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애플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다. – 시총 7천억 달러를 넘다

Updated on 2018-02-16 by

1. 아마존의 놀라운 주가 상승, 1조 달러 회사를 향해 가다.

미국 시간으로 208년 2월 14일 종가 기준으로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누르고 세계 3위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회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 갑부 자리에 올랐다는 소소한 뉴스도 전해집니다.

2018년 2월 16일 현재 장외거래를 반영하면 다시 순서는 뒤집히긴 했습니다. 아마존의 시가 총액은 7,076.49억 달러, 애플 8,777.54억 달러, 구글 7,573.55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 7148.34억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아마존의 주가가 정말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아마존의 시가 총액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아래는 2017년 3월 말 시가 총액을 비교한 그래프인데요. 아마존은 4천억대, 구글과 마이크로 소프트는 5천억대, 그리고 애플은 이미 7천억대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1년이 지난 이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아마존이 7천억대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죠. 물론 애플은 아직도 한 단계 높은 8천억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주요 IT 회사들(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구글 알파벳)의 시가총액
,2017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Billion $

주요 IT 회사들(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구글 알파벳)의 시가총액(2017년 3월 31일 기준) Major IT company's market cap

아마존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70%이상 올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의 상승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말이죠.
이런 속도라면 누가 주장한대로 아마존이 최초로 1조 달러 회사가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7년 말, 모건 스탠리는 2018년 말에 아마존이 시가총액 1조 달러에 가까워 질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모건 스탠리의 주장대로 이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요즈음입니다.

아래에서 그동안 누가 1조 달러 회사가 될것인지에 대한 논의의 히스토리를 살펴 보죠…


Google could be the first $1 trillion company if it told us more about what it does (GOOG, GOOGL)

2. 계속 누가 최초의 1조 달러 회사가 될지 궁금해 왔다.

어느 회사가 가장 먼저 1000조 달러 회사가 되느냐? 호사가들의 질문이 처음 나온 것은 2017년 초입니다.

당시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자 그의 친 기업 정책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예상으로 주요 회사의 주식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 중에서 발굴의 상승을 보인 회사가 바로 애플이었는데요. 애플은 미국 대선 이후 무려 30%이상 주가가 뛰었습니다.

2.1. Fortune, 애플이 2021년 1조 달러 회사가 될것으로 예상

이러한 상승은 사람들로 하여금 애플의 시가 총액이 1조 달러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좀 더 구체화한게 Fortune이였죠. Fortune은 애플이 새로운 히트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수있다면 2021년에는 1조달러 회사가 될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Fortune의 이러한 생각은 “Apple’s journey to becoming the First trillion Dollar company It has some work to do” 라는 동영상을 통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 첫째는모든 자원을 새로운 히트 상품을 발굴하는데 연구 개발을 집중.
  • 둘째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가지고 있는 회사를 합병.

▽ Apple’s journey to becoming the First trillion Dollar company It has some work to do By Fortune

2.2. 바클레이(Barclays), 아마존이 최초의 1조달러 회사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다.

그런데 모두 애플을 에상할 때 미국의 금융 업체인 바클레이(Barclays)는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애플이 아닌 아마존이 최초의 1조달러 회사가 될것이라고 주장한 것이죠.

당시 Business Insider는 BARCLAYS: Amazon is probably going to be one of the first ‘trillion-dollar’ companies (AMZN) 에서 이를 소개했습니다.

  • 아마존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군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고
  • 고도화된 조직으로 가장 성공적인 스토리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입니다.

이를 근거로 바클레이(Barclays)는 아마존이 2027년 정도에는 아마존이 시가총액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바클레이(Barclays)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예를 들면서 아마존이 새로운 서비스 잠재력이 크고 계속되는 새로운 새로운 서비스 만들 수 있다고 본 거죠.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비지니스의 초기 단계(infancy)를 막 지난 상태이지만 잠재 시장의 1~2%만 침투했을뿐이며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나 비지니스 인텔리전스와 같은 영역에 집중해 결국 1,000억달러 규모의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기존 포스팅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happist.com/552252/아마존은-최초로-1조달러-회사가-될-수-있을까-어쩌면/

2.3. 2017년 말 애플의 1조달러 달성이 점처지다.

