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이 2018년 포춘 500(2018 Fortune 500)을 발표했는데요. 여기에 처음으로 포함된 아마존이 관심을 글고 있습니다.
Fortune은 7월 글로벌 500 발표전에 먼저 5월 미국 기업중에서 500기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 명단중에서 아마존이 최초로 TOP 10에 포함되었는데요.
아마존이 이제는 단순한 이커머스 중심 시업이 아니라 월마트를 비롯한 쟁쟁한 오프라인 기업들과도 매출면에서도 맞짱을 뜰 정도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Top 20
포춘에서 발표한 리스트를 기준으로 포천 선정 500대 기업 중 Top 20 명단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위는 세계 최대 소매점으로 알려진 월마트가 그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비록 매출은 3% 증가에 그쳤고 손익은 전년 비 -28%로 감소했지만 절대적이 매출 수준만큼은 아직도 넘사벽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2위는 엑슨 모빌이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최근의 원유 가격 상승등이 매출 및 손익을 큰폭으로 개선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전년 비 매출 17% 증가 및 손익 151% 증가)
3위는 버크셔 헤서웨이로 근래 증권 시장의 활황에 힘입어 손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손익 전년 비 87% 증가) 소익은
4위는 $229B의 매출을 올린 매출이 차지했네요. 애플은 매출 및 손익이 6% 증가에 그쳤습니다.
5위는 UnitedHealth Group이 차지했는데요. 매울은 9% 증가에 그쳤지만 손익은 51% 증가해 양호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8위로 처음으로 Top 10에 진입한 아마존이 차지했는데요.
아마존은 전년 비 매출은 31% 증가했고, 손익도 28% 증가했습니다. 아마존의 성장 속도를 보면 2019년에 아마존은 Top 5에 들것으로 보입니다.
▽ 포천 선정 2018년 500대 기업 중 top 20(미국 기업),
Fortune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아마존과 월마트 순위 변화 비교
이번 포춘 발표에서 아마존의 Top 10 진입에 대해서 아마존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이 포춘에서도 포춘 500 순위 변동 차트를 보여주면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이미 1990년대부터 Top 5자리를 지키고 있고, 애플은 2013년에 Top 5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것을 보면 애플도 엄천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음을 볼 수 잇습니다.
아마존의 순위 변동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2002년 처음으로 포천 500 기업 면단에 그 이름을 올리고 빠른 속도로 성장해 2018년 처으으로 Top 10에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 월마트 애플 아마존 포천 500 기업 순위 변화(1995년 ~ 2018년),
Fortune 발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여기서 월마트와 아마존이 비교를 조금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월마트와 아마존 비교 – 연도별 매출
먼저 연도별 매출액 추이입니다.
물론 아직도 월마트가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마존의 증가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이제는 비교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회계년도 2017년에 월마트는 5,003억 달러 매출을 올렸고, 암존은 1,778억 달러 매출을 올렸습니다. 아직 절반이 안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 월마트와 아마존의 연도별 매출 추이(회계년도 1972년~ 2017년),
각사 발표 매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월마트와 아마존 비교 – 연도별 매출 성장율
성장율을 따지면 다연히 아마존이 훨씬 높죠.
회계년도 2017년 기준으로 월마트는 전년 비 3% 성장에 그쳤지만 아마존은 무려 31% 성장했으니깐요.
더우기 아마존의 성장세는 최근들어 더욱 가파라지고 있습니다.
▽ 월마트와 아마존의 연도별 매출 성장율 추이(회계년도 2001년~ 2017년),
각사 발표 매출 자료 기반 그래프 by Happist
월마트와 아마존 비교 – 연도별 매출 성장율
미국에서 소비자들이 어디에서 쇼핑을 할까요?
Fortune에서 아마존을 분석한 기사를 냈는데요.
How Amazon Is Using Whole Foods in a Bid for Total Retail Domination
이 기사에서는 소비자조사업체 칸타르에서 조사한 2007년부터 소비자들의 쇼핑 유통을 트래킹 결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7년 월마트는 70%가까운 소비자들이 지난 4주내 월마트에서 쇼핑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40%이상의 소비자들이 타겟에서 쇼핑을 했고 겨우 20%가 넘는 소비자들이 아마존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현재 월마트에서 66.6%, 아마존에서 66.1% 그리고 타겟에서 32.5%가 쇼핑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즉 월마트와 타겟의 비중은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아마존의 비중이 높아져 아마존은 월마트에 비슷한 수준의 쇼핑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아마존 월마트 타겟에서 지난 4주간 쇼핑 경험 추이(2007년~2018년),
조사 자료 KANTAR, 그래프는 Fort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