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to top
-7 C
New York
월요일, 12월 23, 2024

Buy now

예전엔 보기 힘들었던 아이폰 8 출시 날 애플스토어의 풍경

얼마전에 미국에서 애플 아이폰 8/8+가 출시되었는데요. 예전과 다른 애플스토어 풍경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애플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면 신제품을 빨리 손에 쥐려는 애플 팬들로 애플스토어는 몸살을 앓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번 아이폰 8/8+ 런칭 시에는 적막이 흘렀다고 하네요.

애플이 보다 아이폰에 적용하는 혁신은 주로 아이폰 X에 집중되어 있고 아이폰8/8+는 보다 보급(?)제품에 가깝기 때문에 아이폰의 새로운 제품을 기다리는 애플 팬들은 모두 아이폰 X를 기다리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 언론에 소개된 아이폰 8/8+ 런칭일 모습을 모아 보았습니다.

뉴욕

애플의 본거지이다보니 여기가 썰러해서는 안되겠죠.
그러나 여기도 예전에 비해서는 엄청 한산했다고..

메일 온라인의 기사에는 뉴욕에 있는 Apple’s SoHo location에서의 풍경을 아이폰 8 출시시와 아이폰6시 출시시와 비교한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New Yorkers shun Apple stores as new $699 iPhone 8 launches with fans choosing to wait for the iPhone X instead

▽ 뉴욕 아이폰 8 런칭일 풍경,
아래 아이폰 6 런칭일 풍경과 비교해 보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photo – mail inline

뉴욕 아이폰 8 런칭일 풍경 mail inline

▽ 뉴욕 아이폰 6 런칭일 풍경,
photo – mail inline

뉴욕 아이폰6 런칭일 풍경 mail inline

갤리포니아 패서디나

ABC7 리포터 Chelsea Edwards는 아이폰 8/8+ 런칭일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애플스토어앞의 텅빈 모습을 트위터에 올리며 Where’s the line? Apple’s #iPhone8 & #iPhone8Plus are being released today…but where are all the @Apple fans? Thoughts?라고 되묻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미국 샌프라시스코

CNET의 시니어 에디터인 Lexy Savvides가 올린 트윗,
여기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작년에는 7라인이나 만들졌을 정도였는데 올해는 적다고..

Line at San Francisco Apple store for the iPhone 8 launch, feels smaller than the 7 line last year

영국 란체스터

영국 란체스터에 사는 Safwan Ahmedmia는 마찬가지로 텅빈 영국 애플스토어 앞을 트위터롤 올렸습니다.

캐나다

캐나다 CTV 오타워 앵커인 Graham Richardson도 캐나다 애플스토어앞의 텅빈 모습을 트윗에 올렸습니다.

싱가폴

싱가폴은 미국, 캐나다, 영국과 달리 아이폰 8/8+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The Straits Times가 트읫한 내용과 온라인에서 공유한 런칭 현장 사진입니다.

▽ 상가폴 애플스토아 앞,
많은 사람들이 오픈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 The Straits Times

상가폴 애플스토아 앞 많은 사람들이 오픈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The Straits Times

▽ 싱가폴 애플스토아 앞,
오픈 시간이 되어 들얼가고 있다.
사진 – The Straits Times

상가폴 애플스토아 앞 오픈 시간이 되어 들얼가고 있다 사진 The Straits Times

마치며

아아폰 8과 아이폰 X를 동시에 출사하는 애플의 전략을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애플이 자신이 없으니 이런 더런 꼼 수를 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쩌면 최고 프리미엄으로 아이폰 X를 포지셔닝하고 그 아래로 Entry나 Medium 제품군을 나누어 시장의 다양한 segment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인 마케팅 전략일 수 있습니다.

애플의 이번 전략은 일반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다른 곳이 아닌 애플에서 일어났다는 점이죠.. 애플은 그동안 한가지 제품으로 프리미엄을 유지해왔었는데 급격한 전략 수정이 낮설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접는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전략이라 보여집니다.

그리고 아이폰 8 출시시 예전의 애플 팬들이 많이안보인다는 지적은 조금은 기준을 달리 보아야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애플이 기울어지기 시작해서 그 많은 애플팬들이 떠났다고 해석할수는 없을 것이라는 것…

누가 뭐라해도 이번 애플 신제품의 히로는 아이폰 X이므로 아이폰 X에 대한 관심으로 그 결과를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중간 그레이드인 아이폰 8에 이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것에 관심을 두고 긍정적으로 봐야한다는 생각조차 듭니다.

삼성에서 갤럭시노트8이 아닌 갤럭시 A를 런칭한다고 햇을 시 한명이라도 사전에 줄을 설 사람이 있을까요? 물론 동등한 비교는 아닐 수 있습니다만 중기적으로는 아이폰 8은 갤럭시 A와 같은 물량 드라이브할 모델이 아닐까요?

너무 일희일비할 필욕 없다는 생각입니다. 예전과 다른 풍경을 보여주었다고해서…

spot_img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spot_i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