ‘건강한’이 붙은 라벨이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도 있었겠지만 밀레니얼들은 건강 식품에 대한 보다 높은 준거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GMO 식품같은 것에도 말입니다.

가공식품의 70%이상이 GMO 식품이 포함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죠. 밀레니얼의 60%이상이 비 GNO 식품을 원하고 있으며 68%는 유기농 식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식품 산업의 댕을도 점점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2.2. 지역 생산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밀레니얼들은 단지 GMO 식품만을 피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들은 식품에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성분들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정확히 알고 싶어 합니다.

식품 성분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려는 이들의 열망은 생산과 소비 모두 국내에서 생산된 식품 선호를 높였습니다. 식료품 가게에서 음식을 사거나 외식을 하거나 밀레니얼들은 지역에서 조달된 식품으로 만든 음식을 찾습니다.

일부 밀레니얼들은 이러한 경향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도 합니다. 즉 도시와 옥상 농장을 마련하고 자신들만의 식량을 재배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좋은 예는 시카고에 있는 Method Products 제조 공장 옥상 농장일 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 옥상 농장은 매년 천만개의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지요. 그리고 여기서는 살충제를 사용하지않고 계속해서 재배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농장 대신 옥상을 활용하는 것은 이용 가능한 자원을 더 잘 이용하게하고 도시 거주자들에게 지역에서 키운 농작물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시카고 Method Products 제조 공장 옥상 농장 Method-Chicago-Gotham-Greens-worlds-largest-greenhouse

2.3. 밀레니얼 세대는 집보다 식당을 더 선호한다.

미 농무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다른 세대들보다는 집대신 식당을 훨씬 더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에서 제시된 미국 세대별 식당 이용 비율 차트를 보면 밀레니얼 세대의 식당 이용 비율은 2.3%로 다른 세대에 비해서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Bernstein 연구진은 이 수치는 밀레니얼들이 격주에 1회정도 식당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img src=”https://happist.com/wp-content/uploads/2018/07/미국-농무성-보고서미국-세대별-식당-이용-비율-비교.jpg” alt=”미국 농무성 보고서미국 세대별 식당 이용 비율 비교” width=”750” height=”640” class=”size-full wp-image-560853” /> 미국 농무성 보고서미국 세대별 식당 이용 비율 비교

이렇게 밀레니얼들이 식당 이용 경향이 높아지면서 소매점들은 점점 바로 먹을 수 있는 식사(Prepared meals)를 제공하고, 영업 방식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점점 식당들과 간편식 체인들은 배달을시작하고 테이크 아웃 메뉴를 늘리기 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주문이나 배달앱과 같은 새로운 기술적 접근들은 밀레니얼들이 보다 간편하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카페 풍경 the creative exchange-unsplash_Featured

2.4. 밀레니얼들은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밀레니얼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서 훨씬 더 요구 사항이 많습니다. 밀레니얼들이 밖에서 먹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밀레니얼 세대를 그들 부모 세대와 차별화되는 두번째 요소에 대한 힌트를 줍니다.”

즉 밀레니얼들은 요리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Bernstein 연구 결과는 밀레니얼들이 이미 은퇴한 세대를 포함해서 이전 세대에 비해서 덜 일하지만 훨씬 적은 시간을 식사 준비에 할애합니다.

<img src=”https://happist.com/wp-content/uploads/2018/07/미-농무성-보고서미-밀리니얼-식사-준비-시간-비교.jpg” alt=”미 농무성 보고서미 밀리니얼 식사 준비 시간 비교” width=”750” height=”610” class=”size-full wp-image-560854” /> 미 농무성 보고서미 밀리니얼 식사 준비 시간 비교

이는 560억 달러에 달하는 케이터링 산업에는 굉장한 비즈니스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밀레니얼들이 자주 찾고 있으며 케이터링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Chipotle과 같은 패스트 캐주어러 레스토랑은 제대로 된 결정을 한 셈입니다.

2.5. 밀레니얼은 프리페어드 푸드(Prepared Foods)에 매료되어 있다.

“밀레니얼들은 푸드 관련 예산의 상당 부분을 프리페어드 푸드(Prepared Foods)에 할당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다른 세대가 6.6~6.9%를 할애하는 데 비해서 밀레니얼 세대는 7.5%를 프리페어드 푸드(prepared Foods)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img src=”https://happist.com/wp-content/uploads/2018/07/프리페어드-푸드Prepared-Foods-Image-Source-lcountrymarket.com.jpg” alt=”프리페어드 푸드(Prepared Foods), Image Source – lcountrymarket.com” width=”1024” height=”593” class=”size-full wp-image-560857” /> 프리페어드 푸드(Prepared Foods), Image Source – lcountrymarket.com

더욱 놀라운 것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점점 더 부유해져고 프리페어드 푸드(Prepared Foods)를 즐긴다는 사실입니다.

“각기 같은 소득 수준에서 밀레니얼 세대들은 상당한 부분 예산을 프리페얻 푸드(Prepared Foods), 설탕 및 단음식, 파스타 등에 사용하며, 요리를 해야하는 식품 중 가장 적은 시간이 드는 곡물에는 최소의 비용을 사용했습니다.”

프리페어드 푸드(prepared Foods)에 대한 선호는 편리성에 달려 있습니다. 심지어 시리얼을 준비하는 것은 치워야 할 그릇들이 남기 때문에 성가지 일로 치부될 정도라는2015년 Mintel의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젊은 소비자들이 요구르트와 샌드위치와 같은 더 편리한 옵션으로 전환함에 따라 켈로그의 시리얼 판매는 2013년에서 2017년사이에 판매량이 14%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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