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과 테크 기업들의 스마트 키친 공략이 제대로 먹히지 않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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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홈의 전진 기지로써 주방 공략을 위해 많은 테크 기업과 가전 회사들은 스마트 키친 솔류션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에서 스마트홈 특히 스마트홈 키친 관련 동향 및 소비자들의 반응에 대해서 통찰력 넘치는 기사를 올렸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키친에서 스마트 기기의 보급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 스마트 키친을 위한 디바이스들 보급이 늦어지는 것을 아래 요인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사람들은 주방을 휴식과 안식의 공간으로 생각해 디지탈화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
  • 값비싼 디바이스 관리 비용에 대한 두려움
  • 수명이 긴 가전 제품 특성상 몇년이 지나도 최신일까에 대한 의문
  • 계속 제기되는 개인 정보보호 문제

그리고 근원적으로 스마트 가전제품들이 제시하는 솔류션이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To Invade Homes, Tech Is Trying to Get in Your Kitchen

아래 이 기사 내용을 번역해 공유드립니다.

스마트 홈을 점령하기 위해 테크 기업들은 주방을 공략하고 있다.

뉴욕타임즈 스마트홈 키친 움짤

지난 토요일 독일인 살라자르는 친구들이 키친에서 잡담을 하는 동안 친구들을 위해 치킨 타모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살라자르는 또 다른 친구인 구글 홈과 대화하기 위해 친구들의 대화를 중단시켰습니다.

살라자르는 주방 카운터에 있는 구글 홈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치킨이 익혀 (타코를 만들 수 있도록) 찟을 수 있도록 타이머를 설정하기 위해 “헤이 구글, 20분 타이머를 세팅해줘!” 라고 명령한 거죠.
살리자르가 구글 홈에게 이야기를하자 친구들은 낄낄거리며 웃었지만 곧 몇잔의 와인이 들어가자 친구들 모두 구글 홈에게 질문과 요구를 던져되기 시작했습니다.
“Jamie Lee Curtis는 ‘True Lies’에서 몇번이나 관계를 했지?”, “농단을 해봐” 등등

구글 홈 사이트 메인 이미지

스마트 가전이 보급되기 어려운 이유

많은 사람들에게 주방은 가정의 중심이며 음식을 준비하고 먹는 것 이상의 상호 작용을 위한 장소입니다.

이제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하는 테크 기업이나 가전 기업은 가족 공동의 공간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 월플,보쉬와 같은 가정용 가전 브랜드들은 구글과 아마존과 같은 테크 기업과 맞서기 위해 인공지능이 적용된 터치 스크린이 달린 냉장고, 스마트 식기세척기 및 인터넷이 연결된 카운터탑 스크린등으로 주방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른바 스마트 키친은 여전히 보급되기에는 파격적입니다. 주방은 종종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허브이기 때문에 습관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주방과 식사 시간을 항상 연결된 일상에서 도피하는 안식처라고 생각합니다.
조사 회사 Park Associates에 따르면 미국 가정의 5%만이 스마트 기기를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2014년 3%에서 올라간 것입니다.

스마트 키친에 대한 팻 캐스트와 컨퍼런스를 주관했던 기술 분석가 Michael Wolf는 “우리가 거실에서 격은 것과 같은 혁신이 주방에서 일어날까? 나는 이는 단기간내에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갈수록 회의론이 높아질 것이다.”고 이야기 합니다.

가정의 심장부에서의 리듬과 패턴을 혼란스럽게하는 두려움을 제외하고도 사람들은 터치 스크린과 같은 값 비싼 구성 부품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비용 때문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주방에 설치하는 것을 주저할 수 있습니다.
또 그들은 이러한 장치의 수명에 대해서도 걱정할 수 있습니다. 터치 스크린 냉장고는 오늘날 현대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5년후에는 어떻게 보일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연결, 카메라 또는 마이크가 적용된 스마트 기기들로인해 디지탈 개인 정보 보호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었습니다. 보안 연구원은 스마트 가전은 테크 컴퍼니와 달리 제품의 취약성을 조사할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Julie Kim-Whinston이 샌프란시스코의 집을 최근 개조했을 때 이런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새롭게 단장 한 주방에 대형 스크린이나 가상 비서 또는 인터넷 연결이 없는 울프, 바이킹, 보쉬 제품을 구입 설치했습니다.
외출복 및 운동복 컨설턴트인 그녀는 기술이 빠르게 쓸모없게 될 수 있으므로 스마트 가전은 별로 매력이 없다고 말합니다.