다들 1조달러 회사의 등장은 2021년이후의 먼 훗날의 이야기라고 했지만, 애플이 2017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2017년 3분기 실적 발표 후 애플의 지속적으로 매출과 이익을 내주는 사업 포트폴리오이 탄탄하다는 것 그리고 서비스 비지니스와 같이 향후 애플을 이끌 수 있는 비지니스 영역들이 부각되고 최근 출시한 아이폰 X에 대한 관심이 생각외로 강력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성급한 사람들이 애플이 2017년 말이면 1조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 2016년 7월부터 애플 주가는 대세 상승기에 돌입하였음
  • 2017년 5월 시총 8,000억달러를 달성했고, 2017년 11월 8일 3분기 실적 호조 및 아이폰 X의 순조로운 런칭에 따라 시가총액 9,000억달러를 돌파하였음
  • 아아폰 X의 판매가 기대이상일 것이며, 서비스 비지니스, 그리고 아이폰 판매와 연동해 판매가 증가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군의 확대, 애플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가 관리가 가능하므로 계속 주가 상승 가능

이러한 기반하에 “Todd Gordon”는 애플 주식 차트를 분석하면서 애플의 주가는 2016년 여름부터 대세 상승기에 있고, 2016년 7월부터 저점과 고점을 병렬 라인을 그리면 기술적으로 2017년 12월 경에는 최고점에 도달 할 수 있다고 주장했조.

▽ 애플 주가 추세로 살펴본 시가총액 1조달러 가능성,
Todd Gordon은 기술적 분석을 통해서 2017년 연말이면 1조달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애플 주가 추세로 살펴본 시가총액 1조달러 가능성_AAPL_CHART

그 후 상황은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죠.
그 반대로 최근에는 애플의 성장성에 의문이 일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획기적인 서비스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인수 합병이 없다면 모멤텀을 살리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2.4. 모건스탠리, 2018년 말 아마존의 1조 달러 달성을 예측하다.

2017년 말 예상을 깩 애플 주가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애플에 대한 회의론이 일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2018년 아마존이 1조 달러 달성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 모건 스탠리는 아마존의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군들의 활약에 힘입어 2018년 주가 $2,000 (현재 $1,191) 돌파가 가능하다고 주장
  • 아마존의 성장은 아마존 웹서비스가 2022년가지 연평균 18% 성장과 이익율 50%로 성장을 이끌며, 아마존 프라임가입자는 1억 4천 2배간 가구에 달래해 연평균 17% 성장할 것으로 예측, 아마존 광고는 보수적으로 산정해도 연평균 22% 성장해 연 125억 달러 매출 예상

모건 스탠리 (Morgan Stanley)는 아마존이 2018년에 1조달러 달성이 가능한 이유를 굳건한 소매점 매출 기반하에 아마존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사업들을 육성하고 있다는점에서 찾았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모건스탠리가 2020년까지 아마존 사업 부문별 매출을 추정, 그래프화 것인데요. 이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6년부터 220년까지 4개년간 연평균성장율은 29%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2017년엔 $653B의 실적으로 전년 비 37% 성장하며, 2018년에는 $873B로 34% 성장해 조금씩 조금씩 성장율은 둔화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아마존 중장기 매출 등가 추이 모건 스탠리 보고서

이러한 매출 전망하에 향후 아마존의 시장 가치를 소매점 사업에서 $600B, 아마존 웹서비스(AWS)에서 $270B, 프라임 서브스크립션 $70B, 광고 $55B로 전체 $955B에 달해 1조달러에 가까워질것으로 보았습니디.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happist.com/557499/aws-광고-그리고-프라임-멤버쉽이-2018년-아마존을-1조달러/

3. 마치며

아마존 시가 총액이 7천억달러를 돌파하고 한때지만 마이크로소프트를 따라잡았는 소식에 해묵은(?) 1조 달러 회사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마존의 혁신이 이커머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그 분야에서도 충분한 혁신을 이뤄내면서 그 가치를 증명해 내고 있습니다.

한때 전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아마존의 1조 달러 회사는 이제 가능성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예상대로 2018년 말 역사가 이루어질지 , 아마존이 또 어던 혁시늘 가지고 나타날지 지켜보는 것만으로 흥미진진 합니다.

올해 말에는 그 역사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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