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연구가 맹위를 떨치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밀레니얼 세대는 가장 주목받는 세대이기는 합니다.
- 가장 교육을 많이 받은 세대이면서
- 인테넷의 연향을 가장 강하게 받았던 세대로
- 구매력이 이제는 기존 베이비부머 세대를 제치고 가장 구매력있는 세대가 되고 있죠.
그런데 최근에는 이 밀레니얼 세대의 다음 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밀레니얼 다음 세대를 스마트폰 세대(Smartphone Generation)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스마트폰 세대(Smartphone Generation)를 잘 보여주는 몇가지 차트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이 차트는 Have Smartphones Destroyed a Generation?
글에서 제시된 것인데, 글쓴이가 관찰해왔던 스마트폰 세대(Smartphone Generation)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6개의 주제를 차트로 정리한 것입니다.
글쓴이는 스마트폰이라는 디지탈 디바이스와 쇼셜 미디어가 이 세대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으며 이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주었고 더 나아가 심각하게 그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1. 1970년대 10대 사진과 그들의 문화
글쓴이는 Bill Yates라는 사진작가 1972년~1973년 사이 미국 플로리다, 탐파의 The Sweetheart Roller Skating Rink에서 담은 사진들로부터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그 당시 The Sweetheart Roller Skating Rink는 10대들이 부모로터 탈출해 그들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일종의 해방구 였다고 하네요. 거기에서 술 마시고, 담배 피고, 차에서 카섹스를 하는 그런 곳이었다고..
1970년 10대들을 움직이게 했던 것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자유, 친구들, 술, 담배 그리고 이성과의 섹스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술이나 담배가 10대를 유혹하는 매력이 점차 감소했으나 부모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자유는 여전히 주요한 10대들의 관심사로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스마트폰 세대가 오면서 이런 문화조차 급변하고 있습니다.
1. 친구들과 나가 노는 횟수가 줄어 들고 있다.
스마트폰 세대는 예전 세대와 확연히 다르게 부모에게서 독립한다거나 부모의 간섭없이 친구들과 무엇읗 하는 행위 자체가 줄고 있습니다.
Hang out with Friends는 부모없이 친구들과 나가서 놀고 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필자는 이를 부모로부터 독립에 대한 의지의 한 간접적인 지표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친구들과 나가 노는 횟수가 2007년 아이폰이 처음 나온 이래 굉장한 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2. 운전 면허 취득아니 운전이 감소하고 있다.
운전면허 취득율의 감소는 밀레니얼 세대부터 지적되어온 사항인데요.
마찬가지로 2007년 아이폰 출시로 촉발된 스마트폰 시대를 격는 스마폰 세대들도 운전면허 취득율이나 운전 경험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필자의 견해에 따르면 미국의 10대들은 부모로부터 독립학위해 일찍부터 운전면허를 딴다고 합니다. 미리 미리 자력 갱생의 준비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비율이 줄어 든다는 것은 직접적인 해석이든 간접적인 해석이든 부모로부터 독립하겠다는 경향이 약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데이트도 덜하는 추세로 변하다.
예전 세대가 “좋아한다(liking)”는 표현이 요즘 어린애들에게는 “이야기한다(talking)” 정도로 변했습니다. 이성간에 썸을 탄 후(여기서 표현하기는 Talking) 실제 데이트하러 가는 경우가 베이비 부머 세대나 X세데는 85%에 육박했지만 2015년의 고등학생들에게는 56%밖에 되지 않습니다.
4. 섹스도 덜하는 추세로..
데이트를 하러 나가는 확율이 감소하고 어쩌면 그 결과겠지만 고등학생들의 섹스 경험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지고 쇼셜미디어의 영향으로 온라인상의 활동에 집중하면서 전반적으로 야외 활동이 감소하고, 친구를 만나고, 이성을 만나는 횟수 자체가 감소하기 때문.
5. 더 외로움을 탄다.
지금의 스마트폰 세대(글쓴이는 아아폰의 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iGen이고 부릅니다.)는 이전 세대에 비해서 숙제 등으로 허비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이전 세대의 10대 비해서 훨씬 많은 여유 시간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세대는 여유 시간을 어디에다 사용할까요?
그들은 그들의 방에서 혼자 폰과 함깨 시간을 보냅니다.
▽ 방에서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여자 아이,
일러스트 Jasu Hu
아이러니하게 지금의 스마트폰 세대들은 더 많은 여유 시간을 갖고 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지내지만 부모들, 가족간 대화는 더 줄어들었습니다. 같이 있는 시간에도 대화에는 건서으로 참여하고 바로 스마트폰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마트폰에 열중할수록 더 외롭다고 느까는 것은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세대가 스마트폰 스크린에 몰두하면 할수록 불행해지며 스크린이 아닌 활동에 집중하면 할수록 핼복도는 높아지진다고 글쓴이는 주장합니다.
남학생들의 경우 우울증세는 2012년에서 2015년 사이 21퍼센트가 증가했으며, 여학생들은 무려 50%가 증가했습니다.
여학생들이 쇼셜 미디어에 올라오는 내용에 더 민감해하고 많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쇼셜 미디어의 악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살율도 최근 들어 여학생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7년과 2015년을 비교하면 자살율은 세배 증가했습니다.
The more time teens spend looking at screens, the more likely they are to report symptoms of depression.
6. 잠을 제대로 못잔다.
201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10대들은 하루 7시간보다 적게 잠을 자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루 7시간은 최소로 취해야 할 취침 시간입니다.
이렇게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은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에 열중하다보니 제때 잠에 들지 못하고 그러다보니 필요한 만큼 충분한 수면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1991년에 비해 2015년 10대들은 잠을 제대로 못자는 비율이 57%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과 2015년을 비교 시 22%이상의 10대가 하루 7시간 이상 자질 못하고 있습니다.