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활성화되는 미래 사무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인공지능(AI)은 회사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또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어떤 변화를 격을까요?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질문에 몇가지 답을 내 놓았습니다. 인공지능(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미래 사무실은 숨막힐정도로 개인 프라이버시가 제약될 것이라고 합니다.
There will be little privacy in the workplace of the future
1. 점점 좋은 콘텐츠는 유료회되고 있다.
약간 옆으로 새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이 이코노미스트지 기사을 찾아보면서 좋은 콘텐츠의 유료화의 도도한 흐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구독자가 아니라면 한 기사만 열람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회원 가입자에게는 월 3개의 무료 기사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더군요.
그것은 이런 양질의 기사를 읽어 보고 정기구독하라는 강력하게 유인인 것이죠.
이처럼 인터넷 공간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보기 위해서는 점차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가디언 그리고 일본의 니케이같은 유력 언론들이 점차 유료 구독자 중심으로 변경해 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직 포탈의 힘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점차 이러한 유료화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미래 사무실에서는 프라이버시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당장 일어나고 있는 기술들을 소개하면서 이런 기술들이 발전하면 미래의 직장 모습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가 예상하는 미래 사무실에 적용 예상되는 기수를을 살펴 보죠.
2.1. 직원들의 동선을 체크하는 스마트 ID
미국의 스타트업 휴머나이즈(Humanyz)는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어떻게 움직이는 지를 감지는 스마트 ID를 개발했습니다.
직원들은 모두 신용카드 크기의 스마트 ID 벳지(ID Badge)를 착용하고 있는데요. 이 스마트 ID에는 어디에서 누구와 이야기하는지를 감별할 수 있는 마이크로폰과 브루투스 그리고 적외선 센서가 들어 있습니다.
이 스마트 ID는 직원들이 움직이는 위치와 어디에서 언제 상호작용 내역을 추적합니다.
그리고 회사는 이 스마트 ID에서 얻은 정보와 이메일 및 캘린더 정보를 통합해서 직원이 회사에서 어덯게 시간을 보내는 지를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휴머나이즈(Humanyz)는 이 솔류션을 폰춘 선장 500대 기업의 상당수와 거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직원의 행동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이미 광범위학 시도되고 있거나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회사는 화장실에서 30분이상 앉아 있으면 인사팀에서 연락이 온다는 소문이 있었죠. 진실인지 모르지만 이런식으로 직원을 모니터링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는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온 이런 시도가 감사의 목적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휴머나이즈(Humanyz)의 설명은 업무를 진행하면서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커뮤니케이션하는지 아니면 편중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지를 파악해 업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2.2. 업무 처리 속도를 측정
메시지 앱인 슬랙은 인공지능(A)를 활용해 직원들이 맡은 과제를 얼마나 빨리 완수하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측정 결과를 통해서 매니저는 직원들의 생산성 및 어무 스킬을 파악해 업무를 배분하고 평가를 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2.3. 직원들의 이직 가능성을 에측
인공지능(AI)를 노무 관리에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워크데이(Workday)라는 회사는 인공 지능(AI)를 활용해 직원들의 이직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이 회사도 직원들에 대한 방대한 데이타를 모집하면서 직원들의 육체적 심리적 상태를 파악합니다.
직원들의 일상을 모니터링하고 스마트폰과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직원들이 어떤 서류를 보는지 어떤 작업을 하는지를 파악합니다.
이런 정보들을 모아서 맡은 업무를 열심히 하는지 아니면 다른 마음을 먹고 회사가 보유한 다른 지식 정보와 고객 정보등을 훔치려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2.4. 직원의 컨디션을 측정해 비지니스 문제를 발견
일본 히타치의 경우 조금 독특한 접근을 하는 경우입니다. 주로 직원 복지를 위해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하는 케이스인데요.
“happiness meter”라고 불리우는 알고리즘은 직원들의 행동을 모니터링해셔 직원들의 기분 상태를 추정해 내먄서 이전에는 발견할 수 없었던 비지니스적인 문제를 발견해 냅니다.
에를 들어 제조 현장에서 회의가 한시간이상 지속되면 제조팀 전체의 사기가 저하된다는 것을 밝혀 냈습니다.
이런 솔류션은 과로를 “karoshi”라고 부를 정도로 특별하게 취급되는 일본에서 특히 유용한 솔류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5. 직원 자신의 행동을 추적하는 MyAnalytic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는 MyAnalytics라는 프로그램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MyAnalytics 프로그램은 이메일, 캘린더 등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직원들이 시간을 보내는 방법, 주요 연락처와 연락하는 빈도 및 멀티 태스킹 여부를 보여줍니다.
또 이런 데이타를 집계하여 매니저에게 제공되어 매니저는 팀의 운영 방식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과정에서 개인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지만 믿을 수는 없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앱을 통해 CEO와의 질의 응답 세션에 대한 반응을 측정해 경영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2.6. 직원 PC의 모든 것을 기록하는 소프트웨어
미국계 회사 Veriato는 직원의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모든 것을 등록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생산성이 떨어뜨리는 활동이나 회사의 정보를 훔치는 것과 같은 비장상적인 활동을 하는 신호를 포착합니다.
또 이메일을 분석하여 직우너들의 감정상테를 파악합니다
3. 마치며
위에서 거론된 기술들은 이미 많이 알려진 것들이라서 새삼스럽게 놀랍지도 않습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이러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진척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공지능(AI)가 발전할수록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가질 수 있는 프라이버시는 점차 없어지고 일거수 일투족이 전부 모니터링(감시)되고 평가되는 숨막히는 공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삭막한 공간은 궁극적으로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효율성도 좋지만 일과 프라이버시간의 균형을 잡아가는 전략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코노미스트지는 이러한 미래 사무실 구현에 있어 3가지 원칙이 필요하다고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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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악용되지 않토록 익명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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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어떤 데이타가 수집되는지 어떻게 이용되는지 투명하게 밝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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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공개되어야 합니다. 직원의 행동에 대한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것이게 누구든지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는 원한다면 공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