주방과 식당은 그녀와 남편 그리고 5세와 7세된 두 아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곳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녀는 아이들이 큰 터치 스크린이있는 냉장고에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애들이 얼마나 중독성이 있는지 압니다. 애들은 스크린 달린 냉장고에서 비디오 게임같은 것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냉장고 스크린을 만지고 작동시킬 것입니다. “

향후 확대 가능성이 높은 키친 가전 시장

그러나 글로벌 가전업체가 향후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을 고려하면 스마트 키친을 매력적인 목표로 다가옵니다.
조사회사 Allied Market Resrsrch에 따르면 전세게 키친 가전 시장은 2014년 1,750억 달러에서 2020년 2,534억 달러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능성은 많은 기업들이 주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적인 시도를 하도록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 – 패밀리허브로 스마트 키친 공략

초대형 스마트폰 스크린으로 인기를 얻은 세계 1위 스마트폰 메이커인 삼성은 올해 초 새로운 버젼의 패밀리허브 를 선 보였습니다.
이 패밀리허브는 음성 명령을 알아 듣고 21.5” 대형 LCD를 자랑하는 스마트 냉장고입니다. 여기에는 3개의 내장 카메라가 있어 내장고 안의 라이브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삼성은 냉장고를 차세대 가정의 제어 센터로 삼고 싶어 합니다.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3,5000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 가전 담당 임원인 구성기(Sunggy Koo) 상무는 “언제가 소비자들이 화면이 없는 냉장고를 어색해하는 시대가 온다.”고 이야기 합니다.

삼성의 목표는 언젠가는 사람들이 냉장고, 스마트폰, 텔레비전, 자동차 등을 이용해 쉽게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클라우드에서 사용자 데이터와 가상 어시스턴트를 통해서 모든 시스템은 완벽한 동기화되어 최대한 효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삼성 패밀리허브 Samsung Familuy Hub samsung-fridge-lady

보쉬의 원격 진단

보쉬는 보다 보수적인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약 $1,300에서 $3,100에 이르는 스마트 식기 세척기, 오븐 및 커피 기계는 인터넷이 연겨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원격 진단을 위해 인터넷 연결을 사용합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가전 제품은 오류 코드를 보쉬(Bosch) 고객 서비스팀에 자동으로 전송해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는지 수리를 예약해야 할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보쉬(Bosch) 브랜드 마케팅 담당 이사 Anja Prescher는 “고객과 이야기 할 때마다 생활을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을 좋아하며 복잡하게 신경쓰지 않토록 해달라는 의견을 받곤 합니다.”고 이야기 합니다.

월플의 스마트폰 경험 활용

월플은 주방에서 동반자로서 스마트폰 활용을 강조합니다. 월플은 지난 해 냉장고 안 또는 팬트리에 있는 식품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한 레시피 업체 Yummy
를 인수했습니다. 이 앱은 식품을 확인한 후 레시피를 추천하거나 레시피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아마존과 구글

이제 아마존과 구글은 주방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물론 그 기기가 주방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에코(Echo)스피커나 구글 홈(Google Home)을 사용하여 키친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레시피를 검색합니다.

스마트 스피커 아마존 에코 구글 홈 애플 홈포드 소니 Amazon echo Google Home Apple Homepod

이러한 장치가 주방에서 사용되는 빈도를 높이기 위해 업체들은 음성 제어 스마트 스크린으로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아마존은 화면에 단계별 레시피를 볼 수 있는 )에코 쇼(Echo Show 를 선 보였습니다.
올해 구글은 Lenovo와 같은 제조업체와 공유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인 Smart Display를 발표했습니다. 이 Smart Display는 Google Assistant가 포함된 스마트 스크린 제품으로 앱을 실행하고 레시피 비디오를 볼 수 있습니다.

아마존 터치 스크린 달린 에코 하이트 및 블랙 컬러 Amazon Touch Screen Echo White & Black Color

그러나 이러한 디바이스들도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제기됩니다. 아마존과 구글의 스크린은 끊임없이 음성 명령을 듣고 화상 통화를 하기위해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아마존과 구글은 마이크와 카메라를 끌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합니다.

군터(Gunther)가 삼성 패밀리허브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는?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컨설턴트 Richard Gunther는 요리하기는 싫어하지만 키친 도구와 고급 가전은 좋아합니다.
그는 아마존 에코를 사용하여 Sous-vide 밥솥을 켭니다. 그는 또한 밀 킷(meal kit)을 구분할 수 있는 바코드 스캐너가 달려 있고, 조리 시간과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399달러 Tovala 스마트 오븐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군터(Gunther)도 새로운 스마트 가전 기기를 용감하게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작년 말 새로운 냉장고를 구입하면서 삼성 Family Hub 구매를 검토했지만 카메라를 사용하여 냉장고안의 음식이 무엇이 있는지를 아는 아이디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왜 냉장고 문을 열고 확인하지 않는거야?

“무엇인가를 스캔하기 위해 계속 알람을 주거나 우유 팩을 이전에 놓여 있던 그 자리에 다시 놓고 그것을 과일 조각으로 가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기억해서라도 냉장고 내부의 식품들을 추척 관리하고 있는데 나는 그런 것즐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고 싶지는 않다.”

그는 결국 아무 스마트 기능이 없는 $23,000짜리 써브지로 냉장고를 사고 말았습니다.

써브지로 빌트인냉장고 pro48 sub-zero pro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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