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등극한 서밋(Summit)
미국 IBM과 엔비디아(NVIDIA) 그리고 미국 에너지성(Department of Energy, DOE)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서밋(Summit)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죠.
이 슈퍼컴퓨터 서밋(Summit)은 테네시주에 있는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서밋(Sunnit)의 연산 속도는 200펩타플립스를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 연상 속도는 초당 20경 번이산의 연산을 할 수 있는 속도라고 합니다.. 감이 오지는 않네요.
여기에는 IBM이 인공지능 기술을 위해 설계한 22코어 파워9 프로세서 9,000개가 장착되었고,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 2만 7,000개가 장착되었다고 합니다.
이 많은 부품을 장착해아기 때문에 테니스장 2개 크기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8,000가구가 사용할 전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얼마나 빠르게 슈퍼컴퓨터가 발달하고 있나?
2013년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를 개발한 이래, 슈퍼컴퓨터 부분에서 중국이 계속 우위를 지켜왔습니다.
이전까지는 중국의 ‘선웨이 타이후라이트(Sunway TaihuLight)’가 피크치 연산속도 125페타플롭스로 1위를 지켜왔었지만 200페타플룹스 속도를 가진 서밋(Summit)의 등장으로 2위로 밀렸습니다.
2016년에 15페타플롭스가 2년만에 200페타플룹스를 넘기면서 슈퍼컴퓨터 속도도 점점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연도별 최고 슈퍼컴퓨터의 속도를 비료해보면 최근 2011년부터 어마어마하게 슈퍼컴퓨터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아고 있습니다.
거의 미친듯한 속도이데요. 이렇게 빨라진 컴퓨터들이 인공지능과 결합되어 점점 상상할 수 없는 결과들이 나오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3. 국가별로 슈퍼컴퓨터는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나?
그러면 국가별로 슈퍼컴퓨터를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을까요?
2017년 11월에 집계한 슈퍼컴퓨터 Top500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202대로가장 많은 Top 500내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 미국이 143대를 보유하고 있고 일본이 35대로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슈퍼컴퓨터분야에서 미국을 제치고 이 부분을 리드하면서 미국과 중국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네요.
중국은 지난 2018년 5월 차기 슈퍼컴퓨터 ‘텐허3호’를 공개하고 6월에 설치해 2018년 말 정식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텐허1호’ 비해서 100배이상 연산 속도를 증대시켰다고하니 135페타플롭스 속도가 나오지 않을까 추정해 봅니다.
우리 한국은 단 5대를 Top 500 슈퍼컴퓨터에 그 이름을 올렸네요. 그것도 57위와 58위에 오른 슈퍼컴퓨터도 겨우 2.4페타플룹스에 불과해 이번 이번에 1위로 오른 서밋(Summit)과는 격차가 어마어마하게